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는 지난 11일 공주시 탄천면 남산1리 마을회관에서 남산리 마을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복맞이 축산물 情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충남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나눔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2백만원 상당의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탄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가축분뇨 냄새로 고생하는 축산단지 인근의 마을주민을 위로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최명열 공주시축산과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조합장, 김은태 탄천농협 조합장, 김계영 탄천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찬형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과 축협 및 방역당국의 혼연일체된 힘으로 조기에 종식할 수 있었기에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삼계탕 시식행사를 갖게 됐다”며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찰활동으로 다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나눔축산 충남도지부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도내 축협 임·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영업자,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행정예고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이달 16일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 ▲식품과 축산물 유형의 재정비 ▲보존 및 유통기준 합리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개편 등이다. 일정은 이달 16일 사학연금 서울회관, 19일 대구지방식약청, 26일 부산상공회의소, 30일 광주지방식약청, 다음달 2일 대전지방식약청 등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편리한 장소에 참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과 축산물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다 합리적인 기준·규격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 10일 안양소재 인증원 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3.0 성과창출을 위한 ’16년 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 착수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물인증원은 지난해에 국가DB 구축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4월 ’16년도 국가DB 구축 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되어 정부지원금 15억을 지원받아 2차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인증원이 추진하는 사업과제는 ‘LOD기반의 HACCP인증 안전먹거리 연계통합 DB구축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HACCP 정보 등 식품안전정보를 융·복합DB로 구축해 소비자가 먹거리 관련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e-기준서 서비스 개발을 통해 HACCP인증을 새롭게 받고자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기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김진만 원장은 “관련기관은 물론 민간분야와 적극 협업해 안전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한국 농식품의 5대 수출시장인 홍콩과 중국 광동성 시장개척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되는 ‘2016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6)’에 참가했다. aT는 한우를 비롯해 올해 3월 11일부터 수출이 재개된 계란 등 가금류 제품을 소개하는 ‘K-Livestock Cooking Show’ 코너를 마련해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 제안과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다향오리가 업계 최초로 100% 무항생제 오리로 만든 신제품 ‘우리땅 오리’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GS수퍼마켓에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향오리에 따르면 ‘우리땅 오리’는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오리만을 원료육으로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국내에선 유일한 무항생제 오리 정육 슬라이스로 식품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땅 오리’시리즈는 소스를 함께 제공해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이는 소스가 없는 기존 제품의 경우 취식에 번거로움이 있다는 다향오리 소비자 모니터 요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우리땅 오리’ 2종의 가격은 1만2800원(1팩/500g)이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GS수퍼마켓 일부 매장에 한해 9천90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970년대만 해도 용인시 포곡읍 일대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양돈 1번지였다.인근 자연농원에서 분양한 돼지를 마을단위로 사육하기 시작하며 한때 국내 최대의 양돈 집산지로 부상했던 것.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이제는 대표적인 민원다발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더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지척에 들어서면서 악취를 둘러싼 주민과 양돈농가의 갈등이 극에 달하자 용인시(시장 정창민)는 지난해 9월5일 마침내 ‘악취와의 전쟁’ 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줄일 수 있는 건 다하자”…농가 자정활동 총력 용인시, 시비투입 악취저감제 매일 살포 등 지원 ◆상반기 민원 단 2건 그로부터 1년여가 흐른지금. 포곡읍 일대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포곡 양돈현안대책위원회 김재경 위원장(한돈누리영농조합)은 “악취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다. 주민들의 변화한 시선을 피부로 느낄 정도”라는 말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지자체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처인구청 김인배 주무관은 “그많던 양돈장들이 집단으로 이주했냐는 말까지 주민들에게 들려올 정도”라고 밝혔다. 포곡읍 가축분뇨 악취 민원은 올들어 6월까지 단 2건에 불과하다. 무려 28회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10
올들어서도 후보돈입식량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모두 11만3천451두의 번식용씨돼지에 대한 이동등록이 이뤄졌다. 9만8천543두였던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5.1%가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소 큰 폭으로 번식용씨돼지의 이동등록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0.2%가 늘어난 17만8천429두의 번식용씨돼지에 대해 이동등록이 이뤄진바 있다. 그만큼 후보돈입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합성종의 비중이 예년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구제역과 화재 등의 여파로 일부 합성종 농장의 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합성종 이동등록 실적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F1이 8만5천509두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에 그친데 비해 합성돈은 무려 33.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번식용씨돼지 전체 이동등록 실적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7월말 현재 24.7%로 전년동기 대비 3.4%P 높아졌다.
이상철 부원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국내 현황 정부에서 향후 패커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도축장을 거점 도축장으로 선정하는 기준으로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농장과 도축장 사이를 매개하는 운송차량의 소독시설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기준이 없다. 최근 도축장이 질병 확산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임이 과학적으로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기준이 없을 뿐 만 아니라 도축장의 방역상태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농가 자체적으로 차단방역 수준을 높인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는 없다. 도축장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해외사례 태국 CP그룹에서는 각 농장에서 출하하는 돼지를 외부의 판매돈사(Selling House)로 이동 시키되 출하차량은 이 판매돈사에서 돼지를 상차 후 도축장으로 이동하게 함으로써 농장 차량이 직접 도축장을 출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판매돈사는 철저히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으로 구분되며 농장에서 돼지를 싣고 오는 차량과 돼지를 싣고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차량간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돼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과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0일 서경양돈농협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종돈공급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종돈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한 우수한 유전능력의 종돈을 조합원에게 공급, 생산성 향상 및 수익증대는 물론 브랜드사업 기반 확충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합을 통한 종돈 구입혜택을 늘리고, 안정적인 우수종돈 보급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동원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장은 “우수형질의 청정종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서경양돈농협 조합원의 실익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내 한우 명장들이 고급육 지존 자리를 놓고 자존심 건 불꽃승부를 펼쳤다. 2016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사진가 지난 11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농협 경북지역본부, 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하며, 영주축협,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한우 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경북 한우고급육 품평회는 우량 한우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차별화를 통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해마다 개최되며 수준 높은 품평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경북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열릴 예정인 경북한우경진대회에 앞서 열린 한우고급육품평회는 2014년 2월 1일에서 2015년 3월 1일 기간 중 경북에서 태어난 생체중 750kg 이상인 거세우(생후 28~31개월)를 대상으로 각 시·군별 최우수 한우를 출품 및 도축해 우열을 가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총 26두가 출품됐다. 이날 품평회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경산시 김정곤 농가가 거머쥐었으며, 우수상은 경산시 금교원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박동출 농가, 경주시 이관호 농가가 수상하는
경제 김무호 이사“조합원 눈높이 맞춘 소통” 신용 김상우 이사 “최고의 조합 명성 걸맞게”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투표를 통해 김상우씨와 김무호씨를 각각 신용·경제 부문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김무호(59세·왼쪽) 경제상임이사는 1984년 대구축협에 입사해 육가공공장 판매팀장, 유통사업단 부장, 지도부 부장, 유통경제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무호 상임이사는 “사료공장·육가공공장· 하나로마트의 전 사업부문을 잘 융화시키고,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946명의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우(55세·오른쪽) 신용상임이사는 1985년 의성축협에 입사해 1992년 대구축협으로 전입했으며, 이후 관음지점·북대구지점·불로지점·감삼지점·봉덕지점 지점장, 영업부 상무를 역임했다. 김상우 상임이사는 “전국 최고 조합의 명성에 걸맞도록 신용사업물량과 손익을 지금보다 더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도 많은 배당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용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성문 조합
오리계열화업체와 농가가 공동운명체라는 공감대 속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주원농산 농가협의회(회장 박순만)는 지난 11일 진천 한올 웨딩홀에서 이우진 주원농산 사장, 최병은 진천축협조합장, 오리사육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원농산 농가협의회 총회 및 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순만 농가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리산업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회사도, 농가도 모두 힘겨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직면한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회원 상호간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유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인 만큼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고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피력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폭염 속 증가하는 오리 폐사 피해를 막기 위한 혹서기 사양관리와 오리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주원농산 강경태 소장으로부터 효율적인 혹서기 사양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이 전개돼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단합대회에서는 친목을 나누며 사육의지를 북돋워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