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설립기준 완화와 함께 조합원 자격기준도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고령화로 인해 조합원 자격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원로조합원’ 제도로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업인구의 대폭 감소와 고령화로 흔들리고 있는 일선조합의 뿌리를 유지하는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농업인구는 1995년 485만 명에서 2014년 275만 명으로 10년 사이에 40% 정도 감소됐다. 고령화를 감안하면 농가인구 감소추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65세 이상 고령농가는 1995년 78만5천 명에서 2014년 107만5천 명으로 25% 정도 늘어났다. 고령화 비율도 16.2%에서 39.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비례해 축산농가의 고령화율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통계청의 201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라 농협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축산농가의 고령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소비자-축산단체장들과식육즉석가공판매점 ‘어반나이프’서 소통 간담정부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업계가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비자단체장, 축산단체장 등은 지난 13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한국형 메쯔거라이) 매장인 서울 광진구 소재 어반나이프에서 WHO 발표 이후 위축된 국내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원경 한국부인회총본부 부회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홍월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위원장,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 이병규 축산관련단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식육판매 가공업체인 어반나이프에서 WHO 발표 이후 위축된 국내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WHO가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 이 장관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불안감이 퍼지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장관이 식육즉석판매가공장에서 직접 만든 육가공품에 대해 소비자단체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이동필 장관, 김천주 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유호식 어반나이프 대표.
“안티축산, 가축질병 예방에 축산인의 힘과 지혜 모으자.”본지가 주최하는 추계축산인등반대회가 지난 13일 청계산에서 축산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윤봉중 본지회장은 축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면서 “축산인들의 지혜로 안티축산과 가축질병 발생 예방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과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도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들이 화합하고 하나로 뜻을 모아 경쟁력을 갖추자”고 했다. 이날 등반대회 단체부문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팀이 우승, 농림축산검역본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개인부문에서는 한국단미사료협회 김지성씨가 우승,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권상의 팀장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여성 개인부문에서는 한국사슴협회의 이진희씨가 우승, 도축장구조조정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축산 농가 등에서 발생하는 동물 사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동물 사체 액상화 처리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폐사된 동물의 사체는 부패로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며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멸균처리 하되 우선적으로 발생 농장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사용하는 소규모 랜더링 방식이나 FRP통 매립, 퇴비장 처리 방식은 작업 후 발생되는 부산물 처리와 오염원을 신속히 치우기 힘든 점 등 처리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농진청에서 개발한 ‘동물 사체 액상화 처리 장치’는 동물 사체를 알칼리(KOH)용액과 열, 압력을 이용해 가수분해하고 액상 물질 형태로 만드는 장비다.농진청 측은 가수분해 과정을 거치면 동물 사체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일 동물용의약품 성분명을 제품이름에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 및 품목허가 등 지침(검역본부 고시)’을 개정·고시했다. 기존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 및 품목허가 등 지침'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제품명칭에 대한 동일 또는 유사명칭의 심사기준이 단순히 기존 허가 명칭과 상이하도록만 되어 있었다.따라서 동일 성분을 가진 제품이라 하더라도 성분과 관련된 제품명을 쓰지 못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이 발생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고시개정에서는 동일 또는 유사명칭의 심사기준을 삭제하고 성분에 대한 최초 허가 업체 이외에도 해당 성분이 들어있다는 제품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기업간 갈등 분쟁 유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에서 울주군의 이규천씨 출품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마무리됐다. 이 소는 이날 단가 15만원/kg에 낙찰. 6천만원에 팔렸다. 오른쪽부터 우영묵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장, 유무상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사업본부장, 이규천 수상자,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조흥연 금천미트 고문,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김성용 동원홈푸드 상무이사, 이규석 한우협회 고문, 김욱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황성구 교수(한경대학교)최근 쇠고기 등급제도에 관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높은 등급의 쇠고기는 결국 마블링(근내지방도)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렇게 마블링 등급이 높은 고기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견해를 주장하는 소비자들도 있어 마치 몸에도 안 좋은 고기를 왜 생산하여 비싼 값에 팔도록 등급체계를 만들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고 본다. 1++ 등급체계를 없애거나 한다면 여전히 고급육을 찾는 소비자가 있는 한 같은 1등급이라도 마블링 등급이 높은 고기를 높은 경매가격을 주고 살 수 밖에 없어 사실상 같은 1등급인데 가격은 왜 이렇게 천차만별이냐고 하는 불평이 여전히 생기게 되고 1++등급이 결국 없어졌다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만다. 제도자체의 문제를 지적하기 이전에 소비자가 선택하여 생산자가 수익을
설악양봉원 조성봉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제 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전북 전주 소재 농촌진흥청에서 열렸다.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상임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우남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 의원, 신정훈 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8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으며, 설악양봉원 조성봉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봉 대표는 프로폴리스 기능성 제품 개발(25종)로 국내외 시장 개척(연매출 100억), 양봉농가 교육지원(연간 600명)으로 일자리 창출, 밀원지 확보 등 농업 발전에 기여
함께 걷기에 경쾌한 발걸음가뭄에 단비라 우중 산행도 ‘好好’등반대회 이모저모농협 직원들 축산물 사랑 열띤 홍보도★…농협축산경제와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에서도 3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직원들은 등산용 수건과 닭가슴살로 만든 육포 등을 준비해 등반대회에 참가한 축산인 뿐 아니라 청계산을 찾은 일반 등반객에게도 나눠주며 축산사랑과 축산물 소비촉진 동참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낙육협 여직원들 우먼파워 눈에띄네★…이날 낙농육우협회에서는 여직원으로만 구성된 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미 과장, 장지현 대리, 이수진 사원, 장신혜 사원으로 구성된 낙농육우협회 팀은 이날 우중인 가운데에도 정상까지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토종닭 직원들 대거 참여 ‘뜨거운 열정’★…가
의무자조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우와 한돈, 우유,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종의 내년도 사업예산 윤곽이 드러나거나 사실상 확정됐다.한우도축두수 감소따라 거출금 줄어효율 극대…농가 교육사업 박차우유수출 지원 등 매칭펀드 두배 ↑K-MILK 기반 소비 홍보 집중한돈예비비 이월…300억대 첫 진입조사연구사업 비중 크게 높아져계란·닭고기자조금 조성액 대폭 증가 예상실효적 홍보활동 활성화 기대◆5개 축종 총 850억여원 달할 듯한우를 제외한 나머지 축종의 사업규모가 올해보다 큰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334억4천609만7천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 대의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24억4천만원 가량이 감소한 규모. 내년도 도축두수 감소에 따라 농가거출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월금도 지난해 보다 감소한데 따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소비자-축산단체장들과식육즉석가공판매점 ‘어반나이프’서 소통 간담정부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업계가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비자단체장, 축산단체장 등은 지난 13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한국형 메쯔거라이) 매장인 서울 광진구 소재 어반나이프에서 WHO 발표 이후 위축된 국내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원경 한국부인회총본부 부회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홍월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위원장,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