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흘간(5~8일)의 연휴기간동안 축산물의 가정소비는 늘어난 반면 식당가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의 육류 유통시황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쇠고기, 돼지고기가 대형마트 판매는 활기를 띠었지만 식당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경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할인행사를 실시했고, 어린이날 영향으로 등심판매가 일시적으로 늘었다. 쇠고기의 경우 식당가 판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예상 밖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행사 역시 연휴 전에 이뤄져 그 마저도 연휴발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육의 경우 쇠고기는 구이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으며 돼지고기는 냉장 삼겹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나 전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월 1주 돼지 박피 경락가격은 kg당 5천159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천716원에 비해 8.7% 떨어졌다. 반면 쇠고기 지육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8천441원으로 전년 1만4천530원 대비 26.9% 상승했다. 반면 쇠고기 수입량은 4월 한 달 동안 2만6천5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염화콜린은 가축사료에 꼭 필요한 비타민 36년째 액상·분말형태 생산, 원료로 공급 “바이오 콜린은 국내 유일의 원료비타민 제조공장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만든 제품이다.” 코파벧스페셜(대표이사 강경래) 주용진 상무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코파벧스페셜은 울산에 있는 계열회사인 코린화학에서 생산한 원료로 천안에 있는 코파벧스페셜 공장에서 액상 및 분말 염화콜린 제품을 36년째 생산해 사료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주용진 상무는 “염화콜린은 사료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필수 비타민이다. 우리는 이 염화콜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바이오콜린P’와 ‘바이오콜린N’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하게 기존 염화콜린에 항곰팡이와 보습효과가 강화된 것이 ‘바이오콜린P’이고, NSP효소제를 첨가해 영양흡수 효율을 높인 것이 ‘바이오콜린N’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3년 정도 준비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며, 사료회사에서 활용할 경우 일정부분 원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과정에서 화학적 안정성이나 효과, 비용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고충도 이야기 했다. 염화콜린을 활용한
팜스코,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 맛 제공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산 돼지고기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하이포크-종로상회’ 광장점이 서울 광장동에 최근 오픈사진했다. 팜스코는 작년 초 ‘하이포크-종로상회’를 운영하는 씨엠씨FC와 돼지고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최초로 서울에 오픈한 ‘하이포크-종로상회’ 광장점은 평택점, 전주혁신점, 김해점, 일산점에 이은 5호점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 하이포크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규모 280평, 272명을 수용하는 대형규모의 광장점은 기존의 전통적인 삼겹살 전문점 인테리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최대화한 세련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보이는 ‘하이포크 프레시 미트센터’(육부실)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하이포크와 종로상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세련된 조명, 키즈카페를 연상시키는 놀이방, 중앙에 위치한 샐러드바 에서도 기존 모습을 탈피한 새로운 가족 외식 트렌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포크-종로상회’는 광장점에 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스마트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하여 지난 4일, 전라북도 관내 농기계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정보 교류회’를 전주 드보네(구. 터존뷔페)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농기계 업체의 기술이전·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농작업의 효율화와 업체 경쟁력 확보를 촉진하고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마련한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이다. 스마트 기술 정보 교류회는 참여 농산업경영체의 정보교류와 더불어 스마트농업경영제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농기계검정 지원안내 △농기계 지식재산권의 이해 및 활용전략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제도 안내 △ 테마별 농기계 연구개발 현황 및 기술소개 △ 업체별 상담회 및 공공기관 과제 협의회 등이다. 특히 ‘테마별 농기계 연구개발 현황 및 기술소개’ 시간에서는 에너지 절감, 밭농업기계화, 스마트팜이라는 3가지 테마로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현황과 관련 특허 기술동향에 대한 특강으로, 참여업체는 최근 트렌드에 따른 농기계 기술개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업체별 상담회 및 공공기관 협의회 시간에서는 농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40여명의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충북 음성 직무교육센터에서 ‘전국 지원 전문강사 상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축산 현장 전문가 초빙, 품질평가 전문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한 실무적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한 전 직원의 교육 확산으로 2016년 품질평가사업의 선진형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객관적인 등급판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만족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물등급판정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변화 요구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다하며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사내 전문강사 제도가 평가원에 정착되면서 품질평가사들의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 업무의 공정한 관리체계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무교육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일 시 : 2016년 5월 4일(수) 오후 3시 ■장 소 : 본사 회의실(1층) ■사 회 : 조용환 전무 ■기록·정리 : 서혜연 기자 ■사 진 : 김길호 부국장 ■토론자 김상경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강희설 과장(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손용석 교수(고려대학교) 이득환 교수(국립 한경대학교) 한광진 부장(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김희동 회장(한국낙농경영인회) 이정호 대표(남양주·순흥목장) 남군희 대표(연천·늘목목장) 정재호 상무(서울우유협동조합) 황순종 사무장(인공수협 경기남부지회) 김진형 팀장(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젖소개량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특히 1979년부터 추진하는 젖소검정사업의 성적은 지난해 ICAR(세계가축기록위원회) 기준 3위에 랭크됐다. 또 젖소 후대검정사업도 지난 27년 동안 꾸준히 추진하면서 선발한 젖소씨수소 능력은 이제 세계적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선진국 보다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는 젖소개량 관계자를 초청하여 젖소개량사업의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다.편집자 개량 방향, 산유능력 넘어 경제형질 초점…산차 늘려야 비유지속성 형질 전환 바람직…지속적
나주축협이 다목적 창고를 완공해 물류유통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우 비육사료 신제품도 출시해 한우농가들의 성적개선, 수익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지난 3일 ‘조합사료 전이용대회 및 다목적 창고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정순열 농협나주시지부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나주시지역 축산관련단체장과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품질·가격을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이 우수한 ‘영산강 초원한우사료’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료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사료 신제품인 ‘영산강 초원한우사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축협측에 따르면 영산강 초원한우사료는 원재료에 루핀, 면실 등을 추가해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고 TDN을 강화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용 농가들은 연말결산 후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목적 창고 준공식도 개최했다. 다목적 창고는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 동물병원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은 축협에 대한 개설 독려와 함께 이미 운영하고 있는 축협도 수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교육 등을 통해 축산현장의 수의사 부족현상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 실익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에서 동물병원을 신규 개설할 때 개소 당 2천만원의 개설자금을 지원한다. 동시에 정기적으로 수의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상대적으로 동물병원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축협에 적극적인 개설안내로 농촌에서 동물병원이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일에는 축협 동물병원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일선축협 동물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가졌다. 회의에서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축협 동물병원 현황과 농협중앙회의 지원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울경기양돈조합의 배성원 원장과 평택축협의 이재욱 원장은 동물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동물약품 관리 효율화, 동물병원 업무 표준매뉴얼 개선, 구제역 백신 공급률 향상 등에 대해 논
동물약품을 수출하려면, 해당국가에서 당연히 품목허가를 받아야 한다. 품목허가 과정에서 까다로운 것이 해당국가가 제시하는 GMP 실사다. 모든 나라는 아니지만, 상당 수 나라에서는 GMP 실사를 품목허가 요건으로 내걸고 있다. 자기나라 GMP 기준에 수출국 즉 국내 제조업체 시설과 운용 등이 충족하는 지를 따지는 거다. 그 GMP 실사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품목허가를 받을 수 없고, 수출은 원천봉쇄된다. 수입국 입장에서 보면, GMP 실사는 동물약품 품질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고, 어쩌면 무역장벽 역할을 해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한해서만 해외 제조소 GMP 실사를 나간다. 항생제, 호르몬제 등 화학제제가 품목허가를 받을 때는 아예 GMP 실사가 없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GMP 실사 역시, 그리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그런 면에서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왜 우리만 수출하려면 돈도 들어가고, 고생을 해야 하냐”며 “형평성에 어긋난다. 너무 쉽게 수입 동물약품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고 토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 사이 동남아, 중국산 동물약품이 국내 시장에 대거 진출, 이에 대한 품
농협사료는 지난 9일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제4차, 제5차 임시이사회사진를 잇달아 갖고 제9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농협사료 신임 이사에는 양기원 포천축협장, 이재덕 여주축협장, 엄경익 횡성축협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장, 이기모 홍성낙협장, 김대중 고창부안축협장, 송태평 화순축협장, 성영욱 상주축협장, 김성환 경주축협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장, 최종열 남해축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이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최삼호 전 경주축협장이 선임됐다. 기존 이사 중에서 김인배 한국양계축협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축협장, 최우식 남부안농협장, 정송관 남신안농협장은 유임됐다. 양승룡 고려대 교수도 사외이사에 유임됐다. 이사회에서 구성한 감사위원회에서는 이재덕 이사를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위원에는 김인배·이은승·김대중·이상용 이사가 선임됐다. 농협사료 제9기 임원진은 당연직 이사로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장), 남인식 농협중앙회 상무(부이사장, 축산전략본부장),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이사, 김익희·박철연 전무이사, 채원봉 농협중앙회 상무(기획조정본부장) 등 6명과 축협조합장 14명,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연천군 관내 축산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연천군 구석기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기간 동안 연천군 축산단체인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육계협회, 양봉협회, 서울우유, 체험목장인 애심목장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시식회사진는 물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축산물 할인판매를 통해 구석기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축종별 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평균 30% 할인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 훈제닭, 돈모닝포크 가공품인 순대, 족발 시식회를 하는 시간이면 10여m씩 줄을 서는 등 축산물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각 축종별 농가들 스스로가 할인 판매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축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모습도 보였다. 구석기 축제 축산물 홍보 및 할인판매를 총 지휘한 파주연천축협 박종철 유통센터장은 “지역 축산물 홍보는 물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회가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파주연천지역 축제 마다 우리 축산물 할인판매는 물론 무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4일 조합회의실에서 2016년 조합원 자녀 입학 축하금사진을 전달했다. 수원축협은 지난해부터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교와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29명 등 총 59명의 자녀에게 7천659만원을 전달했다. 수원축협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등급제를 적용하고 있다. 등급기준은 출자, 사료이용, 가입연차 등을 기준으로 등급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등급을 기준으로 입학금도 차등 지원하고 있다. 1등급 그룹은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 2등급그룹의 경우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80만원, 3등급그룹은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16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조합원들이 힘들고 어려운 축산 현실 속에서도 올바르게 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된 자녀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