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축산물브랜드마케팅리더과정은 지난 7일 4기생 입학식을 가진데 이어 ‘이제는 크린팜’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크린팜 운동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 그동안 3기에 걸쳐 80여명의 축산물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 과정은 축산물 유통과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피부에 와 닿는 강의를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국내와 해외 스터디 투어는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 어떻게 접목되는 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스터디투어를 보면 우선 해외 스터디투어는 일본에서 주로 이뤄져 왔으며, 국내 투어는 지난 3기의 경우 하동 솔잎한우 브랜드와 보성녹돈 브랜드 현장을 방문해 참석한 과정생들에게 이론 강의와는 또다른 배움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게 했다. 김선주 농축대학원장은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과정을 찾는 현장 관계자들이 많다”며 “현장감있는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이 조화를 이루면서 축산물 브랜드 경영자과정을 더욱 유익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 과정을 자평했다. 또한 본지가 추진하고 ‘크린팜 운동’에 대해 “깨끗한 축산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강단에서도 크린팜 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