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농가 및 공동자원화시설 등에게 우수 처리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시설 평가를 착수했다. 신청대상은 퇴비화, 액비화, 정화, 바이오 에너지, 악취방지, 착유 세척수 분야로 6월 22일부터 8월 22일 축산환경관리원(대전시 유성구)에서 ‘2016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대해 공고했다. 금년도 평가를 받기 원하는 업체(시설)는 공고사항에 게재된 신청서(관련 신청서류 포함)를 작성하여 축산환경관리원으로 8월 22일까지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국내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전문위원회’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경제성·농가 적용성 등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객관적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축산농가를 포함한 국내 가축분뇨 처리시설 수요자들에게 공개한다. 금년도 신청대상에는 기타분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고체연료시설, 악취방지시설(환경개선제 제외), 착유 세척수 시설이 추가되었다. 2011년 선정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기술의 진보성을 고려하여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 가축 출하 전 절식을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최근 정부에서 가축 출하 전 절식 기준 준수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알리고,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도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1회 위반 시 서면지도가 실시되고, 2회 위반 시 향후 6개월간 당일 계류조치 후 최후 순위로 도축된다. 다만 연속 3회 이상 절식이 확인될 경우에는 최후 순위 도축해제가 가능하다. 지도기간이 끝난 2017년 1월부터는 절식 미 이행 출하자에 대해 시정명령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용 가이드라인은 연구용역을 통해 2016년 하반기에 발표될 계획이다. 이에 한 농가는 “대부분의 농가들은 절식시간을 지키는데, 계열사의 갑작스런 출하요구로 인해 작업시간과 날짜가 변경되면서 문제가 된다”며 “이러한 경우에 대비해 계열사에 대한 제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생활을 통한 암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계란의 항암효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은 현대인들에게 밀접한 질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계란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팀의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항암작용은 물론 DNA 손상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당 0.22g이 들어있다. 백현동 교수팀은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세포성장이 더뎌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손상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포스비틴의 암 예방효과를 입증한 세계최초의 연구결과로 미국 가금과학협회(PSA) 우수 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복합 호흡기 질병 예방·치료제 ‘펄모틸’사진이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펄모틸’은 오리지널 틸미코신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이를 통해 유행성폐렴 등 복합호흡기 질병 컨트롤에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강력한 살균력을 제공해 숙주의 면역체계를 보완한다. 게다가 이상적인 입자크기로 사료에 골고루 섞이며, 허실이 적다. 실험과 현장에 적용한 결과, ‘펄모틸’을 급여한 돼지군에서 더 높은 일당증체와 더 낮은 폐사율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펄모틸’이 출생자돈부터 출하돈까지 돈군 건강을 관리하는 기초를 세운다”고 설명했다.
올품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직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품(대표 변부흥)은 최근 경북 상주에 위치한 가공공장 대회의실에서 ‘제1회 올품 가족초청 FAMILY DAY’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및 가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 엄마의 일터를 간접 체험하면서 가족과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올품은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에 초청하여 회사소개와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시청과 편지 낭독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준비한 기념품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식사권과 닭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기획관리부 권용호 수석부장은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직원이 회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많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올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1일 무더운 날씨에 소모된 체력을 보충해 주는 음식으로 닭고기를 추천하며 영양성분을 소개했다. 닭고기는 조리하기 쉽고 영양가가 높아 여러가지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 삼계탕이나 영계백숙 등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으며 소화 흡수가 잘 돼 체력 보충에 알맞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메티오닌, 니아신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가슴살에는 피로예방과 회복에 효과가 뛰어난 이미다졸디펩티드가 많이 들어있다. 철새의 골격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이미다졸디펩티드는 새가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밝혀진 물질이다. 특히 농진청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닭고기는 고기의 결이 연하고 소화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노인과 환자의 기운을 복돋워주는데도 안성맞춤이다”라며 “영양가치가 우수한 닭고기 섭취를 통해 건강은 물론 지친
전국 1천300여 농·축협 사상 처음으로 서울축협이 건전 여신 2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최근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을 돌파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건전 여신 2조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서울축협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지역 농·축협 최초로 건전 여신 2조원을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축협은 기존 거래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강화로 기존 대출금의 이탈을 방지하고 수익형 부동산(상가, 숙박시설 등) 대출의 적극적인 발굴 및 추진으로 여신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 서울축협은 현재 본점을 포함해 총 28개의 신용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05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돌파, 2006년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을 돌파한 후 10년 만에 여신 2조원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서울축협은 상호금융예수금 2조4천640억원, 대출금 2조44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진경만 조합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대고객 금융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시 유휴자금을 최대한 유치해 농축산인과 고객에 대한 저리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꼭 필요한 동반자 역할은 물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20일 조합회의실에서 2016년 제 1회 임시대의원회 및 조합사업 운영공개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현 조국현 상임이사의 임기가 내달 18일로 만료됨에 따라 유인식 율전동 지점장을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또한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통해 조직·재무·손익·사업현황 등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수원축협은 현재 3개실과 3개 사업본부, 19개 팀, 20개 지점, 1개의 사업단, 2개의 공동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5월말 현재 30억5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중이며, 2016년 53억6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에 대응해 수원축협은 내실 있는 성장을 경영목표로 전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을 둘러싼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당선된 유인식 상임이사 당선자는 “35년간의 축협 경험 및 25년간 수원축협의 다양한 부서 경험을 토대로 경영계획서를 성실히 수행해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
함안축협의 박용운 현 기획·관리상무사진가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함안축협의 전문경영인으로 최일선에 나서게 됐다. 함안축협(조합장 이현호)은 현 윤순영 상임이사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상임이사에 박용운 기획·관리상무를 선출했다. 51명의 총 투표인수 중 49명 찬성이라는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낸 박용운 상무는 1983년 함안축협에 입사 후 약 33년간 함안축협에 몸담아온 조합 발전의 산 증인으로 함안축협의 장단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박용운 상임이사는 “오랜 시간동안 함안축협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며 “조합장의 경영방침과 전임 상임이사의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더욱 조합을 발전시키고 농가의 실익이 증진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운 상임이사는 내달 7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앞으로 2년간 함안축협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은 지난 21일 농가주부모임(회장 여성애)회원들과 농협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 돕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은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은 영상 32도가 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김화농협 일행은 1천500평 규모의 가지 밭에서 순 작업 및 가지 지주대를 세우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밭 주인인 농가는 건강문제에 따른 장기입원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였으나,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그동안 밀린 일을 해결해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엄충국 조합장은 “장마철에 기상재해 발생시 피해 농가에도 농협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실시, 조합원과 밀접한 관계형성에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사육단계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추진,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 육성을 위한 기치를 높였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15일 천안 아이웨딩홀에서 HACCP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및 발대식사진을 갖고 올해 신규로 HACCP 인증을 받은 7농가에게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장서 식탁까지 아우르는 HACCP 인증을 추진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포크빌 돼지고기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첫 단계인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다시 찾는 포크빌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로 14개 농장의 HACC P인증을 추진해 사육단계 HACCP 체계 구축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이미 완료한 육가공공장에 이어 직매장도 HACCP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에 유통망을 확보, 조합 포크
경기도에서 모돈 250두의 일관생산농장을 운영하는 김동석씨(가명)는 요즘 돼지값 정산서를 받아볼 때마다 심기가 불편하다. 이상육 발생에 따른 육가공업체의 공제금액이 평소 왕래가 잦은 동료 농가 보다 30% 가까이 높은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김동석씨는 “거래업체에 시정을 요구했더니 지급률 등을 감안하면 다른 업체와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이상육으로 인해 연간 수천만원을 손해 봐야하는 상황에서 지금 거래처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육가공업체별 산출기준 달라…건당 5천원까지 차이 “발생 확인 사진 믿을수 있나” 불신도…대책 시급 ◆건당 1만~1만5천원 구제역 백신접종과 함께 유발된 이상육 논란. 백신접종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양돈농가와 육가공업계간 또다른 갈등과 불신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이상육 발생시 육가공업체마다 천차만별인 공제금액이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본지 조사 결과 적지않은 육가공업체들이 발생 건당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제금액은 건당 평균 1만~1만5천원으로, 업체에 따라서는 5천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간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