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농정공약 및 정책제언 역할을 맡게 될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이 지난 21일 공식 출범<사진>했다.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산하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가 해산되고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국민의힘 선대본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선거기간 동안 농림축산‧해양수산 각 분야별 68개 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전문가를 비롯한 8천700여 명이 참여해 농림어업 단체와의 정책협약 체결 등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새롭게 출범한 농어업상생발전포럼 역시 위원회에 참여한 농림어업‧해양수산분야 현장전문가를 주축으로 학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정책세미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사구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에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정운천 의원은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은 농림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림어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장지웅 수의사(농협친환경방역부)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국민이 코로나와 방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들은 고곡가 여파 생산원가 증가 부담에 더해 악성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2월 말 종료됐지만 고병원성 AI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난 이후 3월 들어서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ASF의 경우 3월 16일 기준으로 야생 멧돼지에서 2천387건이 발생됐다. 우리는 악성가축질병이 축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충분히 경험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긴장의 끈을 부여잡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차단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할 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재윤 회장은 취임 후 경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사료협회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가축개량과 관련한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한 이 회장은 곧이어 지역 순회에 나섰다. 강원도를 시작으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남, 경북까지 순회하면서 지역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각 도청 및 축협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가축개량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회장은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바와 같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가를 위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현 정부 모돈이력제‧8대방역시설‧사육시설 밀폐 유보를" 대한한돈협회가 이른바 ‘양돈규제 3종’에 대한 시행 보류를 주장하고 나섰다. 새로이 들어서는 정부에서 그 시행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안’을 마련, 대통령 인수위원회와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양돈농가들의 한돈협회는 생산자단체 등과 일체의 사전 협의도 없이 양돈농가들이 수용하기 힘든 규제들을 신설하여 강압적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고집해 왔다고 주장했다. 일부 규제의 경우 관련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 근거없이 규제를 도입·적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돈협회는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양돈장 8대방역시설 의무화(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사육시설(신축 및 증축) 밀폐 및 냄새저감설비 의무화(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을 ‘3대 현안’으로 규정, 그 추진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포유류 동물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원격 병리진단 과정’, ‘질병진단 심화 과정’,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 ‘수시교육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원격 병리진단 과정과 질병진단 증례 발표를 추가 신설했다. 이중 ‘원격 병리진단 과정’은 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영상을 통해 폐사체를 실시간으로 부검하면서 육안병변 판독 기술과 시료채취 요령을 전수한다. ‘질병진단 심화 과정’은 병리, 세균, 바이러스 진단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에서는 집단 폐사건 등 중요 진단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 대응,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진단기관 진단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장성군이 최근 꿀벌 개체 수 감소로 피해를 본 관내 양봉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꿀벌은 생태계의 ‘숨은 조력자’다. U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100종의 작물 가운데 70종 이상이 꿀벌의 수분(受粉)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꿀벌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양봉농가는 물론, 농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장성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근래 들어 꿀벌 감소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군은 발 빠르게 일제 조사를 벌여, 전체 개체수인 1만60여 벌무리(봉군)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6천100여 벌무리에서 꿀벌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장성군은 10개 사업 7억1천만원(국비 및 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해 양봉농가 집중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군은 양봉농가에 기자재와 채밀대차<사진>를 지원하고 우수봉군 육성 지원사업도 펼친다. 또한 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의 주요 질병 대응을 위한 구제약품 보급과 양봉‧사양 관련 기술교육도 추진한다. 앞서 장성군은 삼계면 1.8ha, 북하면 10ha 규모 부지에는 대표 밀원수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3월21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100일간 ‘2022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접수 분야는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개인, 팀, 예비창업자, 기업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정원은 6월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7월6일)와 2차 발표 심사(7월22일)를 통해 분야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상금은 4천400만원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빅데이터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서비스가 다양하게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해 가축에 꼭 필요한 만큼만 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23일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지만 이러한 방법은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며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과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농진청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 등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 두 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화율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 평가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된 예측 모델을 활용하면 동물 급여 실험 없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25일부터 03월 2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남해안과 제주도 태풍급 강풍) 오늘(25일) 늦은 오후부터 내일(26일) 오후 사이 전국 해안(인천.경기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70~90km/h(20~25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60km/h(17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o 대형 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파손과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o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o 야외 작업자(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o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o 강풍과 높은 물결로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강수) 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2022년도 축산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대상 85농가를 선정하고 총 105억원을 지원한다. 충북의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축산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어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 점수를 선정해 8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들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습도·정전·냄새·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자동급여기, 선별기, 자동 포유기 등의 축산정보통신기술(ICT)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ICT 시설 장비 지원을 통해 최적의 사양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동향 소모성 질병에 의한 심한 생산성 하락과 소비 확대가 맞물려 강보합세가 지속, 계란 산지시세(대한양계협회, 전국 평균)는 전주와 동일한 1천620원(지난 22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당분간 이같은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늘고 있는 생산량으로 산지시세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사료 값 인상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내달부터는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소매동향 계란 소매가는 같은 기간 강세를 띠며 지난주 대비 10구당 110원 상승한 2천193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일선 농가에서의 생산성 저하와 소비 증가로 인해 유통시장에 계란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주 산지시세가 인상됨에 따라 이마트를 필두로한 대형마트들이 판매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4개사의 매출도 평균 13% 상승했다. 지지난주가 대형마트들의 의무휴업 주간인 것을 감안 하더라도 일부 마트의 할인행사 등으로 평소 대비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이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조사료 생산확대를 위해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시험 재배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현재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2015년 이후 국내 한우 사육두수가 355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우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2022년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한우 중심의 경축순환 농업을 활성화하고 한우농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비 경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한우농가를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옥수수 종자 공급 등 축산분뇨 퇴액비를 활용해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시험 재배를 20개 농가, 20㏊에서 추진한다. 연차적으로 관내 옥수수 종자 채종포 구축 및 관내 한우·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참가를 유도해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생산량을 300~60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작부체계가 완성되면 자급 조사료 생산량을 연간 1.7배까지 늘릴 수 있어 한우농가 경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군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축산신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