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 농식품산업 활성화 워크숍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캄보디아 농식품관련 정부부처·유관기관,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함께하는 ‘제1차 한·캄 농식품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 성 구 교수(한경대학교) 한우를 수출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최근 한우고기 수출의 길이 조금씩 열리며 많은 한우 농가들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홍콩을 통한 한우고기 수출의 길이 열리고 최근에는 마카오까지 수출의 문이 열리기는 했으나 수출 정황을 조사해 보니 지금까지는 수익성이 높은 수출형태가 아니라는 점에 사뭇 걱정이 앞서는 실정이다. 한우고기 수출 촉진을 위해 한우수출협의회가 운송료의 50%를 보조해 주는 지원에 힘입어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리자 너도 나도 앞 다투어 낮은 가격으로 수출을 성사시키고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수출유통업자들의 제살 깎기 마케팅으로 인해 한우고기가 수출시장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태로 자리 매겨 질까 염려되어 하루 빨리 수출기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한우협회도 이러한 상황을 간파하고 수출가격의 하한선을 둔다든지 값싼 고기를 둔갑시켜 수출을 함으로써 수출 한우고기의 이미지가 전락되어 수출전선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공동브랜드로고를 사용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생각된다. 다행히도 아주 최근 횡성한우라든지 나주축협을 통
독성 강한 약제 사용 주류 잔류기준 없어 농가 오용 우려 정부, 유통계란 잔류 검사키로 관계부처 관리체계 정립 요구 폭염이 이어질수록 양계농가의 골칫거리인 닭 진드기 ‘와구모’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퇴치하기 위해 일부 농가에서 쓰인 살충제에 맹독성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양계장은 와구모 발생으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생존력이 강해 계사에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박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구충을 위해 사용했던 약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시중에 많은 종류의 와구모 약을 사용하더라도 100% 잡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렇다보니 농가에서는 더욱 독성이 강한 약제를 사용하게 됐고, 심지어 일부 농가에서는 닭에게 직접 살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와구모 관련 살충제에 트리클로폰이라는 독성분이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식약처에서는 닭과 계란에 대한 트리클로폰의 축산물 잔류량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12가지 살충제 중에는 시판되지 않는 제품도 있을 뿐더러 사용법이나 용량에 관한 정보부족 등 등록사항이 부실해 관리부처의 책임도 있다는
Q. 17 발정을 일시에 오게 하여 수정시키는 방법은? 가. 프로스타그란딘(PGF2) 주사법=PGF2α나 PGF2α 유사체를 발정주기 5일부터 16일 사이에 있는 개체에 투여하여 발정을 유기시키는 방법이다. PGF2α투여후 2~4일 이내에 발정이 발현된다. PGF2α를 1회 또는 2회 투여로 발정을 유도하는데 1차와 2차의 투여 간격은 11일의 기간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 예를 들면 7월 5일에 1차 주사하고, 7월 16일에 2차 주사하며 7월 18일에서 7월20일 발정이 나타나 인공수정을 하게 되면 다음해 4월 28일부터 4월 30일 경에 송아지를 분만하게 된다. 나. 프리드(PRID) 질내 삽입법=프리드는 플라스틱 코일 모양의 프로게스테론 질내 삽입기구이다. 프리드를 암소의 질내에 삽입하였다가 12일 후에 제거하면 2~3일 사이에 발정이 오게 된다. 프리드를 질내 삽입시 질 주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프리드가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삽입후 프리드에 부착된 실을 외음부에서 5cm 정도 남겨두고 잘라준다. 다. 시더프러스(CIDR-PLUS) 질내 삽입법=시더프러스는 프리드와 유사한 제품으로 T자형의 질내 삽입기구이다.
중국으로 간 삼계탕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두 달 만에 24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집계된 중국 삼계탕 수출액은 총 24만2천573달러로 지금까지 총 74톤이 중국 땅을 밟았다. 대중국 삼계탕 수출 5개사(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는 지난 6월 30일 초도물량 이후 2차, 3차 물량을 수출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의 경우 지난 15일 2차 수출물량 2.7톤의 통관절차를 마쳤으며, 목우촌도 지난 16일 13.3톤에 대한 통관을 완료하고 현지 판매가 진행 중이다. 참프레는 2차 수출물량 13톤에 대한 제품검사를 완료한 후 9월 중 수출 예정 중에 있다. 사조화인코리아는 3~5차 총 16톤을 수출 진행 중이며, 교동식품도 원료육을 확보해 27일까지 3차 수출물량 7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삼계탕은 미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으로 수출시장으로 다변화되면서 2012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전체 삼계탕 수출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그래프 참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비관세장벽을 넘어 수출길 닦는 농식품 수출’ 에 따르면 중국 삼계탕 수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美 알팔파큐브·加 카놀라밀 유채박 도입 시범재배 조사료·단백질 사료원료 혁신 기대 사양시험 추진 1977년 국내 쇠고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하여 미국, 호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여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켜 우선 한우 증식기반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던 중, 1978년 상반기에 돼지고기 가격에 비상이 걸려 수입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제 입찰 결과 미국이 독점하고 있던 터에 캐나다 대사관의 상무관이 찾아와 미국과 캐나다 국별로 수입물량을 배정할 수 없느냐는 요청이 있어 우육 및 돈육 수입 입찰 등의 업무는 조달청이 하고 있으므로 농림수산부에는 하등권한이 없다고 했다. 당시 최저 입찰가격을 보면 미국의 지육가격에 비해 135~140% 가격으로 낙찰되고 있으니 캐나다가 입찰시 미국 현지 지육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135% 이하로 입찰하면 되지 않느냐고 조언해 주었다. 그 이후 조달청 돈육 수입 입찰시 본인이 조언한 사항을 참고로 입찰가격을 제시하면서 낙찰되어 나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 축산시험장장 당시 캐나다 방문을 요청하였기에 미국과 캐나다 양국을 동일시기에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1972년 6월에 먼저 미국 사료곡물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과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지난 13일 남원시 관내 폭염 피해 축산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피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원시 서동우 축산과장, 농협중앙회 손해보험 임종철 본부장 및 전북총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방문농가는 육계사육 27농가로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총 20만5천수의 닭이 폐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강병무 조합장 및 참석자들과 함께 피해농가들을 찾아 일일이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산활로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이용호 의원은 “남원, 임실, 순창지역 관내 육계농가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남원축협 등 지역축협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축산업계의 최대현안인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도 “축산인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축산인의 편에서 업계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전라북도는 전국대비 육계사육 규모가 절대적인만큼 이번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농가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 된다”며 “양축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권익
계란 등 신선식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은 세종문화회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기부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자조금이 신선식품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겨울철 가공식품 위주의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여름철에도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국민 희망송’ 슈퍼스타의 주인공 이한철, 라틴재즈밴드 라이슬라보니따, 한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우리나라 신선식품 기부의 현실은 이제 막 발을 뗀 걸음마 수준이다.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선식품에 대한 기부가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수혜자의 선호도가 높고, 실제 영양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란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란자조금은 내달 1일 ‘8월의 크리스
이지바이오그룹 오리 가공업체 정다운이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정다운(대표 김선철)은 2016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1호부터 정다운4호까지 6종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다운 추석선물세트는 한 차원 높은 축산 가공능력과 다양한 종류의 오리 가공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한정 판매용으로 소량 생산한 7만원대 프리미엄1호부터 3만원대 실속세트 정다운3호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정다운은 건강식품 오리를 백숙이나 주물럭으로만 접하던 고객에게 오메가3를 첨가한 훈제제품과 소시지, 떡볶이, 손만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요리할 수 있는 지를 이번 선물세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정다운 관계자는 “지난 6월 오리업계 최초의 상장업체가 되면서 오리제품을 대표하는 선물세트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제품구성과 가격, 디자인까지 예전보다 몇 배나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번 출시된 세트가 축산 가공품 중 가장 품격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운 추석선물세트는 홈페이지(www.jungdawn.co.kr)와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인터넷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기상청의 오락가락 예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는 하나 처서까지 지난 만큼 폭염이 꺾이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 하지만 양돈현장의 우려는 오히려 커져만 가고 있다. 생산성의 가장 큰 복병인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찜통 더위에 지쳐있는 모돈구간이 문제다. 임신돈을 비롯해 사고가 없던 모돈이라도 폭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 따라서 약간의 스트레스나 오염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 동물병원 박은주 원장은 “사산과 유산, 모돈폐사에 이르기까지 올여름 임신돈의 사고율이 유난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년과 비교해 사고율이 20~30%는 높을 것”이라며 “하지만 생산성만 놓고보면 환절기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해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고려할 때 더 큰 피해의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종부성적도 그 어느 때 보다 저하 될 수 밖에 없어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자칫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되는 낭패를 볼수도 있다. 실제로 한수이북지역의 경우 이미 일교차가 10℃이상 벌어지고 있는데다 떨어진 기온을 확인치 않은 채 새벽까지 휀을 가동하면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례도 일부 확인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P
내달의 돼지출하두수가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에 따르면 전국 한돈농가 통합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분석한 결과 9월의 돼지출하두수는 133만3천345두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5%가 증가한 것이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모돈 사육두수가 증가한 만큼 생산잠재력이 높은 상황인데다 올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연돼 왔던 출하두수가 9월과 10월에 집중, 이른바 ‘출하홍수’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월에는 돼지출하두수가 150만두를 상회(151만3천485두)하며 이같은 추세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년전과 비교할 때는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이어 11월에는 146만9천465두로 전년대비 2.9%, 12월에는 154만4천214두로 4%가 늘어나는 등 지난해와 격차가 다시 벌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올 4분기(10~12월) 출하두수는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총 452만7천164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돈협회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한돈팜스를 통한 예측에 따르면 9월의 돼지출하두수는 하루 평균 7만두를 상회하게 된다”며 “이는
하절기에는 돈사구조 중 천정 또는 지붕에서 발생되는 태양 복사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시설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단열’이다. ‘단열’이란 외부의 열이 이동할 때 전달되는 정도를 인위적으로 감소시켜주는 행위를 뜻한다. 특히 여름철 단열은 돈사의 지붕과 벽을 통하여 돈사내로 더운 복사열의 유입을 감소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후여건에서 여름과 겨울의 상반되는 기능을 잘 조화시켜 생산성이 높은 돈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단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단열은 돈사의 지붕과 벽면, 2가지 측면에서 보강할 수 있다. 우선 지붕의 경우, 일정두께(100~120mm) 이상의 단열전용 자재로 지붕공사를 한다. 단열은 여름철 더위 차단 뿐 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효과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단열보강 공사 후 지붕과 벽면, 해당 돈사의 사료 벌크빈까지 모두 인슐레드 시공을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돈사 주변에 나무를 심는다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돈사에 적절한 단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계절변화에 따른 단열 보강에 부가적인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고, 관리하기 어려운 돈사가 될 수 있다. 단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