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이렇게 더우면 가축에게는 치명적으로 생산성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퓨리나사료는 성장 개선을 위한 고영양 보조사료 ‘퓨리나 뉴트라맥스’를 출시하고,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한 섭취량 및 증체량 저하에 따른 양돈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것. 대부분의 동물은 땀이나 헐떡거림을 통해 체내 열을 외부로 발산하여 무더운 환경에서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돼지는 땀을 흘릴 수도 없고, 체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폐를 지니고 있으며, 보온재 역할을 하는 두꺼운 피하지방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더위에 더 많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위 스트레스에 2~6시간의 짧은 노출만으로도 방어기능 저하 및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생 방역이 충분하지 않은 농장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2차 감염위험 (내독소혈증, 패혈증 등)에 보다 쉽게 노출된다. 더위 스트레스의 가장 큰 피해는 섭취량 감소를 통해 나타나는데, 이는 체중이 무거워 열 발산에 취약한 비육돈이나 모돈
CJ제일제당의 교육은 알려진 대로 유명하다.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뿐 아니라 소통의 통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 Cofeed 회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의 핵심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사진,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했다. 중국 Cofeed 직원들은 지난 8일 CJ제일제당을 방문 ▲CJ그룹 글로벌 사업 ▲생물자원사업부문 글로벌 사업 ▲한국 양돈·축우 사업 ▲축산기술센터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광교에 소재한 연구소를 견학하고, 이어 RD간담회도 가졌다. Cofeed 직원들은 특히 한국의 양돈 및 축우사업의 현황과 사료판매량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궁금한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축산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현장컨설팅 활동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중국 Cofeed 직원들의 한국방문 교육을 주관한 인사담당 이주영 씨는 “한국 CJ제일제당 방문을 통해 CJ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feed는 2003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 중국 동북지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 휴가철, 손상된 모발관리에 효과적인 계란의 효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에 따르면 계란에는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이 많아 삼시세끼 계란을 먹는 것뿐 만 아니라 천연 헤어팩을 하면 효과적인 모발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모발 손상은 자칫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자조금 측은 천연 계란 헤어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계란의 단백질은 지방을 분해해 모발의 피지를 씻어주므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은 피부건조를 방지하고,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효능 때문에 계란 노른자를 활용한 샴푸, 두피 영양크림도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천연 계란 헤어팩을 만들 수 있다. 먼저 계란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천연허브오일, 레몬, 흑설탕, 꿀 등 원하는 재료와 섞어준다. 샴푸 후 물기가 촉촉한 상태에서 두피 등 모발 전체에 계란 헤어팩을 고루 펴 바른다. 헤어 캡을 쓴 후 스팀타월로 20~30분 정도 잘 감싸준다. 이후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계란의 단백질이 쌓이지 않고 제대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명성, 시제품 제작 진행…일본·중국 등 전략 수출 계획도 ㈜명성(대표 이인현)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의 RD지원을 통해 국내 사일리지 조제기 한대로 옥수수의 수확ㆍ베일성형ㆍ비닐랩핑 등 일괄처리 및 생산 이력관리가 가능토록 하여 생산비 및 노동력을 50%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사일리지 조제기를 개발하여 시제품을 제작 중사진에 있다. 금년도에 시제품 제작을 완성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와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조기 상품화가 이뤄지도록 하여 내수 시장 확보 및 수출 전략형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명성에서는 개발중인 사일리지 조제기의 권리성 확보를 위해 명성이 보유한 선행 특허 22개에 ‘스크류를 이용한 작물의 유실방지 장치’ 등 신규 특허 5가지를 추가 출원 준비를 추진 중이며, 설계를 완료 하며 센서 융복합 기술을 이에 네트 장치를 제거 하고 비닐랩핑만으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간편화할 예정이다. ㈜명성에서는 제품을 조기상품화하여 사업화 초기 5년간 내수 및 중국ㆍ일본 등의 수출로 년평균 6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 수확작업 체계 일관기술로 조사료
낙농진흥회가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사진공모전에서 김해 합성초등학교 조은희 보건교사의 작품 ‘지구촌 어린이들의 우유급식’이 대상을 수상했다. 피부색과 문화가 다른 학생들이 함께 우유를 마시는 모습이 우리에게 남다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최근 ‘2016년도 닭고기자조금 소비홍보사업’의 일환 인 TV 직접광고 사업의 운영을 위한 대행사를 엠커뮤니케이션즈(주)로 선정했다. 대행사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행사로 선정된 엠커뮤니케이션즈(주)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내산 닭고기 백색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TV광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조금 총 8억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사업은 40초 분량의 공익캠페인 광고 1편과 15초 분량의 상업광고 1편, TV광고와 연계된 포스터 시안 2종을 제작해 국내산 닭고기의 실질적인 소비촉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TV광고는 공중파 3사 방송, 케이블, 지역 민영방송을 병행해 송출할 방침이다. 광고 컨셉은 3고1저 국내산 닭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 홍보와 함께 수입육과의 차별성 강화가 핵심이며, 타겟층은 주부, 청소년, 직장인, 1인가구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각 모 대표이사(㈜동방) 지난달 7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들과 합동으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신산업 육성 중심으로 각 분야에 대한 투자활성화 대책이 발표됐다. 여기에서는 특히 동물용의약품과 관련하여 제조·수입관리자의 자격 범위 확대와 의약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하였다. 동물용의약품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사람 중의 하나로서 환영해 마지않는다. 사실 이런 내용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김명연 의원이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 관리자 자격을 수의사로 확대하는 약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현행법은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소에 약사·한약사를 두고 제조 업무를 관리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농·어촌에 위치한 영세한 동물용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소의 경우 약사·한약사의 인력 공급이 부족하여 이들을 제조 관리자로 고용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에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소의 경우 수의사에게도 제조 관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행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고 동물용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관리를 합리화하려는 것이다”고 밝히면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
Q. 16 한우의 계절번식 또는 일괄수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계절번식 I유형은 인공수정을 6~8월 및 12~2월에만 집중적으로 실시하므로 분만은 매년 3~5월 및 9~11월에 이루어지는데 사계절 중에서 봄철 분만은 조사료의 생산 및 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고 가을철 분만은 기온이 선선하고 건조한 기후환경 때문에 어린송아지 육성에 대단히 편리하나 연중 인공수정 실시기간이 짧기때문에 연간 송아지 생산수가 감소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시켜 분만간격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임신진단을 실시해 공태우의 발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계절번식 II유형은 인공수정을 매년 3월 15일~5월 15일 사이에는 실시하지 않음으로 혹한기인 12월 25일~이듬해 2월 25일 사이에는 일체 송아지 생산을 하지 않고 나머지 기간에 분만하게 하는 방식이다. 다두사육 농가에서 송아지 생산율과 수태당 종부횟수에 있어서 효율이 좋았던 것이 인정되었고, 특히 분만간격을 36.4일 단축시키므로 연간 번식우 경영비를 10% 절감할 수 있다. 계절번식 I유형과 계절번식 II유형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스스로 이를 발전시켜 농장의 고유한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가 양돈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돼지가격만 해도 당초 예상을 벗어나고 있는데다 올 연말 수급 전망까지 변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지난 7월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던 이달의 돼지가격부터 보자. 탕박가격만 보면 이러한 관측이 빗나가지는 않았다. 17일까지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807원으로 전월 평균 4천881원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박피가격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달들어 5천456원을 기록하며 전월의 5천164원 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그만큼 박피와 탕박의 가격차이가 더 벌어졌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더위로 인해 피서객 뿐 만 아니라 각종 모임 자체가 줄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당초 전망에 못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큰 체중을 중심으로 도매시장 출하량이 감소한 여파가 더 크게 돼지가격에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물론 밀려왔던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에 가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돼지가격이 점차 하향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예
문홍길 소장(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가금연구소로 직제 개편을 마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가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가금연구소는 지난 2014년 평창 이전이 결정된 이후 192억원의 예산을 확보, 연구동과 축사부지선정·설계·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마치고 올해 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금과가 위치해 있던 성환의 축산자원개발부 인근에는 가금농장도 많은데다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여서 질병관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가금연구소가 위치할 강원도 평창 지역은 AI의 영향을 받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가금연구소가 첨단 연구시설로 설계된 만큼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국산 닭ㆍ오리 종자개발과 가금산물 품질 고급화 연구 등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 핵심개발 기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제역 NSP(야외바이러스) 항체 검출 양돈장에 대한 정부의 컨설팅 지원사업이 곧 착수된다. NSP항체 양성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순환바이러스 제거를 통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위해 충남지역 NSP 검출농장 가운데 컨설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20개소를 선정, 집중관리를 통해 NSP 청정화를 추진키로 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장에 대해선 역학 및 정밀조사를 통한 구제역 위험분석과 정기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NSP 감소전략을 작성, 방역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컨설팅 기간동안 농가별 1회 추가백신에 필요한 물량도 지원되며 농장 및 도축장 단계에서 구제역 검사도 면제된다. 사업자 대상자 선정은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기관과 대한한돈협회. 수의사, 가축위생방역본부 등 민관합동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협의체에서 이뤄진다. 이번 컨설팅사업은 올 하반기(8~12월)와 내년 상반기(1~4월)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달중 1차사업 대상자 선정과 사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美 우유·빵 급식 원조…빵 대신 쌀 원료 떡 제공 제안 어릴적부터 밀에 길들여져 빵 주식될까 우려 차원 1976~1979년 축산국장 재임 시 주 한국 미대사관 R.Block 농무관으로부터 미국 축산 농업 시찰을 수차례 요청받은 바 있으나 수락을 하지 못했다. R.Block 농무관이 미국 축산시찰을 요청한 이유가 있었다. 초등학교 아동 급식위원회에 축산국장이 위원으로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문교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급식메뉴 중 우유가 중요한 품목이다. 이 우유를 농림수산부가 무상으로 공급했다. 공급량을 늘리려면 농림부의 협조 없이는 안 되기 때문에 축산국장이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으로 있다는 것을 알고 미국의 축산시찰을 요청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문교부 아동급식위원회 회의 시 축산국장이 참석하지 않고 당시 낙농과장이 대리참석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었다. 1978년 어느 날 문교부 아동급식과 박준교 여성사무관(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 생활지도관 근무)이 찾아와 이번 회의에는 과장을 대리 참석 시키지 말고 국장님이 직접 참여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어 농촌진흥청에서 같이 근무한 동료의 체면 유지를 위하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