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가 3천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산 간월도 휴양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충남축산인의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충남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충남농협 주관,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남 축산의 위상을 보여주고 미래축산을 준비하는 충남축산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농협법개정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축산업계가 그 어느 해보다 위축된 상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젖소 품평회, 고급육 경진대회를 중심으로 종모우·칡소 전시, 아름다운 농장 사진전, 축산기자재 전시, 축산인 장기자랑, 줄다리기, 축산물 무료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축산인의 화합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우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는 ▲경산우1부 홍성축협 한재용씨 ▲경산우2부 청양축협 명노우씨 ▲경산우3부 예산축협 민차홍씨 ▲미경산우 당진축협 이한음씨 ▲암송아지 서천축협 신우용씨 ▲육성암소 예산축협 노영식씨 ▲암송아지 보령축협 김준수씨 ▲축협부문 홍성축협 ▲고급육경진대회 한우거세우 천안축협 최한수씨 ▲거세비육돈 서산축협 이정식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의 ‘함평천지한우’가 호남지역 한우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적으로도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에 이어 두 번째로 HACCP 황금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달 27일 함평축협 회의실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증정식’사진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는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및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HACCP 이력추적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함평축협은 지난 2014년 5월 축산물인증원과 MOU를 체결한 뒤 호남지원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현장 컨설팅 및 기술지도, HACCP 교육 등을 받는 노력 끝에 오늘의 결과를 얻게 됐다. 임희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위생안전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관내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업소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위해 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실시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9일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회의실에서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정화운동 실시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달 28일 조합원 농장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억새꽃 축제 개막식 참석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달 30일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 참석 ▲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달 28일 안성시청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협의회에 참석했다.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참석 ▲홍영석 조합장(양주축협)=지난달 30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에 참석했다. 매송축산계 단합대회 참석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달 28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열린 매송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 한우도체등급 협의회 참석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달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한우도체등급개선전문가 협의회 참석했다. 무허가 축사 교육 참석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무허가축사 교육에 참석했다. 원로조합원 선진지 견학 실시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달 28일 철원 제 3
‘바디컨디션’의 관리가 모돈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핵심요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된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승관)의 ‘2016년 종돈 및 AI산업 발전세미나’에서 덴마크 빌로믹스사의 돼지영양 전문가 알렉스 마야큐시코 이사는 ‘댄브레드의 고능력종돈 급여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빌로믹스사는 덴마크 현지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프리믹스 전문기업이다. 알렉스 이사는 첫 교배시기에 완벽한 바디컨디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8산차 등 노산까지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료와 약품의 허실 최소화와 함께 건강한 자돈생산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선 체중 30~140kg 기간 후보모돈의 사료프로그램 설계와 급여에 초점을 맞춰 뼈 성장에 부합되는 이상적인 체중발달을 도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분만 및 이유기간 바디컨디션 유지와 포유기간의 사료급여, 그리고 이유후 4주이내에 정상적인 바디컨디션 회복도 또다른 관리포인트로 지목됐다. 이를통해 체중 30~140kg에서는 일당증체량을 평균 700g 수준으로 맞추되, 첫 교배시 체중은 130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육군 7516부대 방문, 2만인분 상당의 한돈 2천kg을 전달사진했다. ‘한돈데이’ 이자 국군의 날인 10월1일을 앞두고 지진 피해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7516부대 임대천 중령과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안후균 경주지부장, 박종우 청도지부장, 허승락 성주지부장 등 한돈자조금과 부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은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응급복구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군 장병 분들의 지원에 깊이 감사 드리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0개 지역의 주요 군 부대를 직접 방문, 1억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의 자돈사료 ‘넥스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옵티케어 신물질이 전면 탑재되었기 때문. 옵티케어는 동양최대의 진단센터 옵티팜과 함께 3년여에 걸쳐 개발된 물질로써 돼지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혁신적인 신물질이다. 대장균과 살모넬라를 직접 살멸하는 특이적인 물질과 세균들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물질들까지 탑재되어 있으며, 기타 면역력을 증강해 주는 물질 등이 첨가되어 있다. 지난 3년여간의 연구기간 동안 돼지뿐만 아니라 닭에서도 그 효능을 반복적으로 확인한 후 탑재가 된 만큼 농가들의 반응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배 마케팅실장사진의 말을 들어본다. “지난 4월 중순부터 팜스토리도드람BF의 전체 자돈사료에 옵티케어 신물질이 전면 탑재되었습니다. 지난 3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철저히 검증하였기 때문에 농가들의 호평은 이미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이유초기 대장균 설사가 개선되는 사례부터 부종병 발생이 현저히 개선된 농장, 섭취량과 증체량이 매우 좋아졌다는 반응과 폐사율이 현저히 개선된 농장의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박 실장은 대장균, 살모넬라에 대한 특별한
팜스코, 고기능성 양돈사료 신제품 출시 단기성장 회복기술 적용·면역력 강화 팜스코가 고품질 기능성 양돈사료, ‘캐치업 솔루션’사진 및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최신 기술이 집약 된 ‘캐치업 솔루션’ 사료는, 출하일령을 단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대한민국의 평균 출하일령은 200일이 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문을 연 정영철 양돈PM은 “출하일령이 길어지면 밀사로 이어지기 쉽고, 밀사가 된 농장에서는 섭취량 저하, 질병 발생 등의 문제로 또 성장이 정체되어 지속적인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한 뒤, “출하일령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이 현장에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영조 박사(양돈 RT)는 “출하일령이 지연되고, 질병 및 환경 문제를 겪고 있는 돼지들에게는 농축된 영양과 함께 장건강을 위한 면역을 함께 고려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팜스코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캐치업 솔루션’ 제품에는 농축된 고영양과 함께 면역에 필요한 특수영양까지 고려한 ‘단기성장 회복기술’이 적용됐다. 장내 미생물 때문에 발생하는 독소와 그 독소의 영향을
양돈사료 생산량이 유의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8월 한달 생산량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9만5천335으로 전년동월의 47만3천737톤 대비 4.6%가 늘어났다. 이는 전월의 47만8천247톤과 비교해도 3.6%가 많은 물량으로, 이전까지 8월 한달 생산량으로 가장 많았던 지난 20123년 48만5천톤을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8월의 양돈생산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젖먹이 돼지 1만5천978톤으로 71.8%(9천302톤) △젖뗀돼지 15만4천107톤으로 11.4%(13만8천305톤) △육성돈전기 16만3천8톤으로 1.0%(16만1천402톤) △번식용수퇘지 407톤으로 43.8%(283톤) △번식용암퇘지 2천99톤으로 44%(1천458톤) △임신돼지 5만635톤으로 2.5%(4만9천415톤) △포유돼지 3만699톤으로 2.7%(2만9천904톤)가 각각 늘어났다. 반면 육성돈후기(4만9천175톤)와 비육돈(7천86톤), 비육돈출하(2만2천141톤) 사료는 1년전 보다 오히려 감소, 대조를 보였다.
이익모 이사 “영업사원 역량 강화, 가치 창출로 이어져”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축산’으로 이끄는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이를 위해 선진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금호아시아나 연수원에서 사료사업 부문 영업사원 대상 역량강화 활동으로 ‘선진 글로벌 리더 양성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마케팅실 이익모 이사를 비롯한 사료사업부문 영업사원 전체가 참석, 고객 가치 창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양돈과 축우, 축종별 교육과 연차별 교육을 진행, 영업사원 업무 및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롤플레잉 형식의 교육을 통해 직접 고객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예상하고 함께 고민하여 고객만족을 위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장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ICT 기술 적용 관련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교육을 수준을 높였다. 이익모 이사는 “현재 축산업계는 다양한 이슈로 인하여 큰 변화를 겪고 있고 현장에서 고객과
미국의 돼지가격이 올해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농업부(USDA)는 최근 내놓은 세계농산물 수급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보았다. USDA에 따르면 100파운드당 50달러에 머물렀던 미국의 생돈가격은 올해 약간 상승, 55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50달러대가 붕괴되면서 2015년 수준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베스트 쓰리피 메일-이시돌, 카운티 허드-모가검정회 수상 해리 슐링 심사위원 국제적 안목 갖고 꼼꼼히 심사해 호평 ‘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 엑스포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에서 그랜드 챔피언은 설성면 장천리 흥천목장(안래억)에서 출품한 1001번 ‘흥천 루 뎀프시 1034호’가 거머쥐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와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이 공동주관하여 지난달 28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는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45농가에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88두가 12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최고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2013년 3월22일생 ‘흥천 루 뎀프시 1034호’가 차지, 100만원 부상과 트로피를 받았고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도 50만원 정액권을 수여했다. 아깝게 준그랜드 챔피언은 백사면 도지리 길풍목장(길교성)에서 출품한 ‘길풍 제퍼디 슈퍼 396호-쌍자(2011년 9월1일생)’에게 돌아갔다. 각부 최우수는 ▲1부=토끼실(박찬훈) ▲2부=한사랑(이종만)
한동안 침체됐던 로봇착유기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주)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로봇착유기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후 3개월만에 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국내 로봇착유기의 신규 시장규모나 가격대를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낙농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올 연말까지 판매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애그리로보텍은 네덜란드의 농·축산ICT 기업 렐리(Lely)사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로봇착유기와 조사료기기 등 렐리사 주요 생산 제품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측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로봇 착유기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낙농현장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는 낙농가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ICT기술 접목에 대한 낙농현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게 근본적인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노동시간이 절감되는 만큼 ‘삶의 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각종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기술이나 경험부족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업승계 낙농가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