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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지속 하락…농가 수취가는 ‘UP’

농식품부 2015 주요축산물 유통실태 발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비용률 43.4% 전년비 1.35%P↓…2년연속 감소
한우 45.5%·돼지 42.0%·닭 50.2%·계란 46.7%
농가 수취가격 56.6%…7천250억 소득증대 효과

 

산물 유통마진이 지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 농가수취가격은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 축산물 유통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식육포장처리업체, 도축업체, 도매시장·공판장, 식육판매업체, 가축거래상인, 식용란수집판매업체, 계열화업체, 산란계농장, 운송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조사품목으로 유통단계 경로별 비용·비율, 거래형태, 유통가격 등을 살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주요 축산물의 지난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3.4%로, 전년동월 44.7% 대비 1.35%P 줄었다.
2013년 이후 2년 연속 하락이다. 2013년 유통비용률은 49.8%였다.
유통비용은 최종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직접비(수송비, 포장비, 상하차비 등), 간접비(임대료, 인건비, 이자 등), 유통이윤으로 구성된다.
유통비용 구성 요소 중 직접비와 이윤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0.5%P, 0.9%P 감소했고, 간접비는 0.1%P 증가했다.
유통단계별 구분의 경우 출하단계와 소매단계는 각각 1.5%P, 2.2%P 내려갔다. 도매단계는 2.4%P 상승했다.
농가수취가격 비중은 55.3%에서 56.6%로 1.3%P 증가해 7천253억원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과 부위별 정형단계(생축→지육→부분육→정육)를 거쳐야 하므로 일정 수준의 유통비용률 발생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 신유통경로 발굴, 유통경로간 경쟁 등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지속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결과의 상세내용은 축산유통종합정보(www.ekap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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