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자돈의 사료는 이유 25일령, 7kg부터 급여하며, 보통 일령보다는 체중을 기준으로 사료를 교체한다. 이유자돈은 자돈들과 합사, 투쟁, 고형사료 적응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시간 경과 후 체력 소모, 공복으로 식욕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과식의 원인이 된다. 이유자돈은 소화효소 분비가 미흡하며, 위장의 신축성이 약하다. 이는, 병원성 미생물이 소장으로 이동하며, 유해 미생물이 장내 번식하게 된다. 결국 융모가 파괴되며, 영양분 흡수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 결핍으로 설사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위축자돈이 발생하거나 혹은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이유 후 28일령까지 약 3일은 사료를 제한급이 하는 것을 권장한다. 1일 2~3회, 소량씩 자주 급여하여 기호성을 증가시키고 허실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에 따라 영양제, 소화효소제 같은 첨가제를 사용하며 사료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보조급이기, 급수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돼지는 사육단계와 관계없이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사료도 섭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 까지 펼쳐진 가야문화 축제에 이어 지난 5일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서 펼쳐진 어린이 날 기념행사사진에서 포크밸리 소시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조합 브랜드육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가야문화 축제에서는 부경양돈조합의 대표 브랜드인 포크밸리 돈육과 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어린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러 온 가족들에게 소시지 등을 무상으로 나눠주며 건강한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려나갔다. 특히, 가야문화 축제 홍보행사장에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정두환)의 대규모 무료 시식회도 함께 병행돼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휴일도 반납한 체 포크밸리의 소비 홍보를 위해 행사장을 누빈 조합 관계자는 “시민들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한돈농가들이 생산한 건강한 돼지고기, 포크밸리 브랜드를 알려나가고 나아가 소비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며 “많은 시민들이 포크밸리를 접하고 그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지부를 이끌어오고 있는 최정수 지부장이 ‘송산승마스쿨’을 개장했다. 송산승마스쿨(회장 최정수)은 지난 1일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이정현 광주시의원, 안명수 광주축협 조합장, 구희우 영광축협 조합장,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 김석기 농협광주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가삼안길 68-100번지에 소재한 송산승마스쿨은 약 4만여평의 부지에 실내승마, 원형승마, 관리사, 잔디정원, 동물농장, 교육장, 라커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마필은 미니어쳐 포니 3필, 포니 4필, 한라마 1필, 더러브렛 10필, 윔블러드 1필 등 총19필을 보유하고 있다.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로 광주광역시에서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송산유원지가 자리잡고 있어 단체체험학습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송산승마스쿨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산식품부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고보조와 지방비보조금 2억8천만원을 받고 2013년 1월28일에 승마장 건축허가서를 취득, 지난해 1월20일에 착공해 약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걸쳐 완공했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 6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서귀포시축협과 지역축산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는 강승수 제주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이용민 농협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창능 제주도 축산정책과장, 김경원 제주도축산진흥원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고성남 제주축협조합장, 구희우 영광축협조합장, 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송봉섭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소 값이 사상 최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앞으로의 불황에 대비해 생산비 절감, 악성가축질병 사전 차단, 우량송아지 생산으로 지혜롭게 대처, 항상 장래를 내다보는 축산경영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사업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제주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과 축산공직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축산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 각각 1억원씩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했으며 조합원자녀 3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2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1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차 정기총회 및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보고서와 2016년도 사업계획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올해에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보수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인공수정기술 향상은 물론 가축개량에 앞장서는 주역이 되기로 의지를 다졌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개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가축개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회원들이 가축개량을 책임진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현장에서 업무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충남도지회는 지난해 8천만원의 충남도 예정지원을 받아 인공수교육과 방역물품을 회원들에게 공급했으며 농식품부의 예산지원으로 수정사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016년도 세입세출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충남도예산지원과 농식품부 예산지원으로 가축개량교육과 방역물품을 회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보령시지부 조성진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실(대변인 민연태)은 지난 4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대전교통방송과 농업분야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지난달 27일 충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으나 또다시 터질지 모르는 악성가축질병 재발방지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양축현장의 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 NH방역지원단은 축산농장 및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일제소독 캠페인을 실시하고 축산농장 및 사업장 내·외부 및 주변지역에 대해 철저한 세척과 충분한 양의 소독약을 살포하는 등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경북농협 지역본부와 농협사료 및 지역축협이 연합한 도단위 권역별 방역조직인 경북‘NH방역지원단’은 집중소독지역 선정 및 관리, 긴급 방역활동 등 현장중심의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북농협은 오는17일부터 19일까지 축산업 신규 진입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관련 종사자교육을 개설해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교육으로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 NH방역지원단과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조인천)도 악성 가축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7개 축협과
NH개발(대표이사 김성훈)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에서 신북농협(조합장 김재호) 및 NH개발 협력업체 임직원 등 약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봉사단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노후주택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NH개발은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 약10,000㎡의 사과밭에서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과수 꽃 솎아주기를 했다. 아울러 NH개발이 건설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마을 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누수 및 전기시설 보수, 도배 및 장판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NH개발은 이달까지 집중 실시기간으로 설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NH개발 전 지사가 동참해 영농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왕 영 일 대표(금가돈) 작년에 모 일간지 컬럼에서 농민을 공무원과 같은 대접을 해줘야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있다. 저자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농민은 우리의 주 식량을 생산하는 사람들이고, 식량은 사회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공적자재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를 생산하는 농민을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사회적 지위가 격상돼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농업은 단순히 자본 및 기업의 논리로만 볼 수 없고, 단순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산업과는 다르게 평가해야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농업, 특히 축산에 가장 절실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의 사육이 증가하면서 미래 우리축산물의 주 소비층이 될 젊은 세대들에게 ‘동물보호’ 라는 명제는 주요한 사회적 정의가 되어 버렸다. 이런 관점에서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보다는 ‘공장식 축산’ 이라는 미명아래 호감도가 떨어지는 ‘업’(業)으로 분류 되어가는 추세에 있다. 여기에 과도한 다이어트 열풍, 그리고 기준과 논리도 애매한 건강관련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축산물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아마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축산, 축산
Q. 76 방목초지에 목초 파종은 어떻게 하나요? A. 초지조성 시기는 봄 파종 보다 가을파종을 권장하며 봄에는 잡초가 많이 발생하고 봄 가뭄으로 발아율이 감소하게 되므로 초지조성 준비를 해야 한다. 목초 파종시기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파종하여 월동기간에 동사하지 않도록 파종적기에 목초 종자를 파종한다. 파종 시 비료 주는 량(kg/ha) 질소 60~150kg, 인산 200~300, 칼리 60~150, 석회는 2천kg을 목초 종자 파종하기 전에 시용한다. 혼파조합은 다년생 목초로 구성하며 가축 방목에 의한 재생이 잘되고 기호성과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초종을 선택해야 한다. 겨울이 추운 중북부 지방은 티머시 위주 혼파조합, 중남부 지방은 톨페스큐 위주의 혼파조합으로 목초종자 40kg/ha를 파종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주초종을 화본과의 오차드그라스와 톨 페스큐로 하는 것이 좋고, 고산지대에는 티머시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ha당 30~35kg정도이며, 구체적 초종별 파종량(kg/ha)은 오차드그라스 16, 톨 페스큐 9, 페레니얼라이그라스 3, 켄터키블루그라스 2, 화이트클로버 2 정도이다. 오차드그라스는 하고(여름철 더위에 의한 피해)
육계 도계장 출하 제도 시행·종계 수입중단 정책 수립 취지 좋지만 현장 준비 안돼…농가 피해 커 재고 요청 앞에서 말한 바 있는 고시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쇠고기 및 돼지고기는 그 지역 내의 도축장에서 도살 작업된 육류로 제한했다. 닭고기 역시 서울과 인천시를 고시했다. 그랬더니 같은 지역에 있는 정부에서 지정 허가된 도계장으로 하여금 생닭 유통을 막아 달라는 진정 및 압력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당시 육계사육은 지금과 같이 호당 1회 병아리 입식이 2만~5만수가 아니고, 육계사육은 부업 형태로 2천~3천수를 입식, 출하 방법도 오토바이로 육계를 수집하는 자에게 1.2~1.5kg 정도의 육계만 골라서 출하하는 형태로 수집한 육계의 출하장소 역시 남대문, 동대문, 재래시장에서 소비자가 생계 요구 시 즉석에서 도계 거래하는 체제였다. 당시 허가받은 도계장은 법대로 집행하여 달라는 정치적 압력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농림부는 양계협회와 육계협회를 불러 육계는 도계장에서만 출하시키도록 하겠으니 육계협회는 도계로 중·소매상에 8월 10일부터 공급하도록 시행한다는 협약을 맺고 서울 외곽으로부터 들어오는 검문소에 경찰의 협조를 받아 오토바이 육계 반입을 차단하여 주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국 상해 최대 번화가인 황포강변 루짜쥬이 소재 대형 쇼핑몰 정대광장(Super Brand Mall)에서 한국우유·유제품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정부와 단체 및 유업계가 對중국수출 마케팅을 어떻게 펼쳐 나가고,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 등을 진지하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다. 5일 열린 ‘對중국 한국유제품 페스티벌’ 현장에서 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는 ▲국내 낙농산업과 유가공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중국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방법 ▲유업계는 국내 우유 소비부진을 타개하고 안정적 낙농과 유가공산업 유지를 위해 특성에 알맞은 개별마케팅과 공동마케팅활동 방법 등을 골자로 한 자료를 설명했다. ‘고객이벤트행사’ 기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이준원 실장과 aT상해 이상길 지사장, 정수용 회장,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 빙그레 상해 이개동 법인장, 롯데푸드 성봉제 실장, 남양유업 시샤오쥔 현지 총괄 책임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