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사료 공급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는 지난 7일 축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사료 산업발전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협회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대책(농림부 석희진 과장) ▲사료품질 및 안전성 관리정책(농림부 조정래 사무관)▲사료의 수출입 제도 및 절차(단미사료협회 김윤기 부장)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석희진 과장은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 및 우수 브랜드 중점 육성을 최우선과제로 정책을 펼치겠다”며 “사료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축산업계 모두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 과장은 축산물 위생 관리를 확보하는 것만이 축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래 사무관은 “축산물 위생관리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사료품질 및 안전성확보를 위해 수입사료 검정 및 사료검사의 강화와 사료 내 혼입가능 항생제 감축, 사료공장의 HACCP추진 등으로 사료의 품질 및 안전성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기 부장은 사료 수출입 제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사료의 수입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