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전문 용어 사용으로 인한 대외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 13일 경기 군포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어원의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올바른 국어사용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지난 3일부터 시행중인 국어책임관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국어책임관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업무를 총괄하는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기관의 주요 정책을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축산 전문기관인 축평원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필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국어책임관 제도를 도입·실시하고 있다.축평원은 돼지고기이력제 시행과 축산물유통실
양계협 채란분과위서 강조산란계의 단위면적당 사육수수 변경 문제를 신중하게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채란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산란계의 마리당 가축사육시설 면적을 0.05마리/㎡에서 0.055마리/㎡로 확대한 것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높아졌다.농축산부는 지난 1월 20일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장에서 갖추어야 할 방역 소독시설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축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등록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금류 사육시설 규모를 현행 15㎡에서 10㎡로 가금류 가축사육업 등록대상을 확대했으며, 산란계의 마리당 가축사육시설 면적을 0.05마리/㎡에서 0.
대한양계협회 제1차 이사회사진가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사회에는 지난해 결산감사보고, 수입지출결산 보고, 사업결산 보고 등이 있었으며, 올해 수지예산안,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했다.특히 현재 진행이 더딘 해남부지의 닭 검정소의 건립이 부지런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닭 검정소는 그 동안 매입한 부지 내부에 해남군 소유의 묘지 3천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토지 교환문제와 묘 이장 문제들이 맞물리며 공사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난 2013년 11월 착공된 이후 아직까지 건립이 완공되지 않고 있어 진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협회 이사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양계협회는 닭 검정소와 관련해 “현재 건설사에 20억5천만원의 금액을 지불해 전기ㆍ평탄작업 등이 계약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발기인대회 가져…위원장에 류경선 전북대 교수양계협 “협회 업무와 중복” 반발로 험로 예고(사)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가칭)가 설립 추진 중에 있다.계란품질관리위원회(위원장 류경선 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발기인대회사진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국립축산과학원 황보 종 박사, 전북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류경선 교수,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이경우 교수 등이 참석, 설립취지에 동의하고 정관승인, 이사장 선임 등 법인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계란품질관리위원회는 계란의 품질향상 및 소비확산을 위한 각종 연구, 토론 및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고 생산자 및 유통인이 참여
AI와 관련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경기도의 몇몇 지자체에서 살처분 보상금을 농가에 부담토록 한데 이어 산란계의 단위면적당 사육수수를 조절하려 하기 때문이다.올해 초부터 도마 위에 올랐던 두 가지 문제는 아직 속 시원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농가들의 불만만 고조되고 있다.그나마 백신이 있어 접종여부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FMD와 달리 AI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장에서 소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차단방역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양계농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더군다나 FMD의 경우 백신을 충실히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백신이 없는 AI는 발병을 막기가 더욱 어렵다는 입장이다.또한 농가에 책임을 전가시키는 정책은 농가의 신고의지를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AI가 확산되는 빌미를 제공
(주)하림은 최근 요리교실 전문 스튜디오 ‘라쉐프 요리 아카데미’와 함께 닭고기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요리교실 제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하림 홍윤원 전무와 라쉐프 요리 아카데미 옥지은 실장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닭고기 활용 가능성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요리교실을 지원키로 했다.이에 따라 하림이 닭고기 제품을 제공하고 라쉐프 요리 아카데미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닭고기 요리교실을 70회 이상 개최해 신규 닭고기 레시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요리교실은 내년 1월까지 계속되며, 라쉐프 요리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afe.daum.net/raneecookingclss)와 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매회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하림은 요리 교실에서 선보인 닭고기 레시피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하림 공식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이달 24일 개최키로 한 정기총회를 내달 1일로 연기했다.오리협회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5년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오리협회는 AI 확산에 따라 오는 24일로 정기총회를 연기했으나 제 11대 회장의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된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다시 4월 1일로 연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임과 관련 외부전문가 영입 절차 상 문제점이 있었다. 회장 후보자인 김병은씨가 공무원재취업 심사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절차가 누락됐으며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했지만 이사회도 개최하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김병은 후보자의 공무원재취업 심사 결과에 따라 이사회를 다시 한번 개최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고 이를 정기총회에 상
55%가 ‘보통’…인식개선 노력 필요성 뒷받침 우리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당초 우려보다는 높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9개 축종자조금으로 구성된 축산자조금연합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업과 축산물 인식조사에 따른 것이다.이에따르면 축산업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4.6%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자가 37.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비호감이라는 반응은 7.6%에 그쳤다.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축산물에 대한 호감도는 축산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2.1%가 ‘호감’을 표출했으며 보통이 45.4%였다. 이에반해 비호감은 2.5%에 불과했다.비호감을 표출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축산업의 경우 분뇨와 악취, 동물
지난달 현장실험 착수…접종 3일전부터 투여해 FMD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육 발생을 줄여줄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은 사료첨가제를 투입해 FMD백신접종시 다발하고 있는 부종과 염증을 최소화하는 현장 실험을 지난달 중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체 수술시 각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제제에 면역강화 물질을 포함시켜 자체 개발한 사료첨가제를 백신접종 3일전부터 접종후 10일까지 급여하는 방법이다.도드람양돈조합은 현재 일부 조합원들의 협조를 받아 3개 그룹으로 실험농장을 구분, 반복 실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도축단계에서 이상육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만큼 최종결과는 실험돈군이 마지막 출하되는 시점에 도출될 전망이다.이번 실험을 주도하고 있는 도드람양돈조합
전국 지부대상 공동처리 수요 농가수 등대한한돈협회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자원화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지원 관련 사업계획 마련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한돈협회는 이에따라 관내 처리시설 및 공동처리가 필요한 농가수와 물량을 파악, 제출해 줄 것을 각 각 시군지부에 요청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와 관련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열고 안티밀크 대응 사업을 신설 추진키로 하고, 올해 자조금 TV광고 시안 등을 확정했다. 우유자조금 이상기 사무국장은 “우유의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외국에서 발표되는 연구논문 조사, 우유의 인식개선을 위한 포럼 개최, 자문위원회, 방송기자, PD 간담회,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신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위는 이를 위해 2억7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갈수록 심해지는 안티우유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안티우유에 대해서는 강한 대응이
중국·동남아·할랄시장까지우리 유제품 수출 전기 마련수급안정, 업계 협력 이끌 것(사)한국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은 “고질적인 원유수급불균형으로 인하여 재고 분유가 증가하여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7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낙농과 유가공은 한 산업을 이끄는 수레바퀴의 두 축으로 주어진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정수용 회장은 “정부와 유업체·낙농가와 상생협력을 통해 소비확대에 나서겠다. 아울러 원유수급방안문제는 낙농가와 함께 고통분담 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정수용 회장은 또 “2000년대 들어 우유소비가 정체되고 있어 중국의 상해 스카이쇼핑몰에서 지난해 개최한 한국유제품 페스티벌은 한국 유제품에 대한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이는 단초가 됐다”고 말하고 “올해도 상해 홍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