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백신구매·접종현황 등 파악…접종 독려방역당국, 접종 불구 형성률 낮은 경우 컨설팅지원도방역당국이 FMD 항체형성률 저조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에 착수한다.단순히 백신접종만 독려하는게 아니라 컨설팅 지원을 통한 항체형성률 제고를 도모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의 1만8천75개 농장(중복포함)에 대한 백신항체 검사 결과 백신항체형성률이 30~50%인 농가는 18.2%인 3천294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30% 미만인 농가(3천284개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방역당국은 또 같은기간 백신공급 현황을 분석을 통해 예상소요량 보다 적게 공급된 농장 3천821개소를 확인했다.특히 백신공급이 예상소요량 보다 낮으면서 항체형성률이 전국 평균 이하인 농장도 328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방역당국은 이에
남부안공동자원화센터, 전북 부안 간척지에 단지 조성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식용피를 재배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 부안군 남부안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대표 김만호·사진)는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척지에서 작목반과 공동으로 웰빙 기능성 잡곡 ‘식용피’ 재배하고 있다.김만호 대표는 “식용피 재배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무농약, 무비료로 웰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기작 3모작을 통한 액비살포로 토지 생산성 극대화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까지 효과를 보기 위해 식용피 재배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식용피는 1960년대 이전까지 조, 기장 등과 함께 오곡 중 하나인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됐었다. ‘피죽도 못 먹어 봤다’는 옛 이야기를 보
中 솽후이그룹, 스미스필드 인수…세계 1위로 급부상JBS는 카길 미국 양돈부문 인수발표…국내업계 촉각글로벌 돈육가공업체들의 규모 확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돈육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솽후이(WH)그룹이 세계 1위 돈육가공업체인 미국의 스미스필드사를 전격 인수했다. 이에 따라 솽후이그룹은 연간 4천330만두를 도축하는 돈육가공부문 글로벌 1위 업체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도축량의 3배에 가까운 물량이다.세계 1위의 축산기업인 브라질 JBS사도 지난 6월 카길의 미국 양돈 및 돈육계열화에 대한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수 매각 대상은 카길사 소유 미국의 2개 육류가공공장(아이오주, 일리노이주), 5개 사료공장(미주리, 아칸소, 아이오와, 텍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도본부장 손종서)는 내달 초순경 양축농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이천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질 이번 교육은 농가의 자율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이 자리에서는 경기북부청사 이규현 동물방역팀장이 축산농가들의 이해를 높일수 있는 ‘알기쉬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된다.여주 가축동물병원 최인규 원장의 경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임경종 방역본부장은 “FMD 청정국 유지를 위해서는 농가의 자율 방역의식 고취가 중요하다”며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발견 시 지자체, 검역본부, 위생방역본부 등에 즉시 신고가 이뤄져 조기에 질병이 차단 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전월比 8.9% 줄어…전년보다도 6.4%↓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두수는 지난 8월 암퇘지 59만676두, 수퇘지 7천228두, 거세 57만4천160두 등 모두 117만2천6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6.4%, 전월대비 8.9%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이에 따라 올들어 1천18만7천914두의 돼지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30만7천627두에 비해 1.2%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지난달 등급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28.7%, 1등급 34.6%, 2등급 32.3%, 등외 4.4%를 기록, 상위등급(1+, 1) 출현율이 63.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의 상위등급 출현율 62.8%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응답자 열중 넷, “가장 필요한 대책” 지목전국단위 쿼터·국산 유제품 육성 뒤이어낙농가들은 가장 필요한 낙농대책으로 우유소비 확대를 꼽았다.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발표한 ‘2015 낙농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FTA 체제하에서 필요한 낙농대책으로 전체 응답자 가운데 41.5%가 제도적인 우유소비확대를 꼽았다. 이어 전국단위 낙농제도개선 24%, 국산유제품 시장 육성이 22.8%, 환경대책 마련이 10.8%로 그 뒤를 이었다.목장경영에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환경문제를 전체의 36.5%로 가장 많은 농가들이 꼽았다. 이어 부채문제 29.5%, 건강문제 13.1%, 여가시간 부족 등 복지문제 10.2%를 꼽았고, 후계자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농가도 8.8%로 나타났다.특히, 환경문제에 대해 농가들이 느끼고 있는 압박감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낙농육우협회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9일 예산장로교회에서 K-MILK 사랑의 우유 전달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정철욱 상무를 비롯해 새누리당 홍문표의원, 황선봉 예산 군수 등이 참석했다.올해 상반기 낙농육우협회는 스타벅스와 함께 우유사랑 라떼 행사를 통해 개당 100원을 적립한 기금 1억원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늘 전달되는 우유는 단순한 우유 한잔의 의미를 뛰어넘는다. 정성스럽게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우유로서 나눈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우유를 전달해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홍문표 의원은 “우유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영양적인 균형은 완벽에 가까운 거의
상위입상 경쟁 치열할 듯D-8로 임박한 ‘제6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는 116두가 선보일 계획으로 상위입상이 아주 치열할 전망이다.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와 이천축협이 공동후원하고, 서울우유·축산신문 등의 후원으로 오는 23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는 ‘제6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가 열린다.특히 올해 대회는 모가검정회 27두를 비롯해 ▲호법=24두 ▲율면=18두 ▲장호원=15두 ▲설성=12두 ▲백사=10두 ▲종개협=7두 ▲동남=3두 등 모두 116두로 역대 시군단위 대회 가운데 최고다. 또 각 검정회별로 골고루 출품하는 것이 돋보인다.또한 각 부별 출품두수는 ▲1부=20두 ▲2부=13두 ▲3부=23두 ▲4부=6두 ▲5부=5두 ▲6부=8두 ▲7부=10두 ▲8부=5두 ▲9부=10두 ▲10부=7두 ▲11부=9두 등이다.‘제6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천시검정
초계목장, 포천 품평회 그랜드챔피언 수상 영예55두가 경합을 벌인 ‘제9회 포천시 홀스타인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은 ‘초계 포비든 에어레이드 428호’에게 돌아갔다.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익수) 주최,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 공동후원으로 지난 8일 포천시 지현리 고수부지에서 개최한 포천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은 이동면 성장로 950-24 초계목장 최금표 대표(55세) 소유 2009년 6월26일생 ‘초계 포비든 에어레이드 428호’ 젖소가 거머쥐었다.이번 그랜드챔피언 수상을 포함, 포천대회 네 번째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최금표 대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분발 하겠다”고 밝혔다.최금표 대표는 목부생활 7년과 자가 목장경영 26년을 합하여 33년간 낙농에 전념해왔다. 최근
이천낙농영농조합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차 41명에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2차 36명 등 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중국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특히 올해 조합원선진지 견학은 중국의 3대 불교 석술 예술보고의 하나이며, 400년에 걸쳐 조각된 석굴로 2000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용문석국과 서기 64년 한나라 때 건설된 중국의 최고고찰 ‘백마사’를 견학했다.또 고대 중국 시인 도연명이 언급한 무릉도원의 모델로 삼은 ‘운대산’과 1998년 대외개방을 한 하남성박물관 등을 관람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낙농육우협회가 재고분유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4일 재고분유의 시장 격리를 위한 정부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협회는 대북 및 아프리카 분유지원을 적극 추진해 현재 쌓여있는 재고분유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수입분유가격 하락과 FTA로 인한 가파른 유제품 수입증가로 인해 국산 분유의 입지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 진단하고, 선진국에서도 극심한 수급불균형 발생 시 정부의 시장개입을 통해 잉여원유로 발생된 재고분유를 시장 격리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손정렬 회장은 “남북한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최근 스위스에서도 북한에 분유지원이 이뤄진 점을 고려해, 대북 분유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나서 관
양계인대회서 결의문 채택수급 안정·질병 예방 총력자조금 거출 적극 동참 결의양계인들은 이번 양계인대회에서 협력으로 현안돌파에 나서기로 각오를 다졌다.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 주최로 지난 4~5일 전북 김제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전국 양계인대회에서 양계인들은 “현재 수입축산물 증가, AI 발생, 과잉생산, 경영환경 악화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현안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양계인들은 특히 당면현안에 대한 철저한 각성과 사육주권 회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서 양계인들은 우선, 사육주권 회복 등 양계업 생존과 발전을 위해 관련업계와 협력키로 했다. 또한 친환경 정책에 부응해 차별화된 양계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수급조절과 안정화, 철저한 가축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