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젖소 분뇨로 전기 생산후 우사 바닥재로 ★…미국 미시간주의 한 젖소목장에서 젖소 분뇨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한 후 남은 찌꺼기를 우사 바닥재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천900여두의 젖소를 사육하는 이 목장에서는 매일 76톤의 우유를 생산한 후 배출되는 227톤의 분뇨를 활용, 메탄가스를 생산해 1일 3천㎾의 전기를 인근 전력회사에 ㎾당 3~5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전기 생산 후 남은 찌꺼기는 유기질이 풍부하고 냄새가 없어 원예용 비료로 판매했는데 최근에는 톱밥 대체용 우사 바닥재로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세계 첫 개체별 유질관리목장 건립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젖소의 개체별 유지방은 물론 체세포수를 매일 측정해 관리할 수 있는 목장이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폴’로 명명된 이 목장에는 민간회사와 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출자해 총 11억6천만엔(88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 목장에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우유를 공급하며 환경을 생각한다는 목적 하에 젖소 300두 외에 화우 200여두도 사육하며 1일 배출되는 49톤의 분뇨를 완벽히 재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베트남에 협력社 설립…유제품시장 진출 ★…스웨덴의 세계적인 유업체인 ‘알라’사는 최근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현지 협력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에 설립되는 이 회사는 베트남 내 유통전문사를 활용해 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초년도에는 분유를 중심으로 약 1천만달러(9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에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 확대를 발표한 ‘알라’사는 인구 8천4백만인 베트남 유제품 시장의 잠재성을 확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