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의 돼지냉도체 육질등급판정 결과 지난달 물퇘지(PSE육) 출현율이 급격히 상승, 돈육품질 저하가 의심되고 있다. 등판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만7천6백49두에 대해 실시된 냉도체 육질판정에서 7.2%인 1천2백78두가 물퇘지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0.7%가 낮아진 것이나 전월의 6.5% 보다 0.7%P가 높은 것으로 물퇘지 출현율이 7%대를 넘은 것으로 올들어 처음이다. 성별로는 7.8%를 기록한 암퇘지의 물퇘지 출현율이 가장 높았으며 수퇘지 7.3%, 거세 6.8%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1+등급 출현율은 2.3%, 1등급은 23.6%를 각각 기록하며 올평균치를 다소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