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 “무분별 허가 후 단속, 말 되나” 성명 통해 식용란선별포장업 철회 촉구 일각 “제자리 찾아가는 과정” 목소리도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합동으로 농장내 식용란선별포장업장과 관련해 단속을 시작했다. 이에 산란계농가들이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1일부터 농장내에 설치돼 있는 식용란선별포장업장과 관련해 강화된 단속을 시작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정부는 각 지자체별로 방역·위생 담당자들이 식용란선별포장업 작업장을 현장 방문해 ‘시설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의 준수여부를 꼼꼼히 확인,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산란계농가들은 울쌍이다. 현재 농장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농가의 수가 약 2/3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단속의 경우 농장내 시설에 예외를 적용치 아니하고 규정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외부 선별포장업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단속이 예정돼 있어, 대다수의 농장이 범법자로 몰릴 처지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8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이번 단속을 “농가들을 사지로 모는 보복행정”이라고 강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선관위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23일 서초동 소재 라이프비즈니스센터에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서는 이미 임기가 지난해 9월로 만기됐지만, 그간 코로나19 및 국내 AI발생 상황 등으로 인해 일정이 지체된 대의원 선거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제 4기 대의원 선거가 진행 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간 계란자조금이 추진했던 사업들의 보고와 함께 지난 2021년 계란자조금사업 감사결과, 2021년 계란자조금 사업결산(안) 등도 상정, 원안대로 의결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업계가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 18일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불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삼척·동해시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훈제 오리고기 1천320인분을 전달<사진>했다. 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은 매년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진행을 통해 소외 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오리고기 나눔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오리고기 후원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후원된 오리고기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로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또 다른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울진의 이재민들을 위해서도 오리고기 나눔 전달을 이어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조합장·임직원 똘똘 뭉쳐 경영 조기안정화 역량 집중 차별화 전략·신뢰 경영 기반 ‘하면 된다’ 대표 사례로 국내 유일 사전냉각터널 도입 등 첨단 도축·가공 설비 안정적 수취가 확보 통한 농가 이익 증대로 참여 확산 후발주자 악조건 딛고 출발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하 대충양돈)은 포크빌공판장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후발주자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이뤄 국내 도축장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도축장 구조조정 바람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대충양돈이 포크빌공판장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관련 업계에서는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걱정 어린 시선과 우려가 있었지만, 조기 안정화를 통해 주위의 시선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하면 된다’는 성공 사례를 보여주며 국내 도축장 업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대충양돈은 포크빌공판장 사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위의 부정적인 시각 속에 시작했으나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성공 사례가 되어 그 의미가 크며 조합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 조합 명운 걸었다 막대한 고정 투자로 인해 초기에 경영 안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 군 급식 계약 방식 유지 촉구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회장 양기원·포천축협장)는 지난 10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농협중앙회 경인지역 대의원을 선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에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 광주축협 민경욱 조합장,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 등 7명이 선출됐다. 양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AI, ASF 등 가축악성질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할 때”라며 경각심을 고취시켰다.이날 경기농협 박유식 축산사업단장은 2022년 축산경제 주요 업무 추진계획, 축산물 군 급식 농·축협 수의공급체계 유지, 축사 인허가 제한 완화로 사육기반 안정 추진, 가축분뇨 처리 다양화를 위한 지원 확대, 낙농 제도개선 관련 현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일반사료의 경우 농가에서 사육하는 생축도 담보를 잡아 사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농협의 경우도 생축을 담보로 잡을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물 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건전결산 위한 리스크 관리 만전…경영 안정화 경제사업장 수익증대…조합원·고객 가치 최우선 “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건전결산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한 담양축협 강성진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와 금융위기로 대출 부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액예금 이탈로 인한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조합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상임이사는 “조합의 존립 근간은 구성원인 조합원과 사업을 이용해주는 고객의 신뢰에 있는 만큼 전 직원에게 고객 만족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수익을 창출해가는 현장 통합마케팅의 동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상임이사는 또 “경제사업장인 친환경 자원화센터와 가축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비이자성 수수료 수익 증대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 교육을 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산불피해지역 재난성금 지원키로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는 지난 15일 전주시 효자동 NH참예우명품관3층 대회의실에서 정재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최현규 신임 동진강낙협 상임이사,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 중 첫 협의회를 개최하는 김사중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봄을 맞아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셔 만물이 움트는 좋은 계절에 부족한 제가 전북축협협의회의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회원조합장 모두가 하나 되어 상생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원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회의에 앞서 전북축협 스마트축산, 클린축산 추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스마트축산 육성을 역점 추진 ▲불결한 축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 ▲가축분뇨처리와 관리에 적극 앞장 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9개항의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보고 내용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최악의 산불피해로 인한 경북과 강원도 일대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공유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축산농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권역별 중앙회 대의원 선출도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가 지난 15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찬호 축산기획부장, 금동명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점득 부본부장, 조철구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권영철 농협티엠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문 회장은 “연이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경북축협 회원 조합들은 하나같이 건전결산을 비롯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울진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울진축협과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며 회원 조합 모두가 계절별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협조합원 관련 제도개선 및 가축분뇨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가축전염병 발생 및 방역 추진현황, 조사료 수급 현황, 나눔축산 회원가입 증대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중앙회 대의원 선출을 통해 남부권에는 문명희 고령성주축협장·김진수 영천축협장이, 중부권에는 하상욱 경주축협장·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이, 북부권에는 김용준 상주축협장·김흥수 김천축협장이, 당연직에는 이상문 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동물 진료·가축방역 기여 수의사 권익보호에도 앞장 최종만 수의사(충북 청주 오창동물병원 대표·사진)가 지난 3일 2022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수의사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만 수의사는 1974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시 축산과에서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0년 대동물 오창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지금까지 41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 후 지역의 대동물 진료와 공수의사로서 동물방역과 질병예방을 위해 애쓴 최 수의사는 그동안 구제역, AI 살처분 작업에 관내 대동물 임상수의사(공수의) 중 최다 참석 및 동원됐으며 EBS 방송 극한직업(특수치료사 대동물 수의사)에서 소 난산 처치 및 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등에 활약상이 방송된 바 있다. 소에 관한 상식 및 소 질병도감의 책자를 편찬했으며, 충북 수의사회 회장으로서 충북 수의사들의 권익보호와 단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만 수의사는 “대동물 임상수의사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 질병 예방과 방역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의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가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환경보전,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의회는 이상식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활성화 조례안’을 오는 제398회 임시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최근 소득수준 증가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축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해마다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축분뇨의 자원화 비율 상향과 재활용 범위를 현행 퇴·액비 생산에서 에너지 자원화까지 확대할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조례안에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업 추진 및 지원 ▲홍보 및 컨설팅 ▲미 실천자에 대한 지원 제외 규정 등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상식 의원은 “지금껏 축산업은 양적인 증가만을 중시해 왔으나 환경오염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이라는 질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 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기준 충북에는 1천352만2천두의 가축에서 327만1
송아지 경매시장 방문 ▲이재형 조합장(평택축협·농협중앙회 이사)=지난 17일 안중 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시장을 방문하고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신규조합원 가입 논의 ▲최재학 조합장(용인축협)=지난 18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조합원 가입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농업농촌사업심의회 참석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6일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농업농촌사업심의회에 참석했다. 산불피해농가에 쌀 전달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8일 울진군청을 방문하고 산불피해 농가에 전해달라며 쌀 400포를 기탁했다. 이사회 개최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6일 수원축협사료공장(구 안산연합사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이덕우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원혤스퀘어에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납 관련 국회 건의문 전달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해 위원장에게 군납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축산계장 회의서 현안 논의▲정훈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8일 컨설팅센터회의실에서 축산계장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도드람LPC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부존자원 생산 효율 높여 불리한 여건 극복 강원도가 조사료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도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분야 17개 세부사업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1억원을 지원한다. 옥수수, 호밀 사일리지 등 청예 조사료 생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13개 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에 56억원, 전문단지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에 1억원, 유휴지 활용을 포함한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등 생산 기반 확충 4개 사업에 10억원과 국산 조사료 생산 및 공급 5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공급 체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생산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볏짚 사일리지 제조 자재(비닐) 지원에 2억원, 베일러 등 생산장비 11개소에 9억원, TMR 제조장비 및 자동 급이기 2개 사업에 8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산지가 많아 청예 사료작물(옥수수·호밀 등) 재배에 불리한 강원도 여건을 극복해 소 사육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