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위생관리를 중앙정부에서 총괄지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10일 한남동 연맹 대강당에서 ‘축산물 위생 개선방안’ 토론회사진를 가졌다.이날 주제발표한 최농훈 건국대 교수는 “지방정부 의지에 따라 도축장 위생상태가 너무 차이가 난다”며 현재 지방정부가 맡고있는 도축장 위생관리 권한을 중앙정부로 환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도축장 경영과 위생상태의 관계를 꼬집으며 “이번에 적발된 것은 지육과 부산물 유통차량이다. 이들 업체들은 대다수 영세해 차량에 냉장설비를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종사자들 교육조차 부실했다. 전체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소비자들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모두 알고 싶어한다.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55 난소낭종 종류와 원인Q. 난소낭종의 종류와 번식우가 과비되면 왜 낭종이 오며, 다발성 난포낭종과 일반 난포낭종의 차이점이 뭔가?A. 난소낭종은 정상적으로 배란이 되지 않거나 배란이 된다 하더라도 정상 황체로 형성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난소낭종은 난포성 낭종, 황체성 낭종, 낭종성 황체로 구분된다.난포성 낭종은 정상적으로 발육, 성숙된 난포가 배란되지 않고 난포가 그대로 존재하거나 그 크기가 2.5cm 이상이고 10일 이상 한쪽 또는 양쪽에 존재하면서 지속성발정 및 무발정이 특징이다.황체성 낭종은 배란되지 않는 난포의 내벽에 일부 황체조직이 둘러 싸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무발정 상태가 지속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낭종성 황체는 배란은 이루어지나 배란된 난포로부터 완전한 황체를 형성하지 못하
농식품 수출 확대·신성장 동력 확충 기대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농축산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식품분야 수출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앞으로 중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식품기업들은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 중국 식품기업 11곳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그중 2개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실제 입주를 위한 외국인 투자신고까지 마친 상태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최근 양국이 정식으로 서명한 한·중FTA의 영향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정부도
고경철 한국육류연구소 대표는 예냉감량만 방지해도 상당한 쇠고기 증산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예냉에서 쇠고기 상당량이 빠져나간다”며 “예냉감량을 0.5%만 방지해도 한우 100만두 도축을 가정할 때 5천두를 증산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도축업계와 식육업계에서는 예냉감량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개선책 모색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대표는 예냉감량을 방지하게 되면 농가의 경우 더 많은 지육중량으로 수취가격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용도축자도 지육중량이 그만큼 더 나가니 납품시 유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다만, 도축장에서는 시설투자비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고 대표는 “국가차원에서 예냉감량 경감은 분명 이익이다. 그렇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관련산업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가 고민이다
식약처, 5월 수입통계소비부진으로 5월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쇠고기는 수입량이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5월 쇠고기 수입량은 2만4천819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3.6%,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4.2%가 증가했다. 쇠고기 부위별로는 등심이 3천289톤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다. 반면 목심은 1천777톤 55.5%, 갈비는 1만 45톤으로 7.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만639톤으로 전월대비 22.2% 증가했고, 호주는 1만2천251톤으로 7.8% 줄었다.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2천761톤으로 전월대비 16.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16.1% 증가한 수치다. 부위별로는 앞다리가 1만5천618톤으로 전월대비 9.3% 감소, 목심은 3천50톤으로 전월대비 25.8% 감소했다. 삼겹살 역시 1만1천717톤으로 전월대비 20.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5천69톤으로 전
메르스 여파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면역력 증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면역강화를 위해 기존 발효유에 면역강화 기능성 물질 2종을 첨가한 제품을 한시적으로 생산한다. ‘윌’과 ‘메치니코프’등을 포함한 발효유 16종 제품에 ‘아연’과 ‘특허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HY7712)’을 추가로 첨가해 생산한다. 아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아연은 면역기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성분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에서 이번 면역강화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는 김치로부터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면역강화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에 도움을 주는 특허
녹차추출물을 활용하면 피하지방 등 불가식 지방이 적은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한우 골수줄기세포에 녹차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활성산소와 질소가 생산돼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막고 죽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녹차추출물은 녹차카데킨이라고 불리며 항암, 항비만, 고혈압과 당뇨 예방 등 건강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축산과학원은 한우 골수줄기세포에 녹차추출물을 0.1μM, 1μM, 5μM, 10μM로 처리한 결과 녹차추출물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 10.7%의 지방세포가 죽어 없어졌고, 16.6% 세포는 증식이 억제됐으며 세포주기 2차 휴지기에서 정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활성산소와 질소가 최대 17배까지 늘었고 세포 내 지방구 크기는 작아졌으며
하림의 육가공 수도권 SU대리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하림 임직원들과 수도권 SU대리점주들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CC에서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하림그룹 이강수 부회장, 박준호 본부장, 소병복 사업부장 등 하림 임직원들과 제이비푸드, 하나, 미도, 억불, 엄지, 선덕, 신일, 동성, 푸드뱅크 등 대리점 대표들이 4개조로 나눠 단합행사 형식으로 열렸다.하림 측은 “이들 대리점은 육가공 매출 규모 3천만원 이상의 핵심 거래처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 설명회 및 우수거래처 신뢰도 향상 등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 원종계업체 최대 2천원까지 올릴 계획 밝혀양계협 “농가 피해 가중”…과도한 인상 자제 호소원종계 업체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종계 병아리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최근 한 원종계 업체는 종계 병아리 부족현상으로 인해 병아리 가격을 많게는 2천원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영국산과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금지로 인해 원종계가 한동안 수입되지 못하면서 생겨난 일이다.비록 지난달부터 영국산 원종계의 경우 수입이 재개되었지만 영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원종계사들이 필요로하는 물량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격적인 수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특히 한 원종계 업체에서 종계 병아리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원종계 업체의 병아리 가격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
어떻게 하면 농축수산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농축산업 후계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까.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동안 ‘농업인자녀 및 농업후계인력 장학금 지원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진행키로 했다.그동안에는 마사회특별적립금으로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재정으로 편입되면서 장학사업 추진체계를 개선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여론 수렴 위해 온라인 정책포럼을 하게 된 것.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농축수산인 대학생 자녀와 농업 후계 대학생 및 고교생이며, 등록금 범위내에서 정책지원하게 되는데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 가능하나 등록금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농축산부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장학생 선발기준, 선발절차 등을 개선하고, ‘농업 후계인력 육성’을
수입에 의존하던 씨돼지와 씨닭의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1일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이 3년차에 들어서며 씨가축의 육성과 보급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골든시드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국립축산과학원 GSP종축사업단이 씨돼지(종돈)와 씨닭(종계) 2종의 국산화를 맡고 있다.GSP종축사업단은 사업 초기 1개의 국가기관(국립축산과학원)과 7개의 민간기업이 보유한 순종 자원 가운데 집단의 크기와 질병 청정화 수준을 고려해 돼지 3품종 3천52마리, 닭 12계통 1만2천마리를 1세대 원원종으로 뽑았으며 이후 돼지 5천848마리, 닭 1만1천169마리의 후세대 원원종 모두를 수입없이 자체 충당했는데, 이는 1세대 원원종으로부터 생산한 12만마리 이상
정태영 위원장 “정부도 산닭시장 인정, 법안개정 나서야”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10일 전통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4건의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서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목소리가 고조되었으며 이에 협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정태영)는 산닭 판매점에 대한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토종닭 산닭 소비가 활발한 충북 청주 소재 육거리시장을 지정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방역 시설을 강화했다.시장 내 산닭 판매 점포 모두 고압소독기를 비치하여 수시로 소독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일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