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재개발원, 해외연수 대상자 공개모집 세계시장에서의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선진국의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농업인 해외연수가 바뀐다. 그동안의 농업인 해외연수가 농장·연구소 시찰, 선심성 해외연수 등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연수효과를 크게 보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 해외농업 연수를 연수기관간 경쟁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산업 경영과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며 국내에 창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재개발원을 사업담당기관으로 지정하고 변혁을 꾀하고 있다. 농업인재개발원은 지난 6월 23일 농어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선도농업인, 여성농업인, 농대생, 창업·귀농자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17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해외연수 대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연수 대상자는 실수요 참가자 모집을 원칙으로 자발적 연수의지를 중시하며 농업교육 성적 우수자는 우대하고 있다. 연수비는 국고 50%와 자부담 50%로 구성되며 농대생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신기술과 농산업 경영 등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모에 의해 선정된 연수기관이 각 테마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연수대상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모집하여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신청인원 미달시에는 단체별 추천을 통해 모집하게 된다. 연수과정은 사전교육을 거쳐 현지 집중토론, 사후 워크숍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2009년도 농업인 해외연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통합농업교육 정보시스템(www.agrie여.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연수 신청서 양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전자메일(ahdi@affis.net)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