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이 두유(soy milk)명칭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주목된다. 낙농정책연구소는 최근 미국의 시민단체 사례를 들어 국내에서도 두유 명칭 사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미국 시민단체인 우수식품협회(GFI)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대상으로 soy milk라는 용어에 대해 일관성 없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이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낙농가연합(NMPF)과 같은 단체들 또한 유제품에 사용되어온 낙농분야의 용어가 10년 넘게 남용되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FDA가 엄중히 단속할 것을 요구하는 진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용어의 혼돈으로 인해 자칫 우유와 두유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용어정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충남축협조합장협의회(의장 정문영 천안축협장)는 지난달 20일 금산축협에서 유찬형 본부장과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4차 운영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농협법 개정 추진에 따른 축산경제지주 설립과 축산특례 유지 등 기존 축협의 입장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조합장들은 지난달 16일 농협중앙회장과의 면담에서 축산인이 요구하고 있는 자율성과 전문성을 회장이 인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축산의 전문성과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문영 의장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법 공청회에 조합에서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해줘 축산인에게 큰 힘이 됐다”며 “축산인의 힘을 모아 축산업계의 의견이 농협법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축산인의 의지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천안축협과 대전충남축협이 지원한 20억원의 상생자금을 금산축협에 전달했다. 이어 충청남도 백두현 축산행정팀장이 ‘구제역 재발방지 대책방안’을 설명하고 축협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부터 회원조합의 정년연장이 도입됨에 따라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세부시행안을 마련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지난달 21일 안산시 부곡마을을 찾아 농촌마을 가꾸기(폐기물 수거)와 수확한 감자를 기부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축평원 경기지원, 안산시농업기술센터, 안산시한우작목반 3개 단체가 모여 축사주변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난 4월초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경동원(고아원)과 에벤에셀의 집(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김철중 지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활성화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타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축산업 발전 및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축산인 공동비상대책위원회사진가 지난달 23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출범했다.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21개 축협)와 경북축산단체협의회(한우협회,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흑염소 등)가 힘을 모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특례 폐지’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에 대응해 ‘축산특례(농협법 132조) 존치 및 농협축산지주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축산업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구경북 축산인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서 개정하려는 농협법 제132조 축산특례 조항은 지난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당시 제정돼 축산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 및 축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라며 그동안 일선 축협조합장 및 축산단체, 축산학회 일동은 ‘축산특례 조항’ 존치의 필요성을 누차 정부에 건의했지만 당사자들의 의견을 송두리째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농협법 입법예고안을 발표해 농·축산인들의 공분을 사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고 국민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지난달 2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보훈병원을 방문사진해 입원중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훈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보훈병원은 애국지사와 전·공상 군경 및 고엽제 피해자 등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569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양호 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고 입원 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직원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공문·홈페이지 표어 게재,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등 보훈의 달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화합으로 어려움 뚫고, 음성축산의 새 도약을 이루자.”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한동수 한돈협회 음성지부장)가 주최하고 음성군청, 음성축협이 후원한 제 9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축제가 지난달 24일 금왕 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이광진 도의원, 조철희 음성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곽학구 충북도 축산과장, 최창묵 음성 농업기술센터 소장, 양축농가 700여명이 참석해 음성축산의 새도약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한동수 회장은 “우리 축산업은 축산강국들과의 잇따른 FTA 체결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지만 사회적, 제도적으로 축산에 대한 여건은 더욱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럴때일 수록 축산농가 행정, 축협이 삼위일체가 돼 단합으로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철희 음성축협장은 “FTA 대응을 위한 핵심수단인 양축현장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음성축협에서는 양축농가 옥수수 수확대행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지도사업으로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축산업계의 최대 이
약용식물 유전자원 공동연수 실시 ▲이양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달 29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에서 ‘약용식물 유전자원 분류동정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창립 55주년 기념식서 비전 선포 ▲김병원 회장(농협중앙회)=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제55주년 기념식을 갖고 농협비전을 선포한다.
최고의 젖소의 능력을 보여주는 낙농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제 7회 이천시홀스타인EXPO’ 발대식이 지난달 20일 젖소검정농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소재 고려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제 7회 이천시홀스타인EXPO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젖소검정사업 참여농가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궁극적으로는 우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 오는 9월 28일 설봉호수공원에서 펼쳐질 이번 이천시홀스타인EXPO에는 이천 관내 9개 검정회 소속 70여 농가에서 선발한 최고의 젖소들과 송아지들이 출품해 열띤 평가대전을 펼칠 예정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낙농체험, 예쁜 젖소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시장 조병돈)주최,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종축개량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축산관련단체가 후원한다.
농협사료가 지난달 23일 영월 수주면 덕은골길 학산천 마을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학산천마을과 자매결연사진을 맺고 활발한 교류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농협사료 임직원을 비롯해 박선균 군수, 이재인 농협 영월군지부장 및 학산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자매결연 행사에서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가 운학1리 학산천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협중앙회가 전개하는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기업CEO나 단체장 등을 농어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이다. 장춘환 농협사료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은 행사를 마친 뒤 학산천마을 주민들과 마을을 둘러보며 교류활동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美서 조사료 수입 현장점검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왼쪽) ▲이근수 위원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달 26일부터 7월1일까지 조사료 수입관련 현장점검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전북지사서 농협사료 이사회 ▲김태환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30일 농협사료 전북지사(김제배합사료공장) 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이사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