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업계 “과도 규제로 권한 침해”…일각 “길들이려 하나” 축산자조금을 둘러싼 ‘관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자조금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며 최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축산업계 ‘길들이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축산자조금사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승인 지연에 이은 ‘예산 운용 지침’이 그 발단이 됐다. 농식품부는 각 축종별 자조금 대의원회를 거쳐 지난해 말 승인 요청된 올해 사업계획안에 대해 수정 보완이 불가피하다며 3월이 다가도록 승인을 미루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일부 연속 사업 외에는 정상적인 사업 집행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보니 축산업계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축산자조금 관계자는 “정부의 늑장 승인이 매년 반복돼 왔지만 올핸 더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 관계자가) 검토하고 있다는 대답만 거듭하다 보니 향후 일정도 짐작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자조금 ‘예산 운용 지침’을 마련, 각 축종별 자조금사무국에 시달했다. 위급상황에 대비한 물가 변동과 수급 안정, 축산현장의 방역 및 환경개선 연구와 지원 등에 자조금사 업의 초점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23일부터 03월 2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기온) 내일(24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한편, 오늘(23일) 아침까지 중부내륙, 내일(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3일) 낮최고기온은 8~14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12~18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5일)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습니다.< 날씨 전망 >(하늘상태)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24일) 중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5일)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강수) 오늘(23일) 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역유전학 기술 접목…백신주 순환 차단 ‘높은 안전성’ 대조군 대비 일당증체량 월등…국산 우수성 보여줄 것 국내산 첫 PRRS 생백신이 나왔다.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최근 국내 분리 북미형 백신주를 탑재한 PRRS 생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을 출시했다. 국내산 PRRS 생백신은 이번 ‘포아백 PRRS 생백신’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PRRS 생백신 시장에서는 외국산 제품 끼리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벌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백신주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 면역반응과 확실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갖는다. 실험결과 백신접종군은 대조군 대비 바이러스 체내증식을 99% 이상 억제했다. 특히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처음으로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접목, 백신주 농장순환을 원천차단하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제 백신접종 돼지와 SPF 돼지를 밀폐된 공간에 한달간 함께 사육해도 바이러스 전파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포아백 PRRS 생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생산성 개선 효과
"농가 생존권 직결…전형적 탁상행정" 강력 성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합동으로 농장내 식용란선별포장업장과 관련해 단속을 시작했다. 이에 산란계농가들이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금일(21일)부터 농장내에 설치돼있는 식용란선별포장업장과 관련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정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지난 여름철 김밥 사태가 또다시 재연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번 합동점검은 각 지자체별로 방역·위생 담당자들이 식용란선별포장업 작업장을 현장 방문해 ‘시설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의 준수여부를 꼼꼼히 확인,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란계농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8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성명을 발표하고 “농가들을 사지로 모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양계협회는 “정부는 살충제 계란 사태로 촉발된 문제점의 근본적인 정책 개선 방안은 단 한 가지도 제시하지 못한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식용란선별포장업 법제화를 밀어 붙이기식으로 강행, 유통단계만 늘리는 등 상승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전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프랑스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아니 사태로 인한 사료용 곡물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축산농가들에게 긴급 지원에 나섰다.정P&C연구소는 최근 해외언론을 인용,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모두 4억 유로(4억4천12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흑해를 통한 화물 운송과 수출이 차질을 빚으며 유럽 곡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료비용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4개월에 걸쳐 지원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2021년 2분기 이어 TOP-CEO상 수상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이 농협손해보험에서 실시한 TOP-CEO 2021년 4분기 기준 평가에서 일반보험 부문 2그룹 전국 2위를 기록<사진>해 농협손해보험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NH농협 손해보험 TOP-CEO상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일반 보험료 부문에서 4분기 전국 2위를 달성한 조합의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에서 용인축협을 방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용인축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경영으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해 보험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축협은 2021년도 2분기에도 TOP-CEO상을 받았다.최재학 조합장은 “경기침체 따른 악조건 속에서 용인축협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조합원들의 조합 사업 이용과 고객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용인축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 신임 사무국장에 박선빈 한우협회 기획관리국장<오른쪽>이 선임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5일 한우자조금 회의실에서 개최한 올해 첫 관리위원회에서 3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장기선 사무국장을 이을 차기 사무국장으로 한우협회 박선빈 국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박선빈 국장은 "한우자조금은 농가의 피와 땀으로 모아진 소중한 자산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자조금과 한우협회, 농협, 언론, 학계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하면서 소통하는 종합 실무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선빈 국장은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축산관련 기관 및 한우협회에서 총 32년을 근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경주마 경매 시장에 봄바람이 불었다.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올해 첫 2세 국내산마 경매가 4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낙찰률 23%와 비교해 2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164두의 경주마가 상장됐고 이중 76두가 낙찰됐다. 지난해 3월 경매와 비교했을 때 상장두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낙찰두수가 37두에서 76두로, 총 낙찰액 역시 14억3천800만원에서 29억1천900만원으로 약 2배 늘었다. 최고가는 부마 ‘올드패션드’와 모마 ‘투리브포’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1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한국마사회는 재작년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파행적으로 시행된 탓에 말산업 전체가 붕괴 위기에 놓이자 경주마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초유의 적자경영 상황 속에서도 경주마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년 87억, ’21년 71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산마 수요 증가를 위해 국산마 우대경주를 확대하고, 외산 경주마 도입을 한정하는 등 제도적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더불어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들어 가뭄 및 저온으로 인해 사료작물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과 고흥, 장흥, 완도, 경남 고청 등 5곳에서 겨울 사료작물 가뭄 피해 현장 실태조사 실시 결과 생육 부진과 가뭄 피해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진압률도 41%로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이라도 눌러주기를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현 상황이라면 풀사료 수확량이 평년 대비 10~15%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비록 최근 내린 비로 중‧남부 지역의 가뭄이 일부 해소되었지만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등 생육 관리로 생산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3월부터 5월은 풀사료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며 “비가 내려 일부 해갈은 되었지만 농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재배관리에 유의해 생산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생우유가 일반우유보다 영양이 더 풍부하다는 속설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일부 사람들은 생우유가 저온살균된 우유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고 믿고 있다. 생우유가 일반우유보다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소화가 더 잘 되며, 저온살균이 우유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등 우유의 구성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생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천식 등의 질병 위험을 낮춰주고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의 ‘생 산양유가 건강한가? 과학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란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선 생우유나 생산양유가 특별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상연구결과 저온살균으로 인한 우유 성분의 변화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우유의 비타민·미네랄 함량은 저온살균 후 거의 파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리보플래빈ㆍ칼슘 등 우유에 풍부한 영양소는 저온 살균해도 분해되지 않는 것이 확인된 것. 오히려 우유나 산양유를 저온살균 등 가열처리 않고 생으로 마시면 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21일부터 03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날씨 전망 >(날씨) 오늘(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15~18시)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해안은 밤(21~24시)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03~0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21~22일)- 제주도: 5~30mm- 울릉도.독도: 5mm 미만모레(23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기온)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1일) 낮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2일)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8~16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18일부터 03월 2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강수) 오늘(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외)에 비(강원영서중.남부와 강원영동, 충북북부, 경북북부 비 또는 눈)가 오겠으나,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동해안 제외)은 아침(06~09시)에, 제주도는 오후(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한, 오늘 저녁(18~21시)부터 내일(19일) 새벽(00~06시) 사이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충청권내륙, 전북, 경상권은 내일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18~19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10~30cm- 강원내륙: 3~8cm- 경북내륙, 충북, (19일) 경기북부.동부,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1~5cm- (19일) 서울.경기남서내륙, 충남북동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동해안,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1cm 내외* 예상 강수량(18~19일)-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10~50mm- 그 밖의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