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2년, 농림부 산하 중앙축산기술원으로 발족해 60여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은 지금까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축유전자원 보존 및 씨가축 개발, 미래대비 축산기술 및 동물자원 활용기술 개발,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축산물 소비촉진 등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축산현장과 더욱 가까워진 곳에서 각종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어떠한 성과를 올렸을까. 국립축산과학원의 상반기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알레르기 개선 비피더스균 개발 기능성 유제품 경쟁력 높여 IRG 재배면적 폭발적 확대 견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한국형 산지생태축산 방향 제시 ◆ 알레르기 저감 효과 비피더스균 개발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인 신생아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 KACC 91563과 이 비피더스균에서 분리한 단백질의 알레르기 저감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비피더스균 KACC 91563 급여군과 비급여군을 비교한 결과 비피더스 균을 먹인 실험 동물은 알레르기 증상이 대조군에 비해 약 35% 완화됐다. 비피더스균 KACC 91563은 향후 신선치즈 제조에 활용하고 균주의 단백질은
전남도는 최근 찜통 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주저앉은 소 발생 등 가축 질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사 환기 등 사육환경 관리지도와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무더위가 계속 되면 가축들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열사병 등 탈진에 의한 면역력이 저하돼 대사성 장애가 발생, 주저앉은 소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사료를 수시로 확인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축 적정 사육밀도를 지키고 축사 지붕, 운동장에는 차광막을 치며, 실내에는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알맞게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가축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해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고온에 의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2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므로 주저앉은 소 등 질병이 의심되는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박재종, 밀양축협조합장)와 공동으로 지난 5일 군청을 찾아 무더위를 날리는 사랑의 선풍기 100대를 기증사진했다.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랑의 선풍기 기증 행사’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실천 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호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불볕더위로 힘든 계절을 보내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동축협은 하동경찰서 효자손 지원, 하동군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지원, 청소년 및 어린이 축산현장 체험학습 등 우리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음성군 축산인들은 지난 11일 음성축협 회의실에서 축산 발전 밎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음성군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위원장에 조철희 음성축협장과 한동수 음성군축산발전연합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공식출범한 음성군 축산인 비대위는 “농촌의 중요한 수익원인 축산업을 정부가 홀대하고 있다”며 특히 축산특례 조항은 축산농가를 대변하고 축산조직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인 만큼 반드시 존치돼야한다고 역설했다. 비대위는 이를 위해 축산인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농협법 개정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대응할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음성군 축산인 비대위는 음성축협과 음성군 축종별 단체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직원 격려차 사료공장 방문 ▲진경만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1일 송탄 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하고 폭염속 사료생산 현황 점검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현직 축산계장 단합대회 참석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6일 파평면 소재 바우가든에서 전현직 축산계장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부사료 이사회 개최 ▲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16일 미래부사료공장에서 미래부사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기관장 모임 ‘금친회’ 참석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6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김포기관장 모임인 금친회에 참석했다. 영송리 발전기금 전달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1일 영중면 영송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남면축산계 운영위 참석 ▲홍영석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6일 남면 축산계 사무실에서 열린 축산계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신규조합원 가입 논의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조합원 가입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 17일 가평군청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방위 협의회에 참석했다. 축산계장 간담회 개최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
원유생산량이 안정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에서는 감산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원유수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원유생산이 일정수준 안정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집유주체들은 소비부진에 따른 현 원유 감산정책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회의 결과를 반영한 향후 추진계획을 문서를 통해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문서에 따르면 원유 감산정책 유지를 위한 조치를 9월1일부터 추진하며, 낙농진흥회에서는 9월 이후 월별 생산량이 2013년 동월기준보다 많이 생산된 조합에 대해서는 지도사업비 삭감, 원유정상가격 지불축소 등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명시됐다. 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수급이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유업체가 증산정책으로 전환하게 되면 수급불안이 재발될 우려가 크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인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버퍼쿼터 미회수, 연간총량제 적용 등 증산정책을 추진하는 유업체에 대해서는 가공원료유 지원, 해외공동마케팅 등 정부지원사업과 군납용량 확대 및 학교우유급식 등 정책적
후대검정 정액 이용 305일 보정 유량 1만2천144kg 보증씨수소 보유…1만3천kg 이상 고능력우만 15두 경북 문경시 산양면 연소리 97번지 동림목장(대표 한동조·61세·사진)은 후대검정정액을 이용하는데 305일 보정 유량이 1만2천144kg에 달한다. 최근 사용한 후대검정정액은 47차 H-565와 49차 H-623인데 각각 10개 가운데 9개씩 사용했다. 46차 후대검정 딸 소도 2두 있다. 특히 1995년 4월 1일 출생한 ‘동림 한강 39호(13산)’ 는 한국형보증씨수소로 선정되기 전 후대검정을 받던 ‘한강’이 아비다. 농협중앙회로부터 최다산차·최고선형점수상을 수상했던 ‘동림 한강 39호’는 표에서처럼 1∼4산차 기록이 없다. 한동조 대표는 “1990년 비육을 하다가 1995년 낙농으로 전환했다. 어느 날 인공수정사가 후보씨수소 ‘한강’ 정액을 권하여 10개를 이용했는데 딸 소들은 초산부터 유량이 많았으나 젖소검정을 하지 못해 기록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 “검정기록은 ‘동림한강 39호’의 경우 2001년 6월 21일 5산때 부터다. 13산차까지 3천767일 착유했으며, 총 유량은 14만6천398kg다. 기록이
“청년분과 역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용욱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과거 협회의 청년분과는 집회나 시위활동에서 전면에 나서 일명 돌격대로 불리기도 했다.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고, 그만큼 적극적인 활동과 추진력이 이들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지금 청년분과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이용욱 위원장은 “청년분과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 낙농상황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고, 그에 따라 청년분과가 해야 할 역할 또한 변화해야 한다. 특히, 낙농산업의 규모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계자문제는 매우 중요한 낙농현안이며, 이에 대한 고민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낙농인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듣고, 제도적으로 어떤 뒷받침이 필요한지에 대한 그들의 의견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년분과가 그런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년낙농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 또한 낙농산업을 발전시키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것은 청년의 본분이다. 위기의 상황에 청년분과는 언제든 앞장설 것이다. 이를 부정하는
최신 TMR사료공장을 준공, 양질의 사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농장경영에 큰 도움을 주며 협동조합의 역할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는 안성축협.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11일 안성시 대덕면 무능로 108 현지에서 TMR사료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고품질 TMR 사료 생산, 공급을 본격화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성시 황은성 시장,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 농협 경기지역본부 김병일 경제부본부장, 임한호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김포축협장)을 비롯해 서울·경기지역 축협조합장 및 축산단체장, 조합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총 92억7천만원이 투입된 안성축협 TMR공장은 HACCP기준에 부합하는 최신설비를 갖추고 하루 최대 150톤의 TMR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대량생산 및 판매를 통한 원재료 구입 단가를 낮춰 보다 저렴한 가격에 TMR 사료를 조합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안성축협 TMR공장은 3만2천864m2(약 9천941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3천388m²(1천25평)으로 공장동과 창고동은 2단부지로, 사무동은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제품포장은 투핸드 전용로봇을 이용해
농협 경북지역본부(조합장 최규동)와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0일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소재 한우 선도농가인 김영관씨(경산축협 조합원)농장을 찾아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주변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과 강병군 상임이사 외 관계직원들과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사업단장, 손덕헌 차장, 김성수 차장 등이 참석사진했다.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사업단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해 경북농협과 지역 축협을 중심으로 축산농가들의 환경개선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은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축산현장의 환경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어 우리 축산인들이 한 번 더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상생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들이 내 축사 주변 환경부터 철저히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경산축협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 10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운영평가자문위원회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재 조합장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가축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충주지역 농가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혹서기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우리 축협 역시 올 한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조합 특화사업인 기능성 한우 브랜드 ‘노블오메가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노블오메가한우’를 적극 육성해 전국 제일의 기능성 한우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이던 자문위원에 정철근 전한돈협회 충주지부장과 유상수 전양봉협회 충주시지부장을 신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박상순 자문위원을 운영평가 자문위원 위원장에 선출했다.
고양축협, 조합원 자녀 21명에 학자금 전달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6년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 학자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양축협 조합원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91년부터 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 본인 및 자녀의 학업 정진을 통한 사회적, 문화적인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원 환원사업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고양축협은 이날 전달식에서 대학생 20명에게 150만원씩 3천만원, 고등학생 1명에게 70만원 등 총 21명에게 3천7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오늘 학자금을 받은 학생들은 ‘부딪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원대한 포부를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길호 창원시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생 25명 선발 지원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1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매년 대학 졸업년도에 해당하는 조합원 및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같이 짊어지고 있는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