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가 오리농가들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방역교육 및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일선현장에서 혼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 오리농가 대다수는 비닐하우스 등 가설건축물 형태로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농식품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존 오리농가들은 5년 안에 이같은 사육시설을 일반건축물로 허가받아야만 오리 사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에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7일부터 지난 한주 동안 오리농가들이 주로 사육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전북, 충북,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방역교육 및 건축물허가 관련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만섭 회장은 “이번 개정에 따라 다수의 농가들이 축사를 재축해야 하는 상황인데 농식품부는 영세한 오리농가에 대한 지원은 물론, 기존 축사의 건축허가를 위한 제도개선도 없는 상황에서 시행령을 입법예고 했다”며 “이에 따른 현장의 의견을 듣고 추후 대응 방향을 수립키 위해 이번 자리를 만들었다. 협회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리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산지 동향 경상권에 이어 지난주 수도권과 호남지방에서도 계란 산지시세가 상승(전품목, 구당 8원)하며 전주(1천550원, 대한양계협회 특란 10구)보다 소폭 상승한 1천620원(11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같은 원인을 현장에서 질병의 의해 생산성이 하락된 상황에서, 그간 고병원성 AI 발생과 사료값 인상 등의 원인으로 일부 농가들이 입식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재 사육수수가 많아 지난해 하반기 입식된 계군들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는 산지시세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소매 동향계란 소매가는 보합세를 띠며 2천83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한국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의 의무휴업 주간의 영향으로 전주 계란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 했지만, 이달 초 일부 마트의 창립 할인행사로 전전주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였던 터라 평시의 매출수준으로 돌아온 상황.하지만 소매업체들은 산지의 계란 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가격상승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는 것. 더 이상은 판매가격 인상을 하지 않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 11일 하림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미식 장인라면’, ‘더 미식 백미밥’ 등 5천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했다. 물품들은 강원푸드뱅크를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됐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소방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발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의료진들을 위한 제품 후원을 비롯해 지역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이어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닭가슴살 제품 판매 증가에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사진>했다. 참프레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닭가슴살 제품인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5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에 보답하고자 바질페스토, 로제, 블랙올리브 3종을 더해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참프레 수비드 닭가슴살은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생산된 닭가슴살을 수비드 공법(SousVide)으로 맛과 영양,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것은 물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해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이번에 추가로 제품군을 확대한 것. 참프레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3종을 추가 구성했다”며 “더욱이 기존 보다 나트륨 사용을 낮춰 소비자들이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참프레 수비드 닭가슴살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와 참프레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입법예고한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오리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에 가설 건축물 축사를 건축법상 건축물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이 담겨 있는데 오리의 경우 특히 가설건축물에서 사육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안대로 시행된다면, 많은 수의 농가들이 축사를 다시 지어야만 사육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계속 규제만 강화되고 있는 가축전염예방법으로 인해 일선 농가들에 중복적으로 비용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일선 오리농가들의 사육환경 현황과 관련 규제들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에 대해 짚어 본다. 가설건축물 제한, 축산법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 오리농가 대다수 5년 내 축사 새로 지어야할 판 막대한 비용 소요…허가 위한 제도 정비도 우선 정부 대책 전무…“사육 포기하란 말인가” 성토 업계 “시설현대화, 전향적 뒷받침이 근본 처방” 오리산업 근간 ‘위협’ 지난 2월 18일 농식품부는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30일까지 개정안에 대해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2021년 11월 24일 농식품부에서 해당 시
한재규 대표 “ESG 경영에도 최선 다할 것”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저메탄사료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우성사료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저메탄사료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갖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량은 2천120만톤으로 이 중 축산은 940만톤인 44.3%를 차지한다. 이는 1990년 대비 벼 재배면적은 줄어든 반면 가축 사육 두수는 증가한 원인으로 27.6%에서 44.3%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에서의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 중 하나는 소의 트림에 의한 CH4 배출로 이러한 메탄을 저감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우성사료는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안스와 반추동물을 대상으로 저메탄사료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교류회의, 포럼, 세미나 개최 ▲시설, 장비와 같은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에 나섰다.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메탄가스 저감 연구를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이안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의 모
“축산식품 산업 선도…행복한 삶 기여”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축산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축산부문 대상의 수상을 안은 팜스코의 ‘하이포크’는 이번 수상으로 11년째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군다나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11년 연속 대상을 기록함으로써 또 하나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이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며,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와 신뢰도 등을 평가한 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하이포크는 전통적인 축산기업의 틀에서 벗어나는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신선식품 배달 플랫폼의 론칭을 준비 중이며, 친환경 소재 포장지 도입, 다양한 육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하이포크’ 브랜드뿐만 아니라 의성마늘포크, 제주돼지, 지리산돼지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무항생제와 동물복지 프리미엄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2월 8~10일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2)’, 2월 16~19일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 등의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사진>에 참가했다.대동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북미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스포츠 마케팅, 온·오프라인 글로벌 카이오티 딜러 대회 등 현지 마케팅을 지속 확대했다. 여기에 그라운드 케어 장비(Ground Care Equipment, 이하 G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최근 2년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랙터로는 20마력대 고급형 모델 CX 시리즈, 40~60마력대 보급형 모델 NS 시리즈를 선보였고, 다목적 운반차 K9 모델은 에어컨, 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된 고급형과 필수 기능 중심의 경제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러한 영업 마케팅으로 최근 2년간 북미에서만 트랙터&운반차의 소매 판매량이 연평균 32% 증가하는 등 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임 원장에 노수현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사진>이 임명됐다.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인사를 통해 노수현 전 식품산업정책관(전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신임 농기평 원장으로 임명했다.신임 노수현 원장은 1965년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축산학 학사 출신이며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와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노수현 원장은 농식품부에서 축산경영과장, 축산정책과장, 식품정책과장, 소비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역임했다.노수현 원장의 임기는 2022년 3월11일부터 2025년 3월10일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호금융대표 조소행, 조감위원장에 박태선씨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우성태 대표 선임도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1일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을 선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날 이재식 전무이사(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을, 농협경제지주는 우성태 농업경제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대표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재식 전무이사=1964년생. 영남고. 경북대 고고인류학.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상호금융대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1964년생. 대신고. 순천향대 경영학.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박태선 조감위원장=1962년생. 목포고. 동국대 농학.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 농협캐피탈 사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1963년생. 평택고. 서울대 수의학.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 경제기획본부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축산경영학회 회장에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한국축상경영학회는 정민국 전 회장의 임기가 지난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던 김민경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돌입한 김민경 회장은 향후 1년간 한국축산경영학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축산 경영 및 축산 정책에 관한 이론연구, 축산경영 실태조사·분석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상반기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 월요일 자정까지다.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키워드를 ‘스마트축산’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번 수시 채용에 특히R&D, IT-기술 분야의 인재를 다수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20개 직무로 ▲사료 영업 ▲양돈계열화영업 ▲유전자영업 ▲식육영업 ▲온라인영업 ▲양돈ICT제품영업 ▲축우ICT제품영업 ▲양돈생산관리 ▲품질관리 ▲식품마케팅 ▲채권·법무 ▲경영관리 ▲SW개발 ▲해외시스템 운영 ▲SAP 운영 및 개발 ▲종돈육종 관리 ▲생리 연구담당 ▲원료돈·식육 연구담당 ▲상온제품 개발 ▲품질기획 분야이다. 공통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5월 1일 정식 입사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