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초 한우작목회(회장 박인순)가 지난 16일 원주시 소초면 큰골가에서 월례회 및 야유회사진를 갖고 회원간 끈끈한 유대와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훈 원주축협상임이사, 김준희 시청축산과 주무계장, 이병훈 한우협 원주시지부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회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인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작목회원 상호간 우의 증진을 위해 모처럼 마련한 자리인 만큼 일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행복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훈 상임이사는 “대내외적인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육 생산에 정진해온 작목반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강원의 명물인 치악산한우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 속에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고품질, 친환경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간소한 시책 설명회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김준희 주무계장은 원주시 축산농가들은 무허가 축사와 관련 대체적으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힌 뒤 적법화 절차 및 진행상황을 설명해 작목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김영란법 개정을 위해 전국 국회의원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 도지회별로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김영란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법 적용 대상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산이다.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국회의원들이 농축산인들의 의견에 응답했을까. 8월17일 현재 동의서 제출 현황을 살펴보았다. 전북지역 의원 60% 동의…전국서 가장 많아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4.8%…최고 제출률 기록 수도권 의원 제출 부진…“더 많은 동의서 필요” ◆ 현재 동의서 제출 15.7%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47명(15.7%)이 지금까지 김영란법 개정에 동의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지역이 10명의 의원 중 6명이 동의해 60%로 가장 높은 제출비율을 보였다. 강원과 충북도 8명 중 4명(50%)이 동의했으며 울산 33.3%, 대전·세종·충남 31.6%, 대구·경북 28%, 광주·전남 27.8%의 국회의원이 동의했다. 정당별는 새누리당이 129명 의원 중 32명이 찬성, 24.8%가 한우협회와 뜻을 함께했으며, 국민의당이 18.4%, 더불어민주당은 6.6%의 의원이 동의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의원수
소비자의 눈으로 직접 홍천 늘푸름한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렸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임원 및 회원 320여명은 지난 9일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을 견학사진, 사육환경을 둘러보고 홍천한우도 시식해보며 생산자와 소통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군수 노승락),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신재영),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와 교류를 통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주부 회원들이 직접 생축장 등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친환경적 사양관리 실태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청정지역 농축산물의 고품질과 안전성을 체감하고 더 나아가 다른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축협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임홍원 조합장은 “홍천 늘푸름한우와 홍천지역의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는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가 단순 이벤트가 아닌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구슬땀을 쏟고 있는 생산자들의 진정성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천을 많이 찾아주시고 홍천지역 농축산물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란계 농장에서 보다 정확하고도 신중한 닭 와구모(닭 진드기, 붉은 진드기) 방제제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방제제에 들어있는 성분의 독성이 강해 자칫 닭 체내 또는 계란에 잔류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주요 닭 와구모 방제제의 경우 빈 축사에서 사용할 것을 그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축사를 비우기가 쉽지 않고, 축사 살포만으로는 닭 와구모를 모두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닭 몸에 방제제를 직접 뿌리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 방제제 성분이 닭 체내에 흡수될 수 있고, 이 닭이 낳는 계란에도 그 성분이 남을 수 있다. 방제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동물용의약품으로 정식 허가받지 않은 미승인 닭 와구모 방제제가 적지 않게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불법 약제는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닭 와구모 방제제 뿐 아니라 약제 모두 용법·용량을 지키는 것이 식품안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그 용법·용량을 확인한 후 약제를 정확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은 지난 10·11일 강원 철원군 마현2리에서 깨끗한 마을 가꾸기를 위한 대청소 등 환경개선활동사진을 펼쳤다. 목우촌은 지난 5월 마현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마현2리는 이 때 채형석 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자매결연식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마을주민들과 약속한 농협목우촌은 5월부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를 실천했다. 이날 환경개선활동은 범 농협운동인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채형석 사장은 “농촌일손 돕기와 환경개선을 통해 도시민의 쉼터인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마을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활동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사진했다. 이번에 방문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등 4개 기관이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생물안전3등급 시설을 갖추고 구제역진단업무를 검역본부와 동일하게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5개소(경기도 축산위생시험소,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경남 축산진흥연구소)가 지정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제역 진단 담당자들과 NSP 항체 검출에 따른 검출률 개선방안과 구제역 항원·항체 예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구제역 정밀진단 신뢰성 구축방안, 농가 대상 반복적인 혈청검사 불편해소를 위해 검사 대상 농가를 발생지역, 위험지역 등 위험도 평가에 따라 검사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문제를 발굴하고 신속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유진바이오(대표 조승열)는 지난달 2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6 반추동물 영양세미나'사진를 열고, 첨가제를 통한 반추동물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베리 브래드포드(Barry Bradford) 켄사스 대학 교수는 ‘분만 전·후 전환기 젖소의 면역기능’, ‘비육우 마블링 향상 방안’, ‘전환기 젖소의 간 대사 작용과 컨트롤’ 등을 발표했다. 그는 나이아신 첨가에 의한 마블링 향상 및 도체 지방 감소효과에 대한 연구자료를 소개하면서 “비육 후기 사료내 나이아신 첨가는 등심의 마블링 향상과 근육 내 지방함량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축산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환기 젖소 면역 기능과 간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유기에 필수 아미노산의 충분한 공급, 항 산화제 및 대사 조절제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장했다.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베타그로사 아시아 기술 대표 로날드(Ronald) 박사는 35년 동안 축적된 Microencapsulation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반추동물에 대한 루멘 바이패스의 검증 및 베타그로사의 다양한 루멘 바이패스 제품을 소개했다.
도축 가공장 겸비한 패커 역할 극대화 생생포크 매장 지속적 확충 역량 집중 팜스토리한냉은 거점도축장 선정 후 도축장의 장점을 극대화한 부분육 유통 활성화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유연한 인프라 토대를 마련했다. 팜스토리 한냉(대표 유태호)은 2012년 초기 소는 2천800두, 돼지는 45만6천두를 작업했다. 지난해에는 소 9만6천두, 돼지 132만두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도축한 물량은 전량 가공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 팜스토리한냉은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청원, 강원 원주의 도축 거점 외에도 최신 자동화 공장을 구축한 경기 용인 가공장 등을 통해 급격히 늘어나는 생산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미래 축산물 비즈니스에 대비할 수 있는 최신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거점 도축장 선정 이후 연도별 작업량 증가는 필연적이다. 이미 외국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물량 증가를 위한 시설 컨설팅을 받았다. 연도별 필요시설 투자계획은 확정했으며 실시중에 있다. 현재의 시설규모에서 1~3단계로 나눠 돼지 계류장과 도축설비의 라인을 개선하고, 증설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른 냉동설비와 예냉실의 쿨러도 증설계획을
국립축산과학원 초지과는 지난 17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방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고 한국초지조사료학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이종경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효원 교수(방송통신대학교)가 좌장을 맡았으며 제1주제는 김원호 연구관, 제2주제는 민두홍 교수(미국 켄자스주립대), 제3주제는 오치아이 박사(일본초지축산컨설턴트협회)가 발표를 했다.
올해 상반기 계통사료 판매실적 5만톤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계통사료 판매 5만톤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축산업경쟁력 강화 및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분기 계통사료 판매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예천축협은 3선인 박수영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암소 번식우 위탁사업 시행과 찾아가는 영농서비스를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조합원 실익증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안정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영농자재 지원, 한우 인공수정기술교육, 한우 컨설팅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예천경매시장을 개별전자경매방식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안전한 거래를 도모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예천참우 브랜드 활성화 및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판로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박수영 조합장은 판매달성탑 수상 소감을 통해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었기에 계통사료 5만톤 판매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판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 특설무대에서 제15회 한농연 전국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농연의 땀과 열정! 농업의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농연 가족 3만여명이 참가했다. 한농연은 전국대회에서 농림예산 증액과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김영란법 적용대상 제외 등 10대 긴급 요구사항을 담은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춘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이낙연 전남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등 지자체장, 김병원 농협회장, 김홍국 하림회장 등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진필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난제가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업예산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국내산 농식품이 제외될 수 있도록 농축수산인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아 달라. 농업경영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농정대안을 만들자”고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회는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큰 임무 부여…성원에 보답 잘 놓인 초석 위에 튼튼한 기둥 세울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함양산청축협의 기반을 구축, 조합을 미래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9일, 대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로 또 다시 함양산청축협의 경영 최일선에 나선 이원택 상임이사는 앞으로의 경영목표를 이같이 피력하고 “‘정직과 믿음’이라는 인생관처럼 항상 조합 발전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76년 지역농협에 공채로 입사해 협동조합과 첫 인연을 맺은 이원택 상임이사는 이후 함양축협과 밀양축협에서 다양한 업무를 도맡아 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또, 2014년부터 2016년 8월까지 함양산청축협의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앞으로의 2년간도 함양산청축협의 전문경영인으로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됐다. 조합에 몸담은 동안 두 곳의 생축사업장과 한우프라자, 사료공장, 가축시장 등을 개설해 일선 축협의 자립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온 이원택 상임이사는 산청축협 흡수 합병, 예수금 1천억원 돌파 등 굵직한 실적을 통해 조합 발전의 초석을 다져오기도 했으며 이젠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