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인이 공감하는 실용화 기술개발로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2일 성환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형 종돈인 ‘축진요크’. ‘축진랜드’ 계통조성돈을 종돈사육 선도농장인 다산종돈에 공급하고 활용 및 연구개발성과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축진요크’와 ‘축진랜드’는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평균 근교계수가 9~13%로 높은 균일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성도 우수한 것으로 지난 95년부터 7년 동안 연구를 수행하며 얻어진 결과 생산능력은 국내 일반종돈에 비해 우수하며 초산차 산자수는 0.7두로 알려졌다. 특히 새끼돼지 및 고기 생산능력의 균일도가 높아 비육돈 생산에 활용할 경우 잡종 강세 효과가 크게 나타나 생산비 절감과 비육돈 관리에 유리하며, 다리와 발굽이 강건해 종돈으로서의 활용기간이 길고 번식효율이 나타났다. 이번에 기수리전을 통해 축진요크와 축진랜드의 계통조성 방법과 활용기술은 한국형 종돈으로 개발돼 국내의 종돈업체에 기술이전함으로써 계통돈의 유지와 증식을 통해 경영개선 효과는 물론 한국형 종돈의 국내 종돈 사육기반 조성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