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이달 하순부터 2014년산 사료용 청보리 ‘유호’종자 약 6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유호보리는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였으며 일반보리에 비해 수량과 사료가치를 크게 향상시킨 우수한 품종이다.
유호보리는 까락이 껄끄럽지 않고 줄기가 부드러워 가축 선호성이 높은 삼차망 품종이다. 총체사일리지용으로 육성되었으며, 1ha당 건물수량은 11.6톤이고, 탈립(곡류가 이삭이나 줄기로부터 떨어지는 것)에도 강하다. 유호보리는 추위에 약하므로 북부 산간 내륙지방 재배를 피해야 하고, 1월 최저평균기온이 -8℃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해야 하며,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유호보리 종자 공급 사전예약은 7월 초순부터 시작되며 공급 기간은 7월 하순~8월 하순까지며 단가는 1㎏당 1천200원~1천300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