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부천축협 이상근 상임이사가 40여 년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감하고 아름다운 퇴임을 했다.부천축협은 지난 9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 임원 및 간부 직원, 박치식 경인축협경영자협의회장(남양주축협 상임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근 상임이사 퇴임식<사진>을 가졌다. 퇴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차원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이날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은 “이상근 이사는 1990년 6월 부천축협에 전입 후 2012년까지 부천축협 직원으로 재직, 지난 10년 동안 조합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헌신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과오없이 총 41년 7개월의 협동조합 생활을 모범적으로 마감했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 마음을 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이상근 이사는 퇴임사를 통해 “부천축협과 고락을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에 담고 정들었던 부천축협을 떠나지만 애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쉬운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인 만큼, 어디에 있던지 부천축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2021년 조합사업 우수조합원과 공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사진>를 전달했다.인천축협은 지난 1월 28일 제65기 정기총회에서 우수 및 공로조합원 시상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날 별도로 우수 및 공로조합원만 초청해 감사패 전달하게 됐다.홍순철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산총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갖지 못해 안타깝다”며 “각종 조합사업에 높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이용해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시기에도 인천축협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축산’ 구현을 목표로 총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2022 축산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축산업은 농식품분야 생산액 상위 10대 품목 중 5개 품목을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와 소비자 수요가 높으며, 대외적 식량안보의 차원에서 자급률 향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반면 FTA에 따른 축산분야 관세 전면 폐지, 환경문제 지적에 따른 산업 입지 위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 개편 불가피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축산분야 예산 투입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2년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 축산 정착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등 13개 사업에 9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부터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내 시·군 자율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현장에서 농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 농가 호응이 높은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은 지속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탄소중립 대응,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재해·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축산업 체질개선과 경영안정, 명품 축산물 차별화를 위해 올해 12개 분야 54개 사업에 50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해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과 부존자원 활용 등 12개 사업에 100억 원,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냄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9개 사업에 99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한우 유전체 분석 등 정밀 가축개량 체계 구축과 축산물 수입 개방에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품질 고급화·생산성 향상 등에도 122억 원을 투자, 농가에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재·폭염 등 재해와 기후변화로 부터 안전한 경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47억 원, 동물복지 향상과 스마트 축산업 육성 23억 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양봉 산업 집중 육성에 37억 원을 투자하여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한우, 우유 등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신규 브랜드 개발, 축산물 이력 운영 고도화 등 안전한 유통체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종별 전용 유기사료 생산 기술·노하우 살려 유기축산물 시장 활성화·농가 수익증대 기여 “친환경 유기사료의 장점을 살려 유기축산물 생산 농가 소득 증대 및 유기축산물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며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사료 경기지사의 경영을 맡은 김종민 지사장은 이같이 밝힌 뒤,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지난 2013년 12월 1일 비식용 유기 가공품 제조·가공 및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축종별 유기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전진기지인 만큼, 생산 기술·노하우 등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축농가들과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며 유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안정적인 유기사료 생산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전 축종의 유기사료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유기사료 생산량 46%를 점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농협 유기사료 이용농가 다수가 친환경축산대상에 입상해 농협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9일 북노형지점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 달성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제주양돈농협 북노형지점(지점장 문병선)은 신용지점 중 인화지점, 신비로지점에 이어 세 번째로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권진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우리 조합 북노형지점이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은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제주양돈농협은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높이며, 신용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9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 회의실에서 오종권 충북낙협장, 시군 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 및 2022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선거를 실시해 신화식 현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이용옥·정헌모, 감사에 박상목·오낙진, 사무국장에 박노준 씨가 선출됐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지금의 낙농산업은 각종 악재들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정부는 일방적인 낙농 제도개선을 강행하려 한다”며 “우리 도지회는 충북 낙농가들의 단단한 결집력을 통해 이에 맞서며 생산현장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고 만장일치로 재추대해줘 감사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의 권익 증진과 충북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고곡가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앞으로 조사료를 자가생산하지 못하면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자연드림목장에서 선발된 후보종모우(개체번호 002 1206 5133 6, 2018년 후보종모우 KPN1442)가 최근 보증종모우<사진>로 최종 선발됐다. 순천광양축협 자연드림목장은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산 16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축사 3동과 관리사 1동으로 총 사육두수 302두의 규모로 2012년도에 한우육종농가에 선정됐다.자연드림목장은 꾸준한 개량을 통해 후보종모우를 2014년에 1두, 2018년에 2두, 2019년에는 1두, 2021년 1두가 선발됐으며, 그중 2018년에 선발된 1두가 이번에 보증종모우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자연드림목장은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목장으로 친환경 선도농가 교육장 및 체험목장 활용과 고품질 친환경 한우를 관내 축산농가에 분양해 가축개량화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기 조합장은 “자연드림목장이 2012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돼 꾸준한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과 공급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보증종모우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초이스네오 갓난돼지 제품 라인업 완성 고능력 모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허약하게 태어난 자돈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또 없을까. 이런 물음에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카길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www.nutrenafeed.co.kr)는 갓난돼지의 초기 성장에서 기존의 대용유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혁명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프리미엄 대용유 ‘초이스네오 밀크스타’를 출시했다. 초이스네오 갓난돼지 프로그램 전 구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위기에 처한 어린 자돈의 높아지는 영양적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길에 따르면 ‘초이스네오 밀크스타’는 카길의 글로벌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품질 대용유 제품의 성능을 뛰어 넘어 분만사에서 모유의 완전한 대체 뿐만 아니라 특히 높은 소화율과 기호성을 통해 조기 이유하거나 저체중 자돈들의 초기 성장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분만사에 보급되고 있는 자동 대용유 급이기나 포유자돈용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밀킹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용해도를 한층 개선했고, 농장에서 소량으로 사용하는 점을 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축종 분뇨 수분조절제 없이 양질퇴비화 모듈 형태로 협소한 공간서도 설치 가능 퇴적·발효장 증축 불필요…유지비도 저렴 축산분뇨처리기 스마트 모듈화로 중소형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관리가 용이하고 편리성을 강화한 기계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17.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개발한 ‘셀텍환경기술 축분처리기’는 소, 돼지, 닭 등 전 축종의 축분을 톱밥과 왕겨 등 수분조절제 없이도 저장탱크에 축분만 채워주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준다. 특히 목장에서 모듈형태로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스마트 ICT 분뇨처리시스템의 완전자동화로 일손을 크게 절감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목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묽은 분뇨는 물론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처리하는 편리성이 있다. 또한 기존 축산 분뇨의 퇴비화시 필요한 퇴적, 발효장의 증축이 불필요하다. 하루 24시간씩 한 달 내 가동할 경우 전기세가 60만원대로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셀텍월드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로리 121 은창목장에서 축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자동화처리기 시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설치·이동 쉽고 원격 제어도 양축농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축분을 버튼 하나로 장비를 조작하여 고효율축분으로 만들어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이 앞으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콤(PECOM)’ 축분발효건조기를 선보인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385번길 92 부천테크노벨리U1센터 1034호 ㈜페쿠스(대표 노경도)다. 이 회사는 축산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3년 동안 ICT 기술과 미생물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 내 축분을 발효시켜 퇴비로 자원화 하여 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을 개발했다. 특히 ‘페콤(PECOM)’은 서버운용을 통해 최적의 부숙환경 축분처리량과 퇴비화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데이터 축적은 물론 관리와 분석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또 미생물 제어를 통한 축분의 고속 퇴비화가 이뤄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알림과 사용자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미생물은 24시간에 고속발효가 가능하고 고온(50∼60℃)에서도 활동가능한 혐기와 호기성 미생물과 천연미생물 플라즈마를 이용한 악취제거가 으뜸이다. 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고창군이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관련해 이런 추세로 사육두수가 늘어날 경우 제2의 한우파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창군은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선제적 도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고능력암소축군조성, 친자확인, 우량정액지원 등 13개 사업에 7억270만원을 지원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도 지난 14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거래 상황을 살폈다.이날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과 지역 한우업계는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가들도 향후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도태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