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이어 이천·포천·종개협 품평회 줄줄이 충북·경북·고양시도 하반기 1회대회 준비 총력 홀스타인품평회가 올해는 전국규모와 광역 또는 시·군 단위로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4월 26일 안성에서 ‘제6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황병익)는 최근 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0일·11일 양일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2007년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올해 열릴 품평회는 리딩콘테스트 부문을 신설하여 15개 부문으로 늘린다. 출품우도 전년 대회 보다 많은 2백두에서 2백50두 사이가 되도록 추진하는 동시 참관인들에게 볼거리도 확대,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충북산유능력검정협의회(회장 곽한무·태산목장)와 충북낙협(조합장 신관호)은 관내 50여 낙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능력우 가운데 체형과 능력이 우수한 60두를 선별하여 오는 9월 18일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제1회 충북 홀스타인대회’는 충북도와 충북낙협에서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씩 모두 4천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병숙심사팀장이 맡기로 했다. 개최 장소는 5월 현재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추진위원들은 청주시 무심천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 낙농가들은 오는 10월 6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제1회 경북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 5개 부문에 50두가 출품될 경북품평회는 경북도와 경북대구낙협(조합장 송광익)에서 각각 4천만원·2천5백만원을 보조 받고 자담과 협찬을 포함하여 모두 7천~8천만원 사의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강호재추진위원(영성목장)은 추정했다.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주최하고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최명회·노곡목장)가 공동 주관하는‘제4회 포천홀스타인품평회’는 오는 9월 10일 젖소실내품평회장 건립예정부지인 이동면 노곡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검정연합회(회장 김교헌·성아목장)도 6월 중순경 관내 읍·면단위 9개검정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제2회 이천홀스타인품평회’ 개최 일정과 예산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제1회 고양홀스타인품평회’는 9월 29일 고양시 호수공원 실내전시관에서 44농가의 젖소 60두를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할 예정이다. 이 품평회 이종원추진위원(새은지목장)은 “3천만원을 보조받기로 되어 있으며 주최·주관에 따른 단체의 결정은 6월 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평택지역의 경우는 올해 개최할 계획이나 개최 일정과 장소는 5월 현재 미정이다. 이처럼 1백30여일 전으로 다가온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많은 지역에서 상위 입상한 우수축이 대거 출품될 예정으로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