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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분 액비화가 퇴비화보다 경제성 우월

축산과 경종의 상호 보완 발전을 위한 ‘자연순환농업팀’이 본격 가동되면서 가축분뇨 자원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퇴비와 액비의 경제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업계에서 축분퇴비와 액비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액비는 퇴비보다도 더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오히려 비용은 더 적게 투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공공처리장 운영과 액비 민간용역 운영과 비교해 봐도 민간용역을 통한 액비 운영이 훨씬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축분퇴비와 액비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논 2백만평을 퇴비로 살포할 경우 퇴비 소요량은 5천6백톤(2백만×2.8kg)으로 이의 총비용은 7억5천6백만원(5천6백톤×13만5천원)인 반면 액비의 경우는 소요량이 3만톤(2백만평×15리터)으로 비용도 4억5천만원(3만톤×1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년간 분뇨처리량을 비교해 봐도 퇴비의 경우 5천톤(수분 25% 기준)을 분뇨로 환산하면 1만5천톤 수준이지만 액비의 경우 100%가 분뇨이므로 3만톤 처리를 할 수 있어 결국 비용면에서 퇴비보다 50% 이상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또 공공처리장 운영과 민간용역업체를 통한 액비 운영과 비교한 결과 공공처리장의 경우는 기초투자비가 약 80~1백억원이 소요된 반면 용역 액비 운영의 경우는 탱크설치비 24억원(3만톤×톤당 8만원)과 살포기·운송수단 등 6억으로 총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년간 운영비 역시 공공처리장의 경우는 약9억원(3만톤×톤당 3만원)인데 비해 민간용역 액비 운영의 경우는 약4억5천만원(3만톤×톤당 1만5천원)으로 절반정도 밖에 들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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