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조류인플루엔자 역학관련 전문가 협의회가 개최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 양국 간 HPAI 관련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이번 협의회에 돗토리대학의 도시히로 이토(Toshihiro ITO) 교수를 단장으로 농림수산성 공무원 및 야생조류 전문가 등 모두 5명의 일본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역원과 일본 방문단은 2006년~2007년 겨울동안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한 달 간격으로 발병한 HPAI의 바이러스 타입이 동종으로 판명된 것과 관련해 한·일 양국 간 HPAI 방역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문단은 오는 20일에는 전북 김제·익산 및 충남 천안·아산 등 HPAI 발생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