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존대책 호소 농축산인 외면 처사" 반발 산자부가 CPTPP 추진 관련 공청회 개최를 밝히자 축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신청과 관련한 국민 의견수렴 공청회가 오는 25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공고했다. CPTTP 가입과 관련해 농축산업계는 지속적으로 가입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가장 피해가 큰 농축산업계의 의견수렴 없이 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로 관련 공청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월 12일, 양재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CPTPP 관련 품목별 실무협의회가 농·축산단체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 공청회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지난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CPTPP 가입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토종닭협회는 “CPTPP에 가입한다면 국내 농축수산물의 자급률 하락 및 이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관련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며 “이미 2020년 기준 양곡 자급률은 20.2%, 육류(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한돈협 “양돈업계 적극적인 반대활동 결과” 양돈장 8대방역시설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빠르면 내주 초 재입법예고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당초 개정안이 국무총리실 규제심사위원회를 거치며 대폭 수정되면서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재입예고토록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돈협회는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 등 양돈업계의 강력한 반발은 물론 법률적인 하자와 함께 현장적용이 불가능한 현실 등에 대한 논리적 배경을 토대로 조직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돈협회는 정권 교체시기임을 감안, ASF 차단 방역을 막기위한 중요 방역시설 및 전반적인 방역 정책에 대해 차기 정부와 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불법 동물약품 유통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동물병원에서 동물약품도매상, 동물약국으로 동물약품을 재판매하는 등 불법 동물약품 유통 행위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전국의 수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대한수의사회는 이러한 불법 동물약품 유통행위를 조장‧방조하는 수의사, 동물약품도매상, 동물약국 등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전했다.특히 “진료없이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수의사 기본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수의사 스스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며 수의사회 회원이라고 해도 징계, 고발, 명단공개 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대한수의사회는 “불법 동물약품 유통은 동물건강 뿐 아니라 국민안전과도 직결된다”며 “관련 행정‧사법기관은 형식적인 약사감시에서 탈피,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지도‧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 그리고 도매상과 동물약국은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묻지마 판매’에 급급하지 말고 동물보건 의료의 한 축으로 건전 동물약품 유통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이창범 회장(한국유가공협회)빙부상=지난 17일 별세. 향년 86세. 빈소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20일. 장지는 충남 병천 풍산공원묘원.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제3기 관리위원 선출에 나섰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16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관리위원단을 새로이 구성했다. 관리위원회는 선출직 13인, 당연직 7인으로 총 20인이다. 이날 회의에선 선출직에 대한 안건이 논의 됐다. 그 결과 제3기 육우자조금 선출직 관리위원으로는 ▲(경기) 원종두, 유상근, 홍해돈 ▲(강원) 황선노 ▲(충북) 최원석 ▲(충남) 김미숙, 유광현 ▲(전북) 엄덕규 ▲(전남) 나용재 ▲(경북) 남광우, 조재성 ▲(경남) 박홍준 ▲(제주) 홍동석 대의원이 선임됐다. 육우자조금은 선출된 관리위원을 포함해 향후 지명될 당연직 관리위원 7인이 확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해 3기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안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해가면서 육우자조금과 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2022년에도 육우를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니 선출된 관리위원분들께서는 육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3월 8일 기준. 165개소에서 1만2천82여 벌무리가 사라진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양봉기자재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6억2천200만원을 투입하여 양봉산업 안정화에 전력투구에 힘쓴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으로는 벌꿀 포장재, 종봉 화분(꽃가루), 소초광(인공 꿀벌집) 등 3개 사업에 3억8천200만원, 채밀기·개량벌통 등 양봉기자재 사업에 8천300만원을 지원하여 실종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화 및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3종(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에 1억5천700만원을 구제 약품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순철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장은 “관내 피해 양봉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8대 전무이사에 이영길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사진>이 취임했다. 방역본부는 지난 17일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이영길 전무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영길 전무이사는 지난 1991년 총무처 행정직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농식품부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16년 6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과 제주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번에 방역본부 8대 전무이사로 취임했다. 이영길 전무이사는 취임식에서 “본부 직원들이 방역본부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방역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현장에서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 조직활성화를 위한 직원간 소통과 화합, 현장중심 방역전문가를 위한 업무역량 강화 뿐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15일 환절기를 맞아 계사 안 환기와 온도, 습도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은 닭고기 수요가 많은 여름에 대비해 육계 농가에서 병아리를 가장 많이 들이는 시기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꽃샘추위로 닭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육환경을 잘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봄에는 겨울과 달리 최소로 유지하던 환기량을 조금씩 늘려 주어야 한다. 바깥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낮에 환기량을 서서히 높여주고 기온이 낮은 밤에는 최소 환기를 유지한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와 각종 병원균에 의해 호흡기 질병, 콕시듐증, 장염에 걸릴 수 있다. 계사 온도가 낮으면 닭의 생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른 봄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날씨가 풀렸다고 갑자기 보온시설을 철거할 경우 밤에 계사 온도가 낮아져 저온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계사 안 밤낮 온도 차이는 10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날에는 내부 습도가 낮아져 병아리가 탈수나 호흡기 질병에 걸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2조3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축협 중에 2번째이며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10번째다.예수금 2조3천억원 달성은 2019년 12월 20일 2조원을 달성한 지 2년 여 만의 일로, 지난 2년간 저금리 기조에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 등 고위험 자산으로 몰리던 상황 속에서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 할 수 있다.또한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여·수신 합산 금융 자산 4조원 돌파(2021년 3분기말 기준)를 기념하는 ‘금융자산 4조원 달성 탑’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수원축협은 2021년 말 기준 연체비율 0.28%, 고정이하비율 0.56%로 농협중앙회가 인증하는 클린뱅크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 수원축협은 2020년에도 클린뱅크 ‘동’ 등급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과 함께 자산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1983년 6월 16일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수원축협은 수원, 화성, 오산 지역에서 22개의 금융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17일부터 03월 1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오늘~내일 강수) 강원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는 오늘(17일) 오전(09~12시)에 전남권, 낮(12~15시)에 제주도,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18일) 새벽(00~03시)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어, 내일 아침(06~09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내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모레(1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오늘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 새벽(00~03시) 사이 기온이 낮아지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7일) 밤(21~24시)부터 내일(18일) 새벽(03~06시) 사이에 천둥.번개와 함께 동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예상 적설(17~18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5~30cm- 강원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유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다(Kantar)에 따르면 유제품 및 육류가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95%의 가구가 매주 유제품을 구입한 반면, 대체 유제품 판매량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원예개발공사(AHDB)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식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 및 육류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식물성 대체식품의 가격도 오르면서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제품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업계에서 계속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식단에서 해당 식품들의 역할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가 ㈜에이씨씨로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는 오는 4월 1일부터 회사명을 에이씨씨(ACC)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는 “에이씨씨(ACC)에는 Animal Care Company로 거듭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정성우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과 축산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출발하는 에이씨씨에도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