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선거라는 큰 이슈에 직면해있다.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을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일부 유명인사들은 일찌감치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등 선거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큰 선거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상대방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비방용’ 자료를 유포하는 등 네거티브(Negative) 전에 나서는 모습이다.어떠한 근거를 들어 상대방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거나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형태로 주로 진행되는 네거티브전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간혹 의욕이 앞선 나머지 특정 사건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거나 심할 경우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어느덧 우리 사회는 가짜뉴스에 대한 검증과 팩트 체크는 필수 항목이 되어 버렸다.최근 한국축산식품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축산업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진실’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를 살펴보면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가 얼마나 중요한 지 확인할 수 있다.해당 보고서에는 “축산업이 기후 위기의 주범이라는 주장은 FAO가 2006년 발표한 ‘축산업의 긴 그림자’에서 출발하는데, 당시 축산 공급망 전체
축산업은 기계화, 자동화를 통해 가구당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경쟁력 제고의 기반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환경관리, 사양관리, 방역관리 등에 대한 책임도 증가해 축사시설의 올바른 관리도 농장 운영에 있어 중요한 항목이 되었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농업기술길잡이 ‘축산환경과 시설’ 자료를 통해 축산 기자재 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안과 축종별 시설 관리 요령, 동물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제1장 축산기자재 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안 1. 축산업, 축산 기자재 산업의 현황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7.2%에서 2000년 3.7%, 2010년 2.0%, 2017년 1.7%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농업 부문과 비농업 부문의 성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에도 경제가 성장하면서 농업, 비농업 부문 간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어 농업 부문의 생산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보편적인 추세이나 여전히 농업은 농가 소득의 원천,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 식품 등 연관 산업 발전 및 농촌지역 고용 유지, 농촌 생태, 경관 보전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농림업 총 생산액은 52조5천198억
[축산신문] 강원양돈농협 “한돈산업 발전 위한 전초기지 역할 수행” 강원양돈농협(조합장 고동수·사진)은 지난 18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제30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다. 고동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저성장 기조 속 조합 전반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크지만 우리 조합은 전 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투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12억8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강원양돈농협은 품목조합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양돈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지도관리 강화와 적극적인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에 매진하는 한편, 조합원 결속력 강화에 역점을 기울였다.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으로 재해복구 지원, 영농기자재 공급, 혹서기 폭염 대비 영양제·동물약품 공급, 생균제 보조금 지급, 농장질병 검사비 지급,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돼지 액상 정액 장려금 지급 등 외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신용·경제사업 역시 악조건 속에서도 모두 전
업계 “정부시책 따랐는데…과도한 조치” 국회 “농가, 소비자 보호 위한 정당한 행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6개 육계 계열화업체들과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행위를 두고 담합이라며 칼을 빼든지 5년여만에 결론을 내려고 오는 23일 전원회의를 연다. 이와 함께 내달 18일에는 한국육계협회가 소위원회에 상정이 예정돼 있다. 이해당사자 입장은 제각각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16곳의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약 12년 동안 육계 신선육의 가격, 출고량 등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데 이어 12월 말에는 같은 혐의로 한국육계협회에도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육계협회 전임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 의견도 담겨져 있었다. 이에 육계업계는 정부시책에 따라 수급조절을 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하고 이미 처분했거나 처분하려 하는 공정위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간 닭고기의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꾀해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최됐던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생산자 대표, 유통·가공 관계자, 소비자 대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8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함께 범국민 캠페인으로 추진 중이다.또한 세계인이 함께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으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서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시행한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사회TV’에서는 국민, 사랑, 역사, 미래 등 4가지 주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특히 탁구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서효원 선수를 비롯해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최고령 김귀배 기수부터 막내 김태희 기수 등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마사회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에 감상평 또는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예정이다.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 기념 경주를 포함해 풍성한 대국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한 세기동안 함께한 한국경마의 역사와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2월 21일부터 02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강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21일) 오전(09시)부터 낮(15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15시)부터 밤(24시)까지 제주도산지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저녁(18시)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눈이 날리다가, 내일(22일) 늦은 오후(15시)부터 모레(23일) 아침(09시) 사이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내일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 강수량(21일)- (23일까지) 울릉도.독도: 5~15cm/ 5~15mm-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5도, 제주도산지: 1cm 내외/ 5mm 미만- 충남권, 충북북부, 전라권: 0.1cm 미만 눈 날림* 예상 적설/ 강수량(22일 늦은 오후부터 23일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 1~5cm/ 5mm 미만- 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월 15일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보수 및 유지관리’ 입찰 재공고를 냈다.입찰 재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용역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사업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6천600만원(추정금액)이다.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또한 입찰공고일 현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4조 규정에 이해 소프트웨어 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이어야 한다.이밖에 입찰공고일 현재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원 이상 사업자,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을 보유한 사업자, 모바일(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상업적 활용 실적만 유효) 보유 사업자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2월 28일 18시까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양돈연구회 신임 회장에 강권 거니농장 대표가 선출됐다. 양돈농가 출신의 회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양돈연구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돈연구회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선출에 이어 지난해 사업 결산 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코로나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이뤄진 이날 총회에서는 제14대 회장에 강권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강권 회장은 경기도 안성에서 모돈 170두 규모의 일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돈인으로서, 이전까지 양돈연구회 부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강권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양돈연구회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한한돈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돈산업계의 한목소리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한돈산업 실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이임사에 나선 김태봉 전임 회장은 “임기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아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 집행부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신임 강권회장은 지난 17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초등학생 무상우유 급식을 시행한다.공주시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낙농산업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무상우유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과 서해원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선 한국낙농육우협회 공주시지부장, 한종동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3천260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한다. 우유는 개학 일정에 맞춰 다음 달부터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간 매일 1개씩 지원된다. 김정섭 시장은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신체 발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의 정상화를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농축산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농축산분야 근로를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력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자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는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25% 확대한 8천명으로 배정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 허용 ▲파프리카 작물의 배정 인원을 최대 25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기존에는 양돈의 경우 1천㎡ 미만, 양계 2천㎡ 미만 규모 축산농가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이 불허했지만 양돈 500~100㎡, 양계 100~200㎡ 규모에서도 각 2명씩 고용이 허용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한 외국인력 입‧출국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올해 1월1일~4월12일 기간 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분야 4천500여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한다. 이후 12월31일까지 만료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외국인력 도입상황을 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경남 기장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제7호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에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가 있다. 올해 1월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현장평가와 종합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도시 양봉 아카데미 과정’을 총 24회 96시간으로 대폭 확장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 우수 양봉인과 ‘도시 양봉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양봉 농가와 양봉에 관심이 많은 주민에게 과학적인 양봉과 양봉산물에 대한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해 주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양성기관 지정으로 많은 양봉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 농가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하겠다”며 “기장군이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의 최적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