이날 부경양돈조합은 임원과 대의원,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크밸리 축산물 명품관’ 개장식을 갖고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로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해시 외동에 이어 2호점으로 이날 개장한 마산 축산물 명품관은 65평의 규모에 5억여원이 투입됐으며 6명의 인원이 상주하면서 포크밸리 돼지고기는 물론 쇠고기, 닭고기 등 부산·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수제코너에서는 햄과 훈제, 돈까스 등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으며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시식코너와 신선채소코너도 운영한다. 조합 관계자는 첫날 영업을 마감하면서 “개장 당일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축산물 명품관이 포크밸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맛과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입증시킴과 동시에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근에 아파트와 재래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큰 상권이 형성된 곳에 위치함에 따라 앞으로의 판매 확대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조합은 개장을 기념해 현금 5백만원, 대형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일부 품목에 한해 15∼20% 할인판매를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맛보일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