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 한우 암소의 번식 적령기는 언제부터인가? 한우 암소에서 최초로 발정이 나타나는 시기는 생후 263일 내외(8~10개월)에서 시작되고 이때의 평균 체중은 182㎏ 내외이며, 성성숙에 도달하는 시기는 12개월령 내외로서 체중이 200~250㎏ 정도일 때이다. 그러나 번식적령기는 이보다 2개월 후인 14개월 이후로, 첫 번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신체의 발육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생후 14개월령 이상, 체중 260㎏ 이상일 때이며 발육이 부진한 암소는 2~3개월 더 사육한 후에 번식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번식 적령기 이전에 교배를 시키면 분만 후 초유와 비유량이 적어 송아지의 육성률이 떨어지고 폐사율이 높으며, 송아지 분만 시의 어미소의 체구가 작아 난산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송아지의 생시체중이 작고 허약하여 성장발육이 부진하다. 수정 시 수태율이 떨어져 수태에 요하는 수정 횟수가 2~3회로 늘어나며, 자궁발달이 불충분하여 수태가 되더라도 임신초기에 태아가 사망하기도 하며 유산이나 사산이 되기 쉽다. 분만 후에 산후 회복이 늦어져 발정재귀가 늦어지고 공태기간이 길어지며 그만큼 분만간격도 길어진다. Q. 12 발정이 온 소는 어떤 징후를 나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85~’91년까지 후보 종모우 19두 선발·암소단지 18개소 조성 세계 유일 농가 사육 번식우 대상 개량사업 추진 본인이 1978년 축산국장 재임 시 1991년까지의 축산진흥계획을 수립, 동 계획 중에서 각 도별로 1개면 내에 번식용 큰 암소 500두 이상 사육하고 있는 면을 추천받아 한우 번식우 단지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것을 동 계획에 반영·확정했다. 그리고 1979년 사업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8개도로 하여금 한우사육 여건상 장래성이 있는 면으로 한우 번식우 단지조성이란 사업계획을 추진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경기 양평군 단월면, 충북 청원군 오창면, 충남 공주군 이인면, 전북 장수군 천천면, 전남 고흥군 두원면, 경북 의성군 금성면, 경남 울주군 상북면을 추천받았다. 번식우 단지로 선정된 가운데서도 500두 사육 번식단지별로 농협중앙회(1981년 후 축협중앙회) 가축인공수정소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수정용 정액 생산 종모우를 각 도 번식우 단지별로 지정함과 동시에 인공수정사를 배치, 번식우 단지 내 암소가 발정하면 지정된 종모우의 정액을 인공수정하고 수태 여부와 임신된 암소의 사양관리를 해당 군 농촌
최근 폐쇄돈군을 위한 종돈 직수입 양돈장이 급격히 늘고 있다. 후보돈의 외부 구입에 따른 질병 유입 가능성과 그 피해에 대한 양돈현장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외부 구입 후보돈 입식 당시 실질적인 질병 유입 차단 조치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가 실시한 2015년 전국 양돈장 질병실태 조사에서다. 이번 조사연구사업을 담당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에 따르면 후보돈 구입후 질병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는 농가는 조사대상의 55.3%에 불과했다. 특히 후보돈의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농가는 25.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질병을 가진 후보돈이 입식될 경우 치명적인 농장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종돈장에 대해서는 방역당국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주요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다 대부분 구입자와 종돈장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후보돈은 ‘믿고 쓴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하지만 질병검사 과정에서 놓치거나 종돈장에서 질병감염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할수도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구나 문제발생시 책
폭염이 양돈농가들의 출하형태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10일까지 도매시장에 출하된 돼지는 4만659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 출하된 돼지 전체 물량(도체등급판정실적 기준) 45만1천905두의 9%에 해당하는 것이다. 구제역에 따른 이동제한의 여파가 여파가 컸던 시기(4~5월)를 제외하면 올들어 7월까지 돼지의 도매시장 출하비율이 월평균 9.5% 안팎임을 감안하면 0.5%P 정도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박피물량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들어 10일까지 7천902두에 대해 박피작업이 이뤄졌다. 같은기간 도매시장에 출하된 돼지의 19.3%에 불과했다. 박피물량의 도매시장 비중이 20%대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전체 돼지출하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에 그쳤다. 올들어 4~5월을 제외한 7월까지 박피 물량 비중이 도매시장 출하물량의 22.3%, 전체 출하물량의 2.1% 였던 만큼 적잖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돼지 경락가격에 영향을 미치고도 남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무더위로 인한 출하지연을 그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매시장으로 출하,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미래양돈산업을 이끌어갈 후계양돈인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5일 천안 아이비웨딩홀에서 후계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발대식사진에 이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분뇨, 질병, 대기업 진출 등으로 인해 우리 양돈산업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후계양돈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오늘은 미래양돈을 이끌어 가는 후계양돈인이 새출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나라 미래양돈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과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원이라는 긍지를 갖고 양돈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후계양돈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문근 상임이사도 격려사에서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회원간의 정보 교환과 친목 도모를 통해 미래 양돈산업 발전의 주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후계양돈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위해 지역별로 활동해오던 후계양돈인 모임을 하나로 모아 이날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를 창립했다.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에는 지역에서 선정된 6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합은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이상철 부원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현황 및 문제점 국내 종돈장은 GGP와 GP의 역할분담이 명확하지 않고 기능이 혼재돼 있다보니 개량효율이 낮고 종돈장 마다 서로 다른 유전 평가방식을 사용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리나라의 종돈 개량피라미드는 번식모돈(PS)두수 95만두를 100으로 기준으로 할 때 순종 교배를 위한 GGP 순종모돈 두수는 1만6천880두(1.8%), GP 모돈은 5만1천557두로 PS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PS 모돈 기준으로 연간 출하두수는 1천580만두(2015년)로 PS의 16.6배다. 이에 반해 덴마크는 PS모돈 110만8천두를 기준으로 GGP모돈은 7천520두로 0.68%, GP모돈은 5만3천500두로 4.8%, 연간 출하두수는 2천860만두다. 연간출하두수가 PS돈의 26배로 우리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덴마크와 한국의 양돈 생산성을 비교해 보면 번식형질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생산성은 덴마크와 약 16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복당 산자수의 유전적 연간 산자수 개량 가능 두수는 0.3두, MSY는 0.6두이지만 현재 한국의 연간 산자수 개량은 0.1~0.2두, MSY
올 여름 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더불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8~10월은 지난해 보다 더 더울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년 6~9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이러한 하절기 기후의 특성상 양돈농가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발생되는 돼지의 생산성 하락에 대비하고 여름철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일령, 크기에 따라서 환경 온도가 25~30℃ 이상이 되면 체온이 상승하고, 더위를 느낀다. 또한 돼지는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물을 많이 섭취하며, 호흡으로 체내에 축적된 열을 배출한다. 특히나 하절기에는 무더위로 인해 돼지들이 ‘Heat Stress’를 느끼며, 이로 인해 증체율, 분만율 하락, 임신사고 등이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하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돈사의 적정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돼지의 적정 ‘열량지수’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열량지수란 온도와 상대습도를 곱한 값으로 돈사 내부의 열량지수가 1500을 넘어가면 혹서기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돼지가 쾌적함을 느끼는
유재복 대표이사 ((주)편한소) 우리나라에 젖소 사양을 위한 TMR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벌써 꽤 오래 전이다. 그 당시 젖소에게 먹일 풀이 없어서 영양가가 별로 없고 소가 잘 먹지도 않는 볏짚과 배합사료만으로 한 마리가 하루에 20Kg의 우유를 생산하도록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때문에 TMR이라는 새로운 사료 급이 방법은 목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젖소에게 먹일 풀을 얻기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려야만 했던 시절이었기에 젖소에게 더 없이 좋은 소식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TMR 방식이 훌륭하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젖소에게 줄 풀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떤 효과를 볼 수가 있었겠는가? 그나마 영양을 전공한 사람들이 만드는 사료 회사의 배합사료가 젖소에게 생기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여줬던 게 사실이다. 그 덕택에 사료 회사가 젖소에게 영양을 공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TMR 시스템 도입 초기에 사료 회사가 배합비 작성에서 급여까지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TMR(Total Mixed Ration)은 말 그대로 완전사료로써 젖소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하루에 먹는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의 입상작 89점을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1개월간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 포스터, 우유주제 에피소드, 우유주제 UCC, 우유급식 사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1천129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초등학교 우유포스터 부문에는 안산 덕성초등학교 박주원 학생사진, 중학교 우유주제 에피소드 부문에는 하동 옥종중학교 하얀희 학생, 고등학교 우유주제 UCC 부문은 담양고등학교 국미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우유급식 사진 부문에는 김해 합성초등학교 조은희 보건교사의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16일 말복을 맞아 ‘육우’ 이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보양식 육우의 특장점을 알리며 육우시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우’ 이행시 짓기 이벤트는 육우자조금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육우’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육우고기를,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육우고기를, 1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늘푸른농장’ 1등급 이상 출현율 85.6% 전국평균대비 21.7% 높아 돼지 육종에 맞는 사양관리와 사료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우수농장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돼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농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 7월 21일 안성시 더AW웨딩컨벤션에서 80여명의 양돈농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늘푸른농장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통해 늘푸른농장와의 파트십을 유감히 발휘했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모돈 310두 규모의 늘푸른농장(대표 안원희)은 2012년과 2015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시한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우수상 및 품질평가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의 한돈을 생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농장이다. 이날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팜스코 정영철 양돈PM은 “이제 한돈 산업은 생산자 위주의 산업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밀려드는 수입 돈육과 경쟁하기 위해서도 고품질의 돈육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충성 지역부장은 “늘푸른농장은 올해에도 1등급 이상 출현율 85.6%를 기록하고 있어 전국 평균 대비 21.7%나 높은 출현율을 보이고
‘의성원당’ 최우수상 영예 육성율 100% 1등급출현율 80% FCR 2.79 팜스코의 협력농가와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팜스코바이오인티(본부장 오명호·이사)는 지난달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자돈 및 비육협력농가 경영주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사업전략 공유 및 우수농가 시상을 위한 ‘2016 협력농가 경영주 세미나’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홍종욱 종돈사업부장의 하반기 전략으로 팜스진 종돈과 모돈 농장의 사업목표 및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자돈 및 비육농장의 사업목표 및 추진방안에 대한 김승호 비육계열사업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최근 질병동향과 환절기 중점 사양관리 방안에 대한 강병선 수의기술지원팀장의 강의와 조준희 박사(팜스코팜엔코 대표)의 분뇨처리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강의가 경영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됐다. 우수농가 경영주의 성공사례 발표에서 돈앤돈(자돈협력농장) 최덕융 대표는 돈사 온도편차를 줄이고 자돈초기 보온구역을 통한 미세관리의 노하우를 강조했다. 지연농장(중부비육협력농장) 윤재욱 대표는 차단방역 강화와 출하선별관리를 통한 1등급 출현율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의성원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