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품 TOP10 시상★…농림축산식품부는 ‘2015 쌀 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TOP 10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정구용 교수(상지대)이제 정육점은 고기만 썰어 팔아서 이윤을 얻기는 힘들어 졌다. 그 이유는 대형 백화점, 유통센터 및 마트의 박리다매의 판매요인과 5만여 개의 우후죽순처럼 신고만 하면 영업허가를 주어 축산물을 판매 할 수 있게 하는 현행제도에 그 문제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정육점은 고기를 단순히 썰어서 판매하면서도 지속적인 이윤추구가 가능하였던 것은 유교사상이 깃든 동양에서는 식육과 관련된 직업은 보통 일반적 직업과는 차별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대 및 현대사회를 거치며, 동물성 단백질의 절대적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맛과 향의 절대적 위치는 부유의 상징으로 점차 소비변화에 따른 즐거움이 높아지며 육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정육점은 지난 20여년 동안 단순히(?) 고기를 썰어 파는 직업으로 유지되었으며, 국내 축산물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일본 통치하에 있던 시절, 나는 1932년 2월 전라남도 장성군 가난한 소농의 7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세계역사에서 유례를 찾아 볼수 없는 가장 악랄한 일본의 식민지 교육을 받았다.1945년 8월 10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12일 일본 나가사키에 터트린 미국의 두 발의 원자폭탄을 맞고 일본천왕은 8월 15일 정오 12시 미국을 비롯한 연방국에 떨리는 처참한 음성으로 무조건 항복한다는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들려왔다. 라디오를 듣고 어느새 남녀노소 할것없이 집을 뛰쳐나와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던 70년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8월 15일은 나에게 여름방학 기간이었다. 라디오에서 들었던 그 이후의 학교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여 한마을 친구들과 같이 8월 20일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갔다. 도착하니 이
aT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지침서를 내놓고 창업가이드 역할에 발 벗고 나섰다. aT에서는 창업시리즈 1편 ‘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를 온라인(www. foodbiz.or.kr)으로 배포해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창업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aT센터 1층 비즈니스라운지에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이 완비된 업무공간을 마련하여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는 창업 전 준비단계부터 개업까지 총 아홉 단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생계형 창업과 부업형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 독립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단점 비교, 아이템 물색방법, 식당입지 결정방법, 창업자금 조달 가능성, 개업 등 창업을 준비하면서 실제 필요한 내용이 쉽게 손에 잡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aT 김재수 사장은 “청년창업 붐이
“품질 강화·수급조절 두 마리 토끼 잡나”…업계 기대감 고조심각한 불황에 빠져있는 육계업계가 물량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에 돌입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8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비자 식품 안전을 위한 육계제품의 현주소와 토론회’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닭고기 유통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8·9면특히 토론회 참석자들은 현행 닭고기 유통 온도 기준이 높아 변질이 쉽게 일어난다며 온도기준을 하향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실제로 온도기준의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경우 계열업체들의 본격적인 품질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도계장에서 최대한 낮은 온도로 도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시설투자는 물론이거니와 도계 후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냉장 저장창고 확보, 그 온도를 대리점까지 유지하며 운반할
김진만 원장 “현장 기술·수수료 감면 지원” 약속㈜올품(대표 변부홍)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구축하기 위한 대열에 합류했다.지난 19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올품 대회의실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김진만 원장과 ㈜올품 변부홍 대표이사가 만나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식사진에 인증원에서는 라정한 심사1처장과 이주연 영남지원장, 농장팀장 등이, ㈜올품 측에서는 안창선 경영지원본부장과 장완석 사육본부장, 박인용 가공공장장 등이, 상주시청에서는 김완수 축산진흥과장과 윤해성 축산위생계장이 참석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가축의 사육과 축산물의 가공, 유통 및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HACCP을 적용한 축산물만을 취급하여 국민에게 안심축산물을 공급하는 안전
범 축산업계 우유 마시기 운동 동참안양지역 아동센터 24곳·복지관 3곳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7일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양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멸균우유 2천ℓ(1천㎖ x 2천개)를 기부사진했다.이번에 기부된 우유는 지난달 23일 육계협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에서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를 돕기 위한 결의에 따라 실시됐으며, 이번에 기부된 멸균우유는 안양지역 아동센터 24개소 및 종합사회복지관 3곳으로 나눠져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정병학 회장은 “이번 우유기부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지역 아동과 노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돈협, 총괄 수의사 선정 등 현장관리 방안 정부 제안사육 5개구간 검사 토대 지역·농가별 전략수립 요청대한한돈협회가 FMD 야외바이러스 항체(NSP) 양성농가의 관리개선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돼지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 기술소위원회의 제안이 그 토대가 됐다.한돈협회는 우선 NSP 양성농장에 대한 주기적인 채혈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되 채혈구간을 세분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지금도 도축장 단계에서 NSP 항체가 검출된 농장에 대해서는 확인검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항원검사 두수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어느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 정확한 현황파악은 물론 효과적인 대책 마련도 어렵다는 돼지 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 기술조사 소위원회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한돈협회는 이에따라 NSP항체 양성
수입 증가세 겨냥…국산 시장안정 도모 언제, 어디에서나 선택은 ‘한돈’.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관리위)의 하반기 TV/라디오 광고가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 사무국과 대한한돈협회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작된 TV/라디오 광고의 시사회가 이뤄진 것.한돈홍보대사 이서진, 홍진영씨를 모델로 한 새로운 TV광고는 수입육과 차별화를 위해 ‘한돈’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한돈’이라는 단어를 최대한 반복적으로 사용,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수년새 돼지고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최근 고돈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산 시장잠식 우려가 높다는 판단이 그 배경이 됐다.가족과 직장, 여가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길수 있는 건강식품 ‘한돈’을
도축두수 증가 되더라도 큰폭 하락 가능성 낮아돼지값의 강세가 추석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정PC연구소는 지난 18일 발표한 돈육주간 정보를 통해 휴가시즌이 끝나더라도 큰폭의 돼지가격 하락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내다보았다. 각급학교의 개학에 따른 급식재개가 돼지값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정PC연구소는 광복일 연휴 이후 휴가시즌 마감과 함께 돼지가격이 급락하는 이른바 ‘가을철 불황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이달초 다소 큰 폭의 돼지가격 하락이 있긴 했지만 고돈가 부담에 따른 육가공업계의 작업량 감축과 함께 대형유통업체의 대대적인 판촉행사가 마무리 되면서 대형수요가 줄어든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했다. 물론 앞으로도 전반적인 돼지가격의 하향조정 전망에 대해서는
돼지생산비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사료비 절감방법의 하나는 사료허실을 줄이는 것이다. 농장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5%에서, 최대 20%까지 사료허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료허실은 직접적인 손실인 사료비 증가는 물론 분뇨처리 비용 상승, 환경 악화 등의 간접적인 손실도 유발한다.표에서 보듯이 15% 사료 허실되는 농장에서 사료허실을 5% 수준으로 개선한다면 연간 약 3천만원의 사료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사료허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은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돼지에게 스트레스 유발 요인(사료 성분이나 원료변화, 급수상태, 온도, 소음, 조명, 성별, 질병 등)은 다양하며 복합적이지만, 그 요인을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돼지의 허실행동을 최소화하는 것이다.그 다음은 관리자가
2009년말 이후 최저…하락세 지속 전망돼세계 4대 돼지고기 수출국의 돈육수출 평균 단가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PC연구소는 최근 영국 BPEX의 발표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BPEX에 따르면 미국과 EU, 캐나다. 브라질 등 4개국의 돈육수출 평균가격이 지난해 6~7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그해 10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선후 올 4월들어선 kg당 2.5달러까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전년동월 대비 23% 떨어진 것으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BPEX는 이러한 돈육수출가격의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