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형질 좋은 한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명성을 얻어온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을 찾은 농가들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롭다. 좋은 밑소 구입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 한우경매시장에는 평소보다 적은 202두가 출장해 182두가 낙찰됐다. 암송아지는 28두가 나와 최고 411만원, 평균 301만원에 낙찰됐다. 수송아지는 95두가 나와 최고 499만원, 평균 363만5천원에 팔렸다. 이날 다섯 마리를 살 생각으로 나왔다는 곡성축협의 한 조합원은 한 마리밖에 못 샀다며 다음 장을(3월 27일)을 기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28일부터 03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기온) 오늘(28일)과 내일(29일) 아침 기온은 어제(27일, 0~10도)보다 1~5도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어제(11~21도)와 비슷하여,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8일) 낮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습니다.- 모레(3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습니다.< 날씨 전망 >(하늘상태) 오늘(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30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강수) 모레(3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아침(06~09시)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릉지역 한우농가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 농가 돕기에 나섰다. 한우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황경하)는 지난달 26일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박흥수 농가를 방문해 지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박흥수 농가는 최근 강릉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협회 관계자는 “동료 한우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모두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지원금을 마련했다. 부디 박흥수 농가가 금번 일로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설 수 있도록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가 신임 전무에 김영만 씨<만61세·사진>을 전무로 선임했다. 정식 취임일은 오는 4월 5일이다. 김영만 신임 전무는 농림축산식품부(식량국, 농촌국, 유통국, 농정국, 축산국)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양성본부 본부장, 한국대두가공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농축산업계 전문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은 물론 공급망과 시장에도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낙농혁신을 이끄는 소비자 트렌드 5가지를 발표했다.우선,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봉쇄령으로 인해 편리함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며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한 것에 주목했다. 낙농업계 역시 온라인 주문을 통한 정기 배송 서비스 도입 등 이커머스 채널을 확대해나가는 추세다. 이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커짐에 따라 유제품의 영양학적 효능은 물론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장점을 부각시킨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연성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클린라벨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낙농업계도 이를 겨냥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펜데믹에 따른 제약으로 소비자들이 음식으로부터 즐거움을 찾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풍선껌 맛 요구르트 등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제품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 등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트렌드로 꼽았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전략체계를 진단한다.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다.또한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4일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경연 성재훈 부연구위원은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은 ‘저탄소농업기술 확대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농경연 김홍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수용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저탄소농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음] 윤양한 본부장(축산신문 광주전남제주본부장) 빙모상=지난 24일 별세, 빈소 광주 국빈장례식장 102호, 발인 27일, 장지는 충남 논산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를 위해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인 꿀샘식물(밀원수) 지원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5일 양봉농가 꿀샘식물 확보를 위해 양봉농가를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연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양봉농가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헛개나무 등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서 기증받아 한국양봉협회 익산시지부와 지역 양봉농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4억원을 투입해 양봉농가에 고품질 양봉기자재, 면역증강제 등과 동절기 꿀벌들의 주요 먹이원인 고체 사료를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5천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발생, 밀원수 부족 등으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돼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월동 이후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농가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밀원수가 꽃을 피우고 꿀을 얻을 수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2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비위생적 관리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삼계탕·곰탕 등 3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시험 부적합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식육가공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표시된 조리 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분쇄가공육을 조리할 때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양념육·햄 등 식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품 명인에 선정되었더라도 ‘식품위생법’을 위반했을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사진)은 지난 22일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식품 명인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명인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것이 주요 골자다.현행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르면 농식품부 장관이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 등 분야를 정해 심의를 거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더라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되었을 경우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되었을 경우 등은 지정이 취소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있었지만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 규정이 없었다.주철현 의원은 “식품산업의 증진을 위해 식품명인이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뿐 아니라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도 식품명인 지정을 취소할 필요가 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2천억 원 등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범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안병우)는 가축 먹이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덕울진축협을 통해 산불 피해 농가에 곤포사일리지 1천 롤을 긴급 지원<사진>했다.농협중앙회의 100억 원 규모의 종합지원대책을 보면 우선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한다. 무이자재해자금은 산불피해 지역 농·축협을 통해 피해 농업인에게 36억 원 규모의 영농자재, 생활용품 등으로 지원한다. 농협은 임직원 자율성금과 범농협 계열사 등의 기부금으로 20억 원을 모금해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20억 원 규모로 지자체와 협력해 이재민에게 임시 거주 시설을 공급하고 농가 및 창고 수리·보수 등 산불피해 이재민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한다.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신속한 영농생활 복귀도 지원한다. 19억 원 규모로 피해 농가에 영농자재, 종자와 영양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