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한돈 저지방부위 ‘궁합’ 알리고 충주서 ‘돈고돈락 페스티벌’…다양한 요리 선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의 ‘2016 한돈과 함께하는 돈고돈락(豚Go!豚樂!) 캠핑페스티벌’사진이 지난 20일 충주 양성면의 ‘충주 밤별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캠핑과 한돈 저지방부위를 연계, 삼겹살과 목살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편중된 식문화를 개선함으로써 한돈 전체 부위에 대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30가족(약 200명)이 참가했다. 한돈자조금은 송남현 전문요리사를 초청,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한돈 캠핑 요리를 선보인 한편 캠핑 참가자들의 ‘한돈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돼지고기 절대미각을 찾아라! ▲돼지고기를 펼쳐라! ▲한돈(金) 찾고, 한돈(豚)받자! ▲보이는 라디오 “캠핑장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 김동완 홍보팀장은 “우리가 평소 흔히 즐기는 돼지고기가 평범한 식재료로 생각될 수 있지만, 각 부위별로 다양한 맛과 특징이 있어 캠핑요리뿐만 아
ICT융복합 축산 전문업체인 (주)리얼팜(대표 고미애)이 회사내에 ICT 융복합 시스템을 배치했다. 각 제품별 장단점 비교 및 교육을 위한 것으로 △환경관리기 △일당증체량 측정기 △사료섭취량 측정기 △음수섭취량 측정기 △모돈군사 급이기 △출하선별기로 구성됐다. 리얼팜 고미애 대표는 “타회사 제품까지 직접 비교해 볼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ICT에 관심이 높은 농가들이 관련제품의 유지관리는 물론 간단한 정비까지 할수있는 교육이 가능해 졌다는게 무엇보다 큰 효과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처리기술 평가·표준 설계도 보급 급선무 공공처리시설 활용 가능토록 지침 정비 현대화 사업 개선…정책지원 뒷받침돼야 ◆2018년 3월까지 문제 해결 현실적 어려움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세정수 문제로 언급된 것을 해결하기 위한 세부대책을 제안해 농식품부에 제출한 상태다. 협회는 무허가 축사적법화와 관련해 첫 번째로 착유세정수 처리시설 변경허가 및 신고 시 추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와 위탁처리 시설을 갖추는 조건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있어 착유세정수 처리문제가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뜻으로 별개의 문제로 접근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박순흠 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착유세정수 처리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낙농현장에 보급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2018년 3월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를 별개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처리 유형별 대책방안도 제시했다. 정화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관련기술에 대한 평가 및 사례를 보급하고, 착유세척수 정화처리시설 표준 설계도를 마련해 보급하는 것도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공공처리 지원을 위해 시·군 공공처리장에서
개량 관심 고조…참여율 매년 높아져 후대검정정액 딸 소로 개량효과 배가 유우군능력검정농가의 후대검정사업 참여율이 해를 거듭하면서 높아져 향후 선발될 한국형 씨수소의 신뢰도와 개량성적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년도 처음으로 후대검정사업 참여의무화가 시작될 당시 총 검정농가 3천313호 가운데 2천608농가인 78.7%가 후대검정정액을 신청, 목장 우군에게 사용함으로써 후대검정사업에 참여하였다. 2014년도에는 총 3천252농가 중 2천727농가가 참여함으로써 83.9%의 참여율을, 2015년도에는 3천211농가 중 84.6%가 각각 참여하여 그 참여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후대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정부의 유우군능력검정 보조금을 지원 받고 있지만 이러한 보조금 보다는 목장의 개량화를 성큼 앞서가게 할 후대 밑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 더 큰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2013년도에 강원도 철원군 김화목장(대표 안남규)에서 후대검정정액(44차)을 사용하여 생산된 ‘김화 젯 스트림 HK-292 365호’젖소는 201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출품하여 미경산 6부 최우수로 선발되었다. 또 체형뿐 아니라 생산능력에서도 현재 유통되는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22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제 8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업 및 축협의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해 전북지역 축협조합장들과 축산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이날 서충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래 없는 기록적 폭염으로 양축현장의 가축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조만간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지막까지 혹서기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 가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축현장의 지도 지원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 보고사항으로 농협법, 김영란법과 관련한 전북축산비상대책위원회의 대응활동 경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전북축산인들의 결집력을 이끌고 화합의 장이 될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오는 10월 11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기로 행사 일정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내달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행사일정 소개와 함께 기타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한우협회 전라북도지회 임원들과 조합장간 간담회도 조만간 개최하자는 제안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협의회에 이어 열
충청남도가 한우개량을 3농혁신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충남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충남농업 패러다임 추진에 따라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3농혁신에 한우개량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3농혁신 대학에 한우개량과정을 운영, 지난 6월 도내 산·학·연, 축산관련단체, 한우농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3농혁신 한우대학을 열고 한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특히 이번 3농혁신 한우대학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을 통해 충남한우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진단에서부터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돼 충남한우산업의 효율적인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충남도는 주제발표 및 토론에 이어 한우 개량농가와 육종농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열린 이번 3농혁신 한우대학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중심으로 충남한우시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한우등록 및 조기도태근절, 친자불일치로 인한 개량·유통과정의 불신해소, 근친교배 예방대책, 충남형 보증종모우 선발, 수정란이식 활성화, 핵군농가 육성 등이 제시됐다. 백두현 충남도 축산과 축산행정팀장은 “3농혁신
충북낙협이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치즈 체험행사사진를 전개해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렸다.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19일 청주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50명, 청주시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직원 15명 등 65명을 조합 치즈체험장으로 초청해 체험행사를 전개하고 국산 치즈가 관내 학교에 급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우리지역 낙농가들이 생산한 치즈가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공급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길 희망 한다”며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수입치즈 잠식에 대응해 국내산 치즈의 학교급식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낙협은 2015년 충북도 교육청과 치즈체험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도내 학생들의 치즈체험을 다양하게 유치하고 있으며 올해도 2학기부터는 낙농진흥회와 함께 청주시내 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1개월간 무상으로 충북낙협의 치즈를 공급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도에는 치즈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연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농촌진흥청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주관으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 회의결과 농협사료를 10년 이상 전이용한 진천축협 조합원인 손종민씨 한우 두 마리가 올해 상반기 한우 육종농가 생산보증 씨수소로 선발되는 쾌거를 안았다. 손씨는 이날 두 마리에 대한 개량장려금으로 9천만원을 획득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농협사료 충청지사장(김재열)과 진천축협 조합장(최병은)은 지난 17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손종민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상을 축하하며 농협사료를 무상 제공사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사료 김재열 충청지사장은 축하의 의미로 마련된 사료이용권을 농가에 전달하면서 “농협사료를 꾸준히 이용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내 농협사료의 진가를 알린 공로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도 생균제, 소독약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손종민씨는 이날 축하자리에서 “이렇게 우수한 종모우를 생산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16일 제221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사진를 채택했다. 영광군의회는 김영란법 시행은 부정부패 추방이라는 법제정 취지와 무관하게 농·수·축산물이 위법한 금품 등의 수수범위로 포함돼 농·수·축산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 기반 붕괴가 심각하게 우려돼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광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 중국 등과의 FTA 체결로 인한 농축산물 수입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경제에 김영란법 시행은 우리 농축산물의 수요 위축을 불러 와 농·수·축산업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 자명하며 소규모의 영세한 농·수·축산인이 다수를 이루는 우리 현실에서 막심한 피해가 우려되는 법을 정부가 그대로 강행하는 것은 1차산업 존립 자체에 대한 이해 부족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영광은 굴비를 비롯한 한우가 하루 아침에 초토화가 될 것이며, 이와 연관된 부대업종의 도미노식 파산으로 그 여파가 지역경제를 공황상태로 몰아가 우리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김영란법에 따라 수수가 금지되는 금품 등의 범위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제외할 것
폭염으로 원유 생산량 감소 낙농가, “소비자 원망 불똥 튈라”…볼멘소리도 못해 “우유값 얼마나 내려야 하나” 유업체, 인하요인 한 팩당 3원꼴…반영키도 난감 낙농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닥쳐있다. 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우유가 줄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나아갈 수도 그렇다고 돌아갈 수도 없는 낙농산업의 현 상황을 바라보는 각계의 시각은 다르다. 최근 만난 한 젊은 낙농가는 원유 값은 내렸는데 우유 값을 내리지 않으니 오히려 소비자들의 원망이 커질까 두렵다고 말했다. 어떻게든 소비를 확대하는 것에 특단의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는지 우리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는 계속 줄어 걱정스럽다고도 했다. 그는 “폭염으로 생산량이 줄어 걱정인데 아프다는 소리도 하기 쉽지 않다. 수급문제를 쿼터를 줄이면서까지 노력 했었는데 날씨로 우유가 주는 것 가지고 우는 소리하기가 민망스럽다. 수급안정시기가 되면 쿼터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과연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날씨는 덥고 어떻게 될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유업체 관계자들도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도대체 얼마를 내려야 하나. 소비는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 지난 1일부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제작에 들어갔다. 수원축협 유통센터에서는 한우 사골세트, 갈비세트, 꼬리세트, 정육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를 일일 200~300개씩 제작하고 있다. 이경욱 영업팀장에 따르면 “수원축협은 명절때마다 한우선물세트를 3만개정도 제작 판매해왔다”며 “올 추석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선물세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수원축협 유통센터 직원들이 한우꼬리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자금(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을 이용하려는 업체에 융자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신규 자금 수요 확대를 위해 기존 정책금리 대신 신규업체는 변동금리 제도(농업경영체 2.5% → 1.03, 일반업체 3% → 2.03)를 도입하고 기존 융자업체는 평가를 통한 우대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금리인하 제도개선으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억9천800만원(신규업체 1억3천500만원/17개업체, 기존 융자업체 1억6천300만원/28개업체)의 금리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향후 더 많은 수출업체가 금리인하 해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 수출용 원료구매 융자자금은 수출업체들에게 원료구매 및 부자재구입·보관·가공 등 소요자금을 지원해 농식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출신용장 또는 수출계약서를 구비해야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50억~200억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사업의무는 대출액의 50~100% 이상을 수출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