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관리 양돈경영의 수익향상과 농장 발전을 위해서는 돈사 내 환경을 돼지가 생활하기 좋은 적정 환경으로 조성해주어야 하며, 이러한 환경조성은 돼지를 최적의 상태로 발현해 준다. 특히 ‘사육밀도’와 ‘온·습도’, ‘환기시설’은 돼지의 스트레스와 성장성, 질병에 연관이 있기 때문에 돈사의 환경개선을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 요소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에선 육성·비육돈의 적정사육두수로 3.3㎡(1평)당 3두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양돈농가들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두수의 비육돈 사육을 위해 이를 준수치 않고 있다. 이처럼 공간절약을 위해 밀사를 하게 될 경우, 돼지의 성장저해와 스트레스 유발, 질병의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1.1㎡ 당 1두 사육이 불가 하더라도, 최소한의 적정 사육두수 즉, 0.7~0.8㎡ 당 1두 사육은 반드시 지킬 것을 권장한다. 사육밀도와 더불어 돈사 내 온도와 습도는 사료섭취량과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령별로 돈사 내 적정온도인 18~25℃를 유지하되, 온도편차는 최대 4℃ 이내로 유지한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사료 섭취량 감소하며, 성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한 급수기를 설치하여 신선한 물을 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한돈자조금)의 스포츠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SK와이번즈의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한돈과 함께하는 매치데이’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소 이벤트로 야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색 시구와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경기에 앞서 한돈자조금 이병규위원장과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이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에 급식용 한돈 200인분을 전달한 한돈자조금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고객 150명과 함께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들을 이날 경기장에 초청, 한돈 도시락을 나누고 경기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호국보훈의 달’ 을 맞아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한돈 1천인분이 전달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일반 관중들은 다양한 한돈이벤트를 즐길수 있었다. 한돈자조금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전광판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장 앞 스폰서 존에서도 푸드트럭 도니카를 활용해 관람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GSP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의 건국대학교 GSP종축연구팀(팀장 김수기 교수)은 오는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한국 종축의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 가축질병에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한국 종축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 토종닭의 인증제 현황과 수출전략(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부회장) △국내산 종돈의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방안(다비육종 민동수 대표) △농협의 종돈현황과 수출전략(농협 종돈개량사업소 김경태 부소장) △국내 종돈개량 현황과 수출전망(종축개량협회 김성수 부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낙농육우협회는 원유기본가격 조정과 관련해 전권을 협상단에 위임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원유기본가격 조정 등 최근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우유생산비가 전년대비 33원/ℓ하락함에 따라 이에 기준한 원유기본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회의 현장에서는 생산비 인상 시에는 반영되지 못했었는데 생산비가 인하하자마자 유대를 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원유가격연동제의 도입취지에 따라 유대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이사들은 협상을 진행하는 대표자들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원유기본가격 협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생산 및 공급 규정에 따라 올해 인하된 -33원에 2015년도 조정유보금액 +15원을 감안한 금액인 –18원의 ±10% 범위인 –16.2원~-19.8원 범위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승호 회장은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악의적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 낙농문제에 대한 책임을 농가에게로 몰고 가고 있는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떤 시련이 있더라
민원에 도시화에 부심…세차례 목장 이전 송아지 우유급여 길게…육성우 관리 심혈 카우매니저 도입으로 개체별 관리 효율화 홀스타인품평회 준그랜드 챔피언 거머줘 성실함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2015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준그랜드 챔피언을 받은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의 서동석 대표는 30여 년간 목장을 하면서 단 하나 자신 있는 것을 꼽자면 성실함이라고 말했다. 지금 설성목장의 위치까지 오면서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78년에 목장 일을 배우기 시작해 80년도에 한우 30두를 시작으로 목장주가 됐다. 2년 만에 가격폭락으로 한우를 접고 낙농으로 전업했지만 이후로도 순탄치 못했다. 송아지 5마리로 시작한 낙농목장은 민원으로 한차례 이사를 해야 했고, 옮겨온 자리에서도 법적 문제로 다시 여주로 옮겨가야 했다. 그 곳에서도 개발로 인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게 됐다.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이사를 세 번이나 했고, 그 때마다 말 못할 속앓이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낙농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낙농에 손을 대면서 좋은 소를 갖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때문에 비싼 가격에 정액을 샀고, 품평회에도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서동석 대표는 말했다. 주변에 흥천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0일 보험금 심사기준 개선, 젖소 가입연령 현실화 등을 담은 가축재해보험 제도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지급 심사기준을 강화해 긴급도축시 운반, 수의사진단서 및 도축장정산서 발급 등 전 과정을 농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협회는 긴급도축 시 전 과정을 농가 스스로 처리토록 할 경우, 업무의 복잡성과 농가의 행정력 부족으로 손해 통지 지연이 자주 발생될 수밖에 없으며 약관상 모든 책임을 농가에 감당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사양기술의 발달로 8세(약 5산)이상의 착유소가 약 11%인 상황에서 젖소 가입연령을 ‘8세미만’으로 한정하는 것과 사고소의 출하, 도축, 랜더링 처리 같은 잔존물처리비용을 손해액의 10%로 제한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긴급도축 및 폐사 시 필요한 구비서류 준비, 운반 등의 전 과정을 축협에서 처리토록하고, 젖소 가입연령을 ‘11세미만’으로 현실화해 줄 것과 잔존물 처리비용을 손해액의 20%로 확대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이승호 회장은 “가축재해보험은 가축 피해 발생 시 보험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 조형물을 만드는 ‘제18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공모사진 접수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40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잔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동시에 유제품 용기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번 창작대잔치는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개인 혹은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다 마신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를 활용해 창작조형물을 만든 후 작품 촬영사진을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출품사진은 작품의 전과 후·좌·우를 찍은 사진 4매와 참가자 기념사진 1매 등 총 5매다. 접수된 작품은 심미성과 조형성·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현지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단체 응모의 경우 2차 결선심사 시 현장답사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현황이 점수에 함께 반영된다. 단체 부문은 ▲대상 2개교에 장관상과 학교발전기금 각 300만원, ▲금상 2개교는 농협중앙회장상과 학교발전기금 각 100
“축산 주권·생존권 외면한 농협법·김영란법 입법 철회를 위해 강력 대응하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병남)는 지난 18일 충남 서천 해올래에서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충북축산 발전에 앞장서고 축산업계 최대 이슈인 농협법 개정·김영란법 대응에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곽학구 충북도 축산과장, 황은주 충북 축산가축위생시험소 소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김재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종별 회장 및 부회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병남 회장은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임원이 새롭게 구성돼 협의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갖게 됐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이 적극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일선 축협과 축종별 생산자단체들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때 축산농가들이 안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 축산업은 시장개방에 규제 강화에 입지가 점점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란법 및 농협법 개정도 축산농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개악으로 흐르고 있다”며 “김영란법 시행령 및 농협법 개정에 대응해 축산업계의 요구조
영·호남지역 한우 기술전문위원들이 한우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전남·전북 한우산학연협력단은 지난 16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 영·호남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2016 영·호남 광역한우 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호남지역 한우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제와 전문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한우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남 장흥군 서은수 부군수의 ‘한우산업 발전방향’, 경상대학교 임현태 교수의 ‘한우 친자확인 사업의 현황 및 활용방안’, 전북대학교 최낙진 교수의 ‘한우 사양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주제 강의에 이어 영·호남 기술전문위원간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영·호남 광역한우 산학연협력단은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김삼철),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박광욱),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 등 3개 협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서로 연계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각 지역의 핵심기술을 공유, 한우농가의 전문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 컨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5일 창원미래웨딩캐슬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지고 3년간 발로 뛰며 한돈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전임 박용한 회장오른쪽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취임한 신임 지춘석 회장왼쪽의 큰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병규 중앙회장과 최영렬 중앙회 고문,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남상호 창원시축협장, 축산단체장과 지역 한돈 지도자, 관련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해 전임 박용한 회장의 명예로운 이임과 신임 지춘석 회장의 취임을 큰 박수로 응원했다. 이날 박용한 전임 회장은 큰 역할을 역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준 지역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젠 지부장의 역할로 돌아가 한돈산업이 부끄러움 없는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춘석 회장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열린 귀로 많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받아들여 묻고 배우는 모습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7년 1월 1일에 창립해 현재 400여명의 한돈농가가 회원으로
강원축산 청정화의 결의를 다지는 제 14회 강원축산 수의공무원 한마당 축제사진가 지난 18일 태백시 장성동 장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용기 태백시부시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홍경수 축산기술센터소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 축산관련단체장 및 축산공무원 등 관련기관 200 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홍경수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제 14회 강원축산 수의공무원 한마당 축제를 축하하고 “이 행사를 신뢰 받는 행정, 친절한 행정으로 축산현장과 소통하고 축산직 행정 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강원수의축산동우회 회장인 계재철 도 축산과장은 “강원축산 수의공무원 한마당 축제가 14회째를 맞는 동안 축산수의직의 사명감을 높이고 청정 강원축산 사수 의지를 높이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 강화로 강원축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자”고 밝혔다. 홍용기 태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화합의 자리를 빛내준 축산직 공무원들의 끈끈한 유대와 화합에 강원축산의 미래가 밝다”며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 축산업을 묵묵히 지켜왔기에 강원축산 앞에 ‘청정’이란 단어가 어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은 지난 15일 김화농협 미곡처리장에서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제비를 지원했다. 이번 모국방문사업은 농협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모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보도록 하기 위한 것. 김화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여성애)에서는 모국 방문 농가에 체제비 30만원을 지원했다. 다문화 가족(청양1리 강태용)씨는 “농업 소득이 줄고 생활이 어려워 처갓집 방문을 미뤄 왔는데 농협에서 배려해 줘 감사하고, 가족 모두가 좋아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