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초음파 기술활용 우유생산비 20% 절감 ★…호주 과학자들이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우유의 분자 크기와 모양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우유가공처리비를 20～70%까지 절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제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호주식품과학연구소와 멜버른대학은 이 기술이 우유 단백질의 열 안정성을 조절할 수 있어 당뇨, 비만,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유제품 신규 개발에 획기적인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방목지에 뽕 심어 방목 효율 개선 ★…일본 도치기현의 축산초원연구소에서 ’97년부터 방목지에 조사료 대신 뽕나무를 심어 방목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방목지에서의 뽕나무 재배는 한지형의 목초가 더위에 약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생산량이 줄어들어 보충작물로 시험 재배했는데 두과 목초인 알파파 수준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도 많으며 소화율도 좋은 뛰어난 조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뽕과 목초를 혼식한 방목지에서는 전기 목책기를 활용시 방목 기간을 약 1개월 정도 늘릴 수 있어 이용효율도 높아지고 증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체세포 개선 프로그램 대대적 시행 필요 ★…미국 중서부 지역의 유질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체세포수 절감노력이 필요하다고 미네소타대학 연구진들이 최근 낙농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와 사우스다코다주의 낙농가 체세포수 평균은 41만으로, 이러한 수치는 스위스 체세포 평균 10만, 영국의 16만이하, 덴마크를 제외한 유럽연합의 20만에 비해 대단히 높은 수치라고 지적됐다. 특히 이들은 젖소 뒷다리 청결상태가 유방, 특히 유두의 청결상태와 높은 상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위생적인 젖소관리를 통한 주정부 차원의 유질관리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초등학교 우유급식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당국이 초등학교의 우유급식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우디의 수도 제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박람회에서 ‘우유 - 어린이 성장을 보호해준다’라는 주제로 특별행사가 있었는데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동들의 낮은 우유소비량을 지적하며 초등학교 전체 아동들에게 우유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백20만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이중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무학교 우유급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