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굴지 기업인 RD그룹 임원진이 충주축협을 방문사진, 관련 시설들을 시찰하고 향후 충주축협과의 사업 교류 확대의 뜻을 밝혔다. 필리핀 RD그룹 임원진과 실무자 4명은 지난달 22일 충주축협을 방문, 이석재 조합장과 면담을 갖고 생축장, TMR 사료공장 등 충주축협 사업장 및 양축현장을 시찰했다. 23일에는 농협사료 충청지사의 생산시설도 견학했다. 충주축협은 2015년부터 RD그룹과 필리핀 현지 조사료를 국내에 수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 19일 필리핀 제네럴 산토스에 위치한 RD그룹 본사에서 이석재 조합장과 RD그룹 Rodrigo E. Rivera Sr. 회장이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이석재 조합장은 “이번 MOU 체결로 충주축협에서 개발한 기능성 한우고기 브랜드인 ‘노블 오메가한우’의 생산에 필요한 고품질 조사료를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향후 사업규모가 확대된다면 양질의 조사료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농·축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주축협을 방문한 RD그룹 임원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축산업의 높은 경쟁력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달 20일 고양동지점(지점장 이재홍) 확장 및 고양행주한우전문 판매장 개점식사진 행사를 갖고 영업 활동을 본격화했다. 고양축협 고양동 지점은 1992년 6월 12일 신축 기공한 후 2016년 6월 20일 현재 예수금 52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320억 원을 달성 중이다. 이날 고양동지점과 함께 개점한 행주한우 판매장 고양동점은 총 20평 규모로 행주한우 판매장으로는 능곡점에 이어 두 번째다. 고양축협 고양동지점과 행주한우판매장 고양동점은 조합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한 축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확대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외부환경에 아무런 걱정 없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장 확충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은 한우 생산농가의 경영능력 향상 및 사양관리 기술 습득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자연의 약속’ 한우브랜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에서 개설한 2016년도 제 1기 축협 한우경영대학의 졸업식사진을 지난달 21일 괴산증평축협 본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 16일 괴산증평축협의 제 1기 한우경영대학에 입학한 44명의 조합원은 총 16개 과정(번식, 개량, 육성, 고급육생산, 질병, 가축분뇨, 시설관리, 친환경, 동물복지 등) 교육을 64시간에 걸쳐 완수하고 전원 졸업을 하게 됐다. 괴산증평축협의 졸업생 중 16주의 전 교육과정을 출석한 16명에게 개근상을 수여 했으며 표창으로 우수상 3점, 노력상 1점, 화합상 1점, 참여상 등을 시상해 우수학생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괴산증평축협이 ‘자연의 약속’ 한우브랜드 사업 활성화와 회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한우경영대학 과정을 통해 총 44명의 조합원이 약 4개월의 한우대학 과정을 마치고 졸업의 결실을 거둔 것이다. 괴산증평축협 박희수 조합장은 “제1기 한우경영대학 졸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한우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제 3기 한우대학을 개강하고 지난달 22일 한우팰리스 별관에서 입학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첫 문을 연 뒤 회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를 더 해 가고 있는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올해 39명의 지역 한우인들이 입교해 한우의 영양생리와 사료,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출하전략, 축사시설, 질병, 한우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 3개월간의 일정을 통해 한우사육 전반에 대한 선진화된 기술을 익히게 된다. 지난달 14일 1회차를 시작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학계를 비롯해 종축개량협회,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과학원 등에 소속한 한우전문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거창축협 한우대학이 거창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교육생 상호간 정보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창열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 한우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기 월례회 개최 ▲박재종 회장(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협의회·밀양축협장)=지난달 28일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농협법 개정 추진을 규탄했다. 축산종사자 교육 참석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8일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축산종사자 교육에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달 27일 농협법 개정 문제 논의 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 송아지 경매시장 방문 ▲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달 27일 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시장을 방문하고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한우작목반 단합대회 참석 ▲손연식 조합장(안양축협)=지난달 28일 파주에서 열린 시흥시 한우작목반 단합대회에 참석했다. 주부대학 수료식 개최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달 30일 농협대학에서 고양축협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관장 모임 참석 ▲이덕우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달 28일 해마루에서 열린 남양주시 기관장 모임에 참석했다. 내년도 축산지원사업 간담회 참석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달 24일 농업기술센터에 열린 2017년 축산분야 지원사업 계획 수립 간담회에 참석했다. 작목반평가회의·세미나 ▲이제만 조합장(대전충남양돈농협)=지난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된다. 원유기본가격이 인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원유기본가격을 940원/ℓ보다 18원 인하한 922원으로 결정했다. 낙농진흥회는 이사회 개최 전에 3차례의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를 열었고, 지난달 24일 열린 위원회에서 리터당 18원을 인하 조정하는데 합의했다. 조정된 원유기본가격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원유기본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어느 정도 조정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김천주 회장은 “중요한 것은 원유기본가격이 인하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격이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느냐”라며 “관례상 기본가격 인상 시에 소비자가격이 인상된 것의 기준에 준한 수준으로 소비자가격이 낮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는 “유업체들이 백색시유로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것 같다”며 “현재도 소비확대를 위해 유업체들이 할인판매를 통해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가격인하폭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인하를 선
낙농세정수 처리시설에 대한 기술검증이 실시될 전망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2일 2016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실시 공고에서 낙농세정수 처리시설을 포함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에 세정수 처리 관련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축산환경관리원이 2016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대상에 세정수 처리시설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환경부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와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에 따라, 낙농현장에서 검증된 세정수 처리시설에 관한 기술 정보가 없고 정부의 관련 대책 미비로 인해 낙농가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세정수 시설은 ‘퇴비화·액비화·정화 시설’ 신청자격을 적용하며, 평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22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 일체를 축산환경관리원에 제출하면 된다.
최재민 전 낙농진흥회 이사사진에게 2016년 낙농대상의 수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에게 있어 낙농대상은 어떤 의미인지 물어봤다. “나 개인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누군가 나를 지켜봐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고 그는 말했다. 진흥회 이사로서 유대협상에 나설 때는 말 못할 고충도 많았다. “낙농가의 대표로 유대를 놓고 줄다리기를 할 때는 몸과 마음이 모두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특히, 집사람이 사고로 큰 일을 당했을 때도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협상을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그 미안함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며 “낙농대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옆에서 그 때도 지금도 최선을 다해주는 아내가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전 이사는 당시를 회상하면 미쳤었다고 말한다. “밤낮으로 목장을 돌보고, 먼 길을 마다 않고 서울과 홍성을 오가기를 수십 차례 하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저 내가 하는 역할로 인해 낙농산업이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일했다”며 “이제 되돌아보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73년 동안 중앙정부와 업계에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그 초석을 다지고, 견인차 역할을 해온 최병인 원로(93세·사진)를 만나 최근 근황을 살펴봤다. 최병인 원로는 1924년 11월 23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 정당리에서 출생하여 당시 전국유일의 관립 이리농림학교(전북대학교로 흡수통합) 수의축산과에서 수의사면허(174호)를 취득했다. 그는 “전국의 수의사면허 취득자 1만7천여명 가운데 나보다 면허 번호가 빠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장수하는 비결은 매사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분에 넘치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1990년부터 서울 사당동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는 최병인 원로는 당시 조직한 삼일수련회장을 올해로 26년째 맡으면서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아파트단지 내 삼일공원을 회원들과 걷거나 대화를 통해 육체적·정신적·심적 건강을 유지한다. 또 농림수산부 출신 동료들이 결성한 농림부동우회와 검역동우회·축협동우회·농우회·축산동우회·농축회 등 농축산관련 모임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1주일에 2∼3회를 외출한다. 물론 외출할 때는 어지간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리근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1943년 4월 전북도 농업종합연구소를 필두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달 22일 안양소재 인증원 본원 회의실에서 수도권 알가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불량 알가공품 유통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알가공장 안전관리 방안을 높이기 위해 알가공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가공업체 관계자가 HACCP 의무 적용에 대한 현장의견을 제시했으며, 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불량 계란 근절 대책 설명, 알가공업 의무화 관련 정책 및 현안 소개, HACCP 평가기준과 적용방안, 인증원에서 추진하는 의무화 업종 대상 미생물검사 지원과 무료 현장지도 사업 설명, 맞춤형 개별상담 등이 진행됐다. 손경석 가공팀장은 “알가공업 HACCP 의무화 도입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HACCP 인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낙농을 위해 소비대책, 헬퍼지원,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이 필요하다.” 나주지역 청년 낙농인들의 목소리는 분명했다. 우리 낙농의 현주소를 바라보는 이들의 시각은 장차 낙농의 주역이 아닌 이미 낙농산업의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다하기에 충분했다. 전남 나주시낙우회 청년분과위원회(회장 김선봉) 회원 10여명사진은 지난달 20일 낙우회 사무실에 모였다. 이날 모인 청년낙농인들은 최근의 우유 소비부진에 대한 생각과 헬퍼문제, 축분처리 문제,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의 필요성까지 언급하면서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남다른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모임 총무를 맡고 있는 영주목장 김갑재씨는 “우유소비 부진에 대한 원인은 분명 수입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비자들에게도 이런 사실이 정확하게 인식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영목장 김용오씨는 “유제품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입 유제품이 그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낙농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우리 낙농을 지키고 살리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헬퍼 활성화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최근 어린이들의 치즈 섭취를 장려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썸썸 캐릭터 패키지를 알처럼 까서 먹는 형태로 제작한 치즈 신제품 ‘앙팡치즈 까요까요 3종’사진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앙팡치즈 까요까요는 동글동글 귀여운 썸썸 캐릭터들의 모양을 살려 국내 최초로 납작한 알 모양의 패키지에 딸기와 바나나·플레인 3종의 치즈를 각각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운데 손잡이 모양의 꼭지를 까면 동글동글 치즈 알맹이가 나온다. 이번 신제품은 또 일반적으로 납작한 슬라이스 치즈 형태의 제품에 비해 까먹는 형태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치즈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한 동글납작한 패키지는 휴대가 간편해 나들이 혹은 간단한 외출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이 특별한 패키지에 20여종의 각기 다른 디즈니 썸썸 캐릭터를 입히고, 플레인 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맛과 바나나 맛 치즈를 각각 담아내 치즈를 평소 즐겨 먹지 않는 어린이들도 치즈 제품을 흥미를 갖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앙팡치즈 까요까요는 자연치즈 함량 66%로 국내 어린이 전용 치즈 중 가장 자연치즈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연성가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