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남부권역내 삼성도축장(인천 서구)과 부천축산물공판장(경기 부천)이 경기북부권역 지정도축장으로 추가됐다. 경기북부권역내 양돈농가의 돼지 출하가 보다 원활해 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북부권역 돼지 권역밖 도축장 출하 방역관리방안’을 마련.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추가 지정된 경기남부권역 도축장으로 출하는 8대방역시설을 완비하고 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점검을 통과한 농장만 정밀검사 후 출하가 가능하다, 해당 도축장들은 경기북부권역 출하차량의 진입전 임상검사와 작업후 이동 등 방역관리를 실시토록 했다. 특히 타지역 돼지를 먼저 작업하고 작업장 세척 ‧ 소독 후 경기북부 권역 돼지를 도축토록 하는 등 작업구분을 엄격히 적용토록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17일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이 최근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생육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와 배수로 정비는 땅이 질척이지 않은 시기에 기계작업으로 실시한다. 특히 IRG는 생육 특성상 뿌리가 땅 속으로 깊게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 눌러주기 작업은 서릿발로 땅이 부풀어 올라 밑동이 들떠 말라죽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생산량은 15% 이상 높이는 효과도 있다. 웃거름은 일평균 기온이 5~6도 이상 유지될 무렵에 주는 것이 좋다. 중부지역의 경우 3월 상순, 남부지역은 2월 중순이 적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천동원 과장은 “겨울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수여 받았다. 지난 2003년 11월, 3개 양계조합(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이 합병하며 당시 여·수신 합계 3천800억원 규모로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16년 2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지난 2018년 12월에 들어서는 상호금융대출금도 1조원을 달성한바 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약 3년만인 지난 1월 13일 1조3천억원을 돌파, 전국 1천117개 조합 중 29위의 대형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이와 함께 상호금융예수금도 1조5천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어, 총 신용사업규모는 2조8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계란유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계란의 판로 확대와 품질강화로 양계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사업실적들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종합업적평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2월 17일부터 02월 1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기온)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18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오늘(17일) 낮최고기온은 -1~4도가 되겠습니다.- 내일(18일) 아침최저기온은 -14~-2도, 낮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습니다.- 모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16일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암소 모형<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인공수정은 가축의 직장(直腸)에 사람이 직접 손을 넣어 정액을 주입하여 수정하는 것으로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살아있는 가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농장 방문, 방역, 사축 부상에 따른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농진청 연구진은 암소 모형의 소 생식기 내부(경관, 추벽, 자궁, 난소 등)를 실제 소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또한 내부 경로에 감지기(센서)를 장착해 인공수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인공수정 실습에 암소 모형을 이용하면 농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교육했을 때 발생하는 부상 걱정도 없어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인공수정은 가축 개량과 번식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개발한 암소 모형을 활용하면 가축 인공수정 기술 교육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축산민원 통합 창구인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서비스<사진>를 본격 오픈했다. 이는 기존의 ‘거래증명통합시스템’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 시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축산물원패스 앱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디자인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구성,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축산물 통합정보 및 자녀 급식정보 ▲등급판정 결과 ▲통합증명서 발행 ▲학교 및 공공급식 검수 등으로 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 단계 정보를 등록, 관리할 수 있다. 축평원은 또한 농가 출하성적 및 운영형태 분석을 통해 유형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교육 동영상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전환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축산관계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국의 낙농가들이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아스팔트 바닥으로 뛰쳐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정독재에 맞서 납유거부 불사 투쟁방침을 대외에 선포했다. 용도별차등가격제와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부안 도입이 낙농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자 농식품부가 낙농진흥회 공공기관화 시도, 정관 일부 인가철회 행정명령 시행 등 압박카드를 잇따라 꺼내들었고 정부안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해 온 낙농가들이 이에 대응해 강경투쟁에 나선 것. 이날 집회는 방역규정상 집회허용인원(299명 까지)만 참석할 수 있었으나, 전국에서 모인 낙농가들은 집회장 주변에서 ‘농정독재 김현수 파면’, ’낙농말살 정부대책 폐기‘ 등의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뜻을 같이했다. 이승호 회장은 대회사을 통해 “지금 낙농가들은 벼랑 끝에 몰려 더 이상 뒤로 물러날 곳이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낙농진흥회를 관치화시켜 원유가격 인하와 쿼터삭감을 위한 편향된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를 막기 위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올 한해 축산물유통 경쟁력 강화와 회원권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협회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 회원 경영지원 강화, 조직 활성화 등을 올해 사업목표로 잡았다.그 세부 추진과제로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의 경우 돈육가격 안정, 뒷다리살 유통 확대, 돼지고기 특성에 맞는 등급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회원 경영지원 강화에서는 축산물유통 정보 조사·제공, 외국인력 확보, 수출지원 확대 등을 꺼내들었다.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회·분과위원회 강화, 대외협력 활동, 회원 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산업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팜스토리한냉 편명식 대표, 선진 윤주만 상무, 명주푸드 오명주 대표, 농협목우촌 문성호 팀장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우경인터내셔날 안상남 대표, 가양식품 최영일 대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김용철 회장은 “코로나19, 원료육 가격 상승 등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를 둘러싼 경영여건이 그리 호의적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책임경영 통한 전 부서 목표 달성 결의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더 크고 튼튼한 고양축협을 만들어 가기 위한 행보로 조합장·부서장 경영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완식 조합장은 “각 사업부별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목표 달성과 책임경영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참석자들은 경영혁신과 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인 만큼 전 부서장이 다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 할 것을 다짐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곡물가격 상승, 축산물가격 하락, 가축질병, 각종 축산환경 규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점 더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고양축협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크고 튼튼한 고양축협을 만들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실익증대를 도모하며 조합원들이 양축활동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고양축협은 2022년에도 조합과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진하며 양축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With 고양축협’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37년 ‘부여축협 맨’…정만교 조합장과 ‘호흡’ 기대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상임이사에 김용덕 전 전무<사진>를 발탁해서 본격적인 전문경영인체제에 들어갔다. 부여축협이 김용덕 전 전무를 초대상임이사로 선출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부여축협도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조합원들은 김용덕 전 전무를 초대 상임이사로 선택했다. 김용덕 전무의 상임이사 취임은 오래전부터 예고됐다. 김 상임이사는 37년간 부여축협 직원으로 재직하면서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조합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정만교 조합장과 호흡을 맞추어 실질적으로 조합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지난 1월 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조합 임직원에서 상임이사로 새롭게 출발한 김용덕 상임이사는 취임식에서 “초대 상임이사로 취임하는 영광과 함께 상임이사라는 기회를 주신 정만교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 상임이사는 명예퇴직하고 바로 상임이사로 새 출발하면서 마음 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상임이사로서의 의지와 각오를 피력했다. 평소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주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 경제사업 추진 유공 외부인사 감사패<사진>를 받았다.김 과장은 지난 4일 경기농협 디지털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 과장은 화성호 간척지인 화옹지구에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및 가축분뇨 적정관리와 자원화 이용 촉진을 통한 자원순환농업 촉진 및 친환경 축산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축산경진대회 실시 등 언택트 방식의 모범적인 행사 사례를 제시해 축산농가들의 사기를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도내 가축행복 농장 인증제를 실시함은 물론 반려동물 유통사료 품질 및 안전성 관리를 통한 동물복지 구현에 앞장선 공으로 이날 농협중앙회장의 감사를 받은 것.김 과장은 “경기도 축산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도내 각 지역축협들과 협력해 경기축산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가축인공수정사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정연기·사진)가 지난 8일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현행 집행부를 유임시키는 한편, 지역축산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조직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연기 지회장은 “현재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하며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결산에서는 수입 지출의 건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이어 도지회 회원들은 건의사항을 통해 시군지부와 도지회 간 협력을 통해 가축인공수정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