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성형과 랩핑을 동시에 작업 할 수 있는 퓨젼시리즈, 스마트 중형베일러 등 첨단 조사료 작업기 전문 공급 업체인 원 인터내셔널(주)(대표 원유중)은 국내 최대 폴더형 모우어 더블-모우어 GMD 8730형사진을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더블-모우어 GMD 8730형 모우어는 중심축이 3개로 작업 폭 조절이 용이하며 수직으로 세워서 이동하여 운행이 편리하다. 또한 작업 후 보관 시 수직으로 세워서 보관하여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수직으로 세울 시 안쪽으로 꺽이는 각이 8~13도로 안정적으로 보관을 할 수 있다. 포장에서 작업 시 한쪽만 들고도 나머지 한쪽으로도 작업이 가능해 하다. 유압어큐믈레이터의 장착으로 장애물 충격 시 기계를 보호해 주는 장치를 부착하였으며 높이조절식 스티드슈즈 장착으로 디스크 날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모우어의 작업위치를 컨트롤박스로 쉽게 조절 할 수 있다. 트렉터와 모우어와의 거리를 최소화하여 적은동력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제우너은 작업폭(m) 8.2 / 8.45 / 8.75, 편측작업폭(m) 2.4, 이동 폭 (m) 2.99, 디스크 수 2 X 7, PTO (rpm) 1,000, 무게 (kg) 1,760, 적용마력 (hp) 12
축산물가공품을 축산물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해 관리하려는 식약처 움직임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축산물가공품은 특성상 쉽게 변질되는 등 일반 식품가공품과 다르다”면서 기존과 같이 축산물로 별도 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식약처가 법률개정을 통해 축산물가공 위생관리 업무를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떼어가는 것을 두고, “앞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이 다시 농식품부로 이관된다고 해도 축산물가공 위생관리 업무를 계속 식약처 소관으로 묶으려는 속내가 담겨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식육가공품, 알가공품, 유가공품에 별도 적용되던 ‘축산물가공품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기준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으로 통합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산물 함량에 따라 식품과 축산물가공품으로 식품 관리 체계를 분리해 기준·규격을 적용함으로써 같은 식품임에도 관리체계 상이, 유사 유형 존재 등 소비자 불편이 많았다고 개정사유를 설명했다.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오는 10월 1일까지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축산물가공품을 ‘식품위생법'으로 이관한 ‘축산물위생관리법'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구제역 혈청형이 국내에 유입될 비상상황에 대비, 구제역백신 항원뱅크 구축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련한 ‘구제역 방역관리 대책'에 구제역백신 항원뱅크 운영을 담았다.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구제역 혈청형 외 다른 구제역 혈청형이 국내 유입되고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소에서는 O형(O1 마니사+O3039)+A형(A22 이라크) 혼합백신이, 돼지에서는 O형(O1 마니사+O3039) 단가백신이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Asia1형과 SAT1·2·3형, C형 등 백신 미접종 혈청형이 발생할 경우, 백신접종 전과 같이 확산을 막을 마땅한 대책이 없고, 대규모 가축살처분 등 그 피해액도 거액일 가능성이 높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근 국가 구제역 발생현황과 국제교역 확대 등 질병방역 환경을 감안했을 때 미접종 구제역 혈청형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항원뱅크 구축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뱅크 구축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SAT1·2·3형, C형의 경우 이미 항원뱅크를 통해 각각 30만두분을 비축해 놓고 있다. Asia
제주도 내 돼지열병 발생이 종식됐다. 제주도는 지난 4일 18시를 기준으로 돼지열병이 최종 종식됐다고 밝혔다. 이어 돼지열병 방역대에 내려진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해제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발생농장에서 반경 3Km 이내 위험지역의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관찰과 채혈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생농장의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위험지역은 30일 이후, 경계지역은 21일 이후, 전 두수에 대한 임상관찰 결과 이상이 없고 항체검사·항원검사 및 역학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때 등 이동제한 해제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이후, 모든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 6월 28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은 추가 발생없이 38일만에 공식적으로 종식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돼지열병 발생부터 종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방역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 향후 토론회,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은 65세 이상의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검사를 요양급여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노인들 중 상당수가 노화로 청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청각장애진단을 받은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대해 2015년 7월 1일부터 보청기 구입시 건강보험 급여로 구입비용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청각장애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 3회와 ABR검사(뇌간유발반응검사) 1회를 받아야 하며, 장애진단을 판별할 때에는 3회의 순음청력검사중 가장 기록이 좋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순음청력검사 결과외에 뇌간유발반응검사 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청각장애 진단을 받기 위한 검사가 요양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청각장애를 가진 노인들이 장애진단 비용등으로 인하여 장애진단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대하여 청각장애진단시 검사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각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이 보청기 급여혜택을 받으실 수 있
드넓은 초지 위에서 마음껏 드론을 띄우고,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드론영상제’가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다. 농협안성팜랜드(사장 이일규)는 초지와 가축을 소재로 한 ‘드론영상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넓은 초지 위에서 대중에게 드론 비행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안성팜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드론 촬영 영상을 통해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자유주제로 1분에서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드론 촬영영상이 응모작 전체 시간의 50% 이상이 돼야 한다. 작품접수는 지난 3일 시작돼 11월 15일까지 약 3달간 진행된다. 안성팜랜드는 최우수상 수상자(1)에게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집단폐사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닭, 오리가 전체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닭은 총 269만1185마리로 전체 폐사축의 9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가금류의 경우, 몸 전체가 깃털로 싸여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더위에 약하다. 문제는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폐사축의 매몰 비용은 대부분 자부담이라는 것이다. 충남 당진의 한 농가는 “하루에 몇 천마리가 갑자기 집단폐사 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신고를 하는데,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을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라며 “이로 인해 폐사축이 소량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랜더링 등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 폐사축 처리 지원사업이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지고, 그마저도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예산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지원사업이 없는 농가들의 경우 폐사축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계열화가 이뤄진 육계농가의 경우
주원산오리가 정통 북경오리구이를 출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는 오리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의 성과로 지난 8일부터 프랜차이즈 식당 ‘오릿대’에서 정통 북경오리 메뉴사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북경오리구이는 세계 3대 요리로 꼽히는 중국요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베이징 덕’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주원산오리 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전취덕’의 왕신원 셰프를 영입, 지난 2014년부터 메뉴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왕신원 셰프는 전취덕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전취덕 그룹요리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북경오리분야 세계 최고 셰프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북경오리구이는 재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오리의 경우 주원산오리의 전용사료만을 사용하고 사육노하우를 통해 북경오리를 재현하고 있다. 또한 구이에 쓰이는 대추나무 장작을 직접 경북 경산에서 구매하고, 북경오리 전용 도자기 그릇을 제작하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우진 대표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이익구조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사료·설비 투자 아끼지 않아…품질 입소문 타 꾸준한 사회기부활동 인정…대통령상 두번 수상 ‘작지만 강하다.’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희만농장(대표 고희만)을 보면 이 말이 실감난다. 고희만 대표는 30여 년 전, 양계농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산란계 7만5천수 규모의 희만농장을 세우게 됐다. 희만농장의 대표 계란은 ‘247 한울란’. 247 한울란은 오늘 생산된 계란을 24시간 안에 가정으로 배달하고, 7일 안에 먹어야 신선하다는 특별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 대표는 “산란계 농장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계란 유통까지 직접 책임지면서 지금의 단단한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현재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80%는 하나로마트에, 20%는 가정배달을 통해 전량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희만농장의 계란들은 ‘품질’을 인정받아 입소문을 타게 됐다고 고 대표는 설명했다. 먼저 그는 투자를 조금도 아끼지 않는다. 조금은 비싸더라도 영양에 좋은 오메가 사료를 먹이고, 비타민제와 강황, 노하우가 담긴 자체 미생물제를 첨가하는 등 닭 영양에 무척 신경쓴다. 또한 시설투자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보통 여름철 부족한
최근 계란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관하다는 연구발표 및 언론홍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환영을 표시하고 계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산업은 대기업 진입 및 대군농가들의 무분별한 사육규모 확대로 인한 계란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최근 성균관대 이은정 교수가 발표한 계란 노른자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무관하다는 리뷰 논문 발표와 YTN 사이언스에서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무해해 남녀노소 누구나 고민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올바른 계란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이에 오세을 회장은 “미국 및 일본에서도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를 삭제한 내용의 식사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며 “양계협회도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홍보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생산·유통을 위해 강력히 계란유통센터(GPC)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계란의 콜레스테롤 문제는 1913년 러시아에서 채식동물인 토끼를 대상으로 시행한 잘못된 실험결과로, 지난 50년간 미국·일본·유럽
폭염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팔팔(88)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8일 국내산 닭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팔팔(88)데이를 지정,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팔팔데이는 팔팔(88) 끓인 닭고기를 먹고 기운도 팔팔 나는 여름을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한국육계협회 페이스북(www.facebok.com/woorichicken)과 블로그에서 동시에 이벤트가 진행됐다. 육계협회에 따르면 빈칸 맞추기, 계열사 쇼핑몰 공유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총 388명을 추첨해 닭고기 제품, 계열사 쇼핑몰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병학 회장은 “무더운 여름 팔팔 끓인 국내산 닭고기를 드시고 기운이 팔팔 났으면 한다”며 국내산 닭고기를 많이 사랑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닭고기는 30분 이상 끓이면 이미다졸디펩티드라는 성분이 나오는데, 이는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양돈생산성과 돼지 장내 미생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착수됐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돼지 대사성 및 감염성질병 예방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RD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돼지장내 세균총 분석을 통한 증체율 및 질병예방 개선 연구사업’ 을 선정,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조호성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았다. 같은대학의 김원일 교수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오연수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 일단 내년 7월까지 1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료급여 불균형과 외부 병원체의 침입이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를 유발, 대사성 및 감염성질병을 초래한다. 특히 영양학적 불균형에 따른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총이 형성하고 있는 장내 비특이적 면역력 저하와 함께 질병감수성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돼지의 장내 미생물총 분석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돼지 장 건강 평가시스템을 개발, 양돈장 적용을 통한 증체율 및 질병예방 등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