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이 오는 19일 개강 예정이었던 2015년 상반기 TMR전문가과정(제2기)의 개강시기를 내달 7일로 늦췄다. FMD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감안해 개강시기를 늦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2기 과정은 내달 7일 개강해 7월14일까지 17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5시간씩 진행된다.또한 개강시기 조정과 더불어 수강생 추가모집도 한다. 건국대 농축대학원은 제2기 TMR전문가과정에는 현재 전국적으로 TMR공장 종사자들이 수강신청을 한 가운데 일부에서 수강생을 늘려 달라는 요청에 따라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추가모집 인원은 약간명으로 TMR 제조업체 종사자, 자가 TMR 제조 양축가, TMR 컨설턴트, 단미원료 유통업체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추가접수는 내달 3일 마감한다. 건국대학학교 농축대학원 홈페이지 KU 자료실(
2~3단계 응용시스템까지 온라인체계 완성판매농협 구현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주목’농협이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기반을 구축했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5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1단계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1단계 구축 완료에 따라 ‘축산경제통합시스템’은 그동안 분리돼 있던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생축장, 가축시장, 공판장, 육가공공장 등의 전산시스템의 표준화와 통합을 이루게 됐다.농협축산경제는 1단계 전산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모든 전산시스템이 상호 연계돼 정보공유를 통한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농협축산경제는 경제사업활성화 투자계획에 따라 약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까지 2~3단계에 걸쳐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과 경영자정보
윤봉중 본지 회장선거 갈등 해소…단합 이끌 리더십 절실라이벌 가까이 하란 만델라 철학 새겨야 뜻이야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면서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말이 “선거는 축제여야 한다”는 말이다. 민의에 따라 대표를 뽑는 절차이니 선거를 민주주의의 상징아이콘으로 기술하는 교과서적 의미야 축제가 맞겠지만 실제는 그 반대다. 한국적 풍토에서 선거는 갈등과 불화의 종합세트에 가깝다.새해 들어 많은 축산단체들이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했다. 바로 엊그제는 일선협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날 한 시에 일제히 선거를 실시, 조합장을 뽑았다. 자신이 속한 조합과 단체의 장을 뽑느라 각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전국 대부분의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인들 중 자신이 축제에 참가했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이들이 참여한 선거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유무상 본부장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사업본부현재 축산식품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축산업 또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해왔다. 반면, 우리 축산업의 유통정보분야는 아직 그 체계나 활용도가 미흡해 AI, FMD 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요인이 발생할 때 그에 신속히 대응하거나 미리 예측하여 정책을 세우는 등 순기능적 역할을 기대하기에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 축산물 유통 업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력증원 등 ‘유통정보팀’을 새롭게 재단장해 축산물 각 유통경로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파악하고, 시장 안에서 각 유통주체들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동원인과 각 주체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등 범위를 확대했다.우리 축산업계의 구성원들이 유통정보팀이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
농가 “AI는 천재지변…피해보상 마땅”회사 “농가 책임 소홀 탓…지급 부당”사육비 정산 문제를 놓고 농가와 계열화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안성에서 토종닭 3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A씨는 “대전에 위치한 A축산이라는 업체의 사육 계약서를 보면 AI 등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 보상을 농가에게 요구하며 일방적인 정산서를 제시한다”라고 주장했다.소위 말하는 ‘갑질’에 의한 피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안성에서 토종닭 4만수를 사육하는 B씨도 “지난해 12월 20일 출하를 마친 토종닭의 정산서를 보니 농가에게 오히려 사료값을 물어내라고 통보했다”며 “제 때 출하를 하지 못한 닭들이 사료를 더 먹어 체중이 늘자 그 손실금액을 고스란히 농가에게 부담하는 것이다”라며 일방적인 정산서 발급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A축산의 사육 계약서
‘신선함’‘자정’으로 접근…공세적 홍보 전환지난해 하반기부터 9개 축종자조금 공동으로 전개돼온 축산업과 축산물의 부정적 인식 개선 캠페인, 올해는 우리축산물의 ‘신선함’과 축산업계의 ‘자정’을 앞세워 공세적인 홍보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9개축종 자조금이 참여하고 있는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자조금연합)은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인근에서 자문위원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자조금연합에 따르면 총 22억8천만원이 투입될 올해 사업을 통해 그간 수동적인 이슈대응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주도하는 등 공세적 홍보로 프레임을 확장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당초 우려보다는 높지 않은 것으로
국민축산포럼 참석자들이 정육점에서도 햄ㆍ소시지 등 다양한 육가공품을 맛볼 수 있게 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현장을 찾았다. 지난 9일 국민축산포럼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한국형 메쯔거라이 매장인 어반나이프를 찾아 햄, 소시지 등 즉석가공제품을 맛보았다. 이날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 본지 윤봉중 회장이 어반나이프 매장 안에서 방금 만든 소시지를 보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축산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국민속의 축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대비, 국민이 원하는 축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축산정책 개선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국민축산포럼을 발족시켰다. 비축산업계 인사 대거 포진“쓴소리 듣겠다” 의지 해석성진근·윤봉중 공동의장국민소득 3만불 시대 대비정책개선 터닝포인트 기대이날 발족된 국민축산포럼에서는 앞으로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축산정책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해 내는 한편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질병관리라든지 생산자 자구노력 방안과 연관 산업 육성, 그리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한 축산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특히 축산식품에 대한 충성도는 좋지만 축산업에
박대통령 중동 순방 중 MOU 체결무슬림 문화 이해 전략적 접근필요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순방 기간중 할랄식품 공급 MOU를 체결함에따라 할랄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할랄의 사전적 의미는 이슬람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며, 육류는 주로 양, 소, 닭 등 허용된 고기로 한정된다. 신의 이름으로 하는 주문을 외운 뒤 단칼에 정맥을 끊어 도살하는 등 할랄에서 허용된 방법으로 도축된 것만 할랄식품으로 인정되고 있다. 반면 금지되는 것을 하람이라고 하는데, 허용된 육류이나 도살 전에 코란의 기도문을 암송하고 지정한 순서와 메카방향대로 도살하지 않은 고기, 다른 신의 이름으로 도살한 고기, 죽은 동물은 금지되는 식품으로 보고 있다. 무슬림 시장은 향후 20년간 22억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할랄 식품시장에서만 6천615억 달러이상의 시장가치를
농협이 정부와 함께 소, 돼지, 가금의 기존 축사설계도를 보완해 2015년판 축사표준설계도 개발에 착수했다. 표준설계도의 단점보완은 물론 ICT적용 기준까지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새로운 축사표준설계도 개발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9일 농협본관에서 양돈·가금분과 첫 회의사진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농축산부, 축산과학원, 농협, 한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학계, 농가 등 22명이 참석했다.이날 전문가들은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우수농장 사례 수집 및 실증 검증을 거쳐 설계도에 반영하고 다양한 표준설계도 개발로 농가선택사항을 제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표준설계도 개발에 따른 농가 홍보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특히 농가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 법이나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표준설계도를 개발키로
횡성축협한우(축산물브랜드), 하림(냉장/냉동육), 서울우유(일반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공우유), 스팸(육가공햄) 등의 축산식품이 우리나라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10일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축산식품 중에서 최장수 1위 제품은 16연패를 달성한 서울우유(일반우유)로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증명했다.횡성축협한우는 축산물브랜드에서 9연패로 명품한우 위상을 지켜냈다. 2위는 장수한우, 3위는 안성한우가 차지했다. 하림은 냉장/냉동육에서 13년째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목우촌, 3위는 마니커였다. 육가공햄에선 스팸(CJ)이 2연패에 성공했고, 진주햄과 프레시안(CJ)이 각각 2·3위에 선정됐다.일반우유에선 1위 서울우유에 이어 2위 빙그레우유, 3위 부산우유가 선정됐다. 특히 부산
농촌주택 표준설계도가 본격 보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보급됐던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보완을 완료하고, 금년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26종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농촌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주택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촌주택 종합안내서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총 26종으로 2014년 신규 8종, 2012년과 2010년 보완한 각각 8종,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지난 2014년에 신규로 개발한 표준설계도 8종은 농촌지역 주거수요자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주시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농촌형 적정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계획한 것으로, ‘농촌형 적정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