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김영란법)이 지난달 28일 전격 시행됨에 따라 법에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사진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출시된 ‘영란이앱’에는 일지관리를 통해 청탁금지 조항과 금품수수 조항을 체크할 수 있으며, 대상기관과 법 자주 묻는 질문들, 최신 소식 등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제작사는 “작성된 일지는 서버에 따로 저장되지 않고 오직 사용자 휴대폰에만 저장되어 사용자들이 느낄 정보 불안 문제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영란이앱’은 출시된 지 이틀만에 1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당장 외식업계와 화훼업계의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농축산업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산업을 보호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창엽)는 제71차 한우 당대검정을 통해 고급육 생산 및 암소개량에 기여할 한우 후보씨수소 37두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실무위원회에서 선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당대검정 기관별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28두,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4두,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1두, 재공시축(KPN1251, KPN1265, KPN1266, KPN1277)4두 등 총 37두 이다. 이번 선발된 후보씨수소 중 한우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수송아지 2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었으며,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농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개량장려금 1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KPN1292∼KPN1324의 명호가 부여됐으며, 후대검정 교배용 정액을 생산해 2017년 1월부터 한우 농가에 배포되어 후대검정을 실시하고, 검정 후 보증씨수소로 선발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김창엽 소장은 “농가 단위에서 한우개량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 선정 뿐 만 아니라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 및 혈통 등의 자질을 고려한 정액 선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차 선발된 후
9월 마지막주 한우가격은 하향세를 그렸다.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전국 평균 한우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가격은 kg당 1만8천862원으로 전일 대비 351원이 하락했다. 27일에는 1만8천833원으로 29원이, 28일에는 1만8천711원으로 122원이 더 하락했다. 출하두수는 26일 154두, 27일 2천175두, 28일 2천158두로 각각 나타났다. 한우업계는 한우가격이 소폭 등락이 있지만 명절 성수기가 지나고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을 주단위로 비교 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달 27일부터 축산 전문 포털인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www.ekapepia.com)사진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는 축평원이 2012년부터 유통가격, 통계, 전문지식 등 축산에 관련된 유통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운영 중인 사이트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와 연계해 축평원은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소비자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자들은 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전국 373개 판매점의 축산물 4개 품목 11개 상품에 해당하는 전국 최저·최고가, 평균가격, 최저가 매장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상품은 쇠고기등심(1+등급, 1등급), 쇠고기불고기(1+등급, 1등급), 돼지고기 삼겹살, 하림 자연실록백숙 830g, 하림 토종닭백숙 1050g, 마니커 국내산 토종닭 1050g 팩, 목초란 10구,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특란(15구), 알짜란(15구) 등이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소비자
노동력·시간 절감…PRDC 효과적 예방 안정성 확인…벌써 양돈장 반응 ‘뜨거워’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3플렉스(3FLEX)’는 써코바이러스백신 ‘써코플렉스’, 유행성폐렴백신 ‘마이코플렉스’, PRRS백신 ‘인겔백 PRRS 생독백신 MLV'를 섞어서 한번에 접종하는 혼합백신 사용방법이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8월 17일 써코·마이코·PRRS백신을 한병에 담아 한번에 접종할 수 있게 한 ‘3플렉스’ 품목허가를 받았다. 기존 써코백신과 유행성폐렴백신의 섞어쓰는 방법 ‘플렉스콤보’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PRRS백신까지 확대해 ‘3플렉스’가 탄생하게 됐다. ‘3플렉스’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3개 질병 백신 혼합사용 방법이며, 사용 전 바로 섞어서 쓰면 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3플렉스'가 단독백신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시간과 노동력절감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돼지의 접종 스트레스를 크게 감소하는 등 돼지의 건강과 농가 경영에 획기적인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돈구간에서 유연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3플렉스'는 우수한 안정성이 확인됐기에 품목허가 가능했다. 원샷으로 PRDC를 가장
순한한우유통센터 개소식 참석 ▲김태환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지리산순한한우 유통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올 추석 육류성수기에는 소, 돼지 공급량이 모두 감소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추석에 축종별 공급물량은 소의 경우 10만9천401두로 전년 대비 14.8%p(1만8천951두) 감소했고, 거래정육량은 2만9천360톤으로 12.8%p(4천319톤) 줄었다. 한우의 경우 9만5천147두로 전년 대비 16.6%p(1만8천914두) 감소한 반면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1만8천526원으로 0.7%p(122원/kg) 상승했다. 반면, 육우의 공급량은 8천364두로 전년 대비 10.2%p(774두) 상승했고,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9천237원/kg으로 8.9%p(906원/kg) 하락했다. 도매시장 부분육 평균경락가격은 한우 등심 1등급의 경우 kg당 5만744원으로 13.2%p(7천714원/kg) 하락한 반면, 채끝 1등급은 kg당 5만4천71원으로 5.3%p(3천44원/kg) 하락했고 거래가격은 등심보다 kg당 3천327원 높게 형성됐다. 돼지의 경우 137만836두로 전년 대비 5.4%p(7만8천977두)감소했고, 거래정육량은 7만9천126톤으로 6.8%p(5천748톤) 감소하고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탕박 기준)은 kg당 5천40원으로 8
비프앤램뉴질랜드(B+LNZ) 본사는 영국, 일본, 한국 지사 폐쇄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비프앤램 뉴질랜드(B+LNZ)의 제임스 파슨스(James Parsons) 회장은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역할은 이제 기존의 성숙 단계에 이른 시장 유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잠재 시장 기회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프앤램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식육회사, 뉴질랜드 식육수출협회(Meat Industry Association),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NZTE, 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 등의 파트너 조직들과 강력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해외 시장 업무를 지속할 것이며, 중국 사무소는 기존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결국 일본과 한국 시장의 메리트는 잃었다고 보고 중국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은 지난달 28일 창립65주년을 맞이하여 익산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신제품 동영상 시청, 동양물산의 변화와 비전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오랜 기간 회사발전에 기여한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그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국제종합기계(주) 인수를 계기로 동양과 국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탈피하여 세계시장으로 적극 진출해 수출확대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양과 국제 양사는 오는 창립 70주년엔 1조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동양물산기업(주)은 목표달성을 위해 국제인수의 전략적 활용, 양사의 투자 및 RD 효율성 제고, 국내 사업기반 강화, 해외수출 확대 추진, 부품공용화와 협력업체 일원화 등을 통한 규모의 경제실현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한편 동양물산기업(주)은 지난 9월 20일 동종업체인 국제종합기계(주)를 인수하여 글로벌농기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기를 마련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한창벨트(대표 강호성)가 사업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콘베어 벨트 사업부와 콘베어 사업부로 나뉘어 운영한다. 한창벨트는 육가공 선진국 스위스의 ES벨트 한국총판으로 콘베어(conveyor)벨트를 비롯해 수지벨트, V벨트, 타이밍푸리, 타이밍벨트, TOP체인, 롤러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콘베어 벨트는 적은 힘으로 작업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 전 산업전반에 사용된다. 축산업계에는 도축장과 육가공업계, 양축농가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창의 콘베어 벨트는 일반적으로 항장체, 커버고무 및 접착고무 층으로 구성된다. 포층은 운반물에서 발생하는 충격흡수 및 항장력유지 등의 목적을 가지며 접착고무가 피복된 면,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이 사용된다. 커버고무는 천연고무, 합성고무 및 기타 특수요구 사양에 따른 배합고무를 주원료로 포층(항장체)을 보호하는 목적을 가지며 사용조건에 따라 내열성, 내마모성, 내유성, 내약품성, 난연성, 대전방지용 등으로 구분된다. 접착고무층, 커버고무층과 포층간의 강한 접착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응력과 굴곡성에 대한 피로저항이 큰 특수 배합고무를 사용하여 인장력이 뛰어나다.
마르테인 반 담 (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을 방문, ‘TV홈쇼핑을 통한 식품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마르코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함께 지난달 26일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마르테인 반 담 장관은 식품전문 홈쇼핑인 NS홈쇼핑과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한 축을 이끌어가고 있는 하림그룹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방문을 요청했다. 마르테인 반 담 장관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양국의 농식품산업의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네덜란드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NS홈쇼핑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식품 전문 TV홈쇼핑으로서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 한 바,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NS홈쇼핑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농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일군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NS홈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 TV홈쇼핑은 10여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약 1억8천만 유로(2006년 기준)다. 2003년부터 홈쇼핑 시장이 매년 15%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의 항생제 내성 검사 업무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미국 식품의약국의 성기돈 박사는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의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운영 체계를 소개했고, 해마루 동물임상의학 연구소 황선영 소장은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학적 위해와 국가 차원의 감시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항생제 내성 대상 세균 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방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