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 규 박사 (도드람양돈농협 수의학박사)최근 FMD, AI 그리고 PED 등 질병 문제를 이야기 할 때 마다 차량의 전파위험성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현실적인 차량 방역,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소독을 할 것인가를 물어보면 그저 ‘철저히’, ‘열심히’ 라는 아주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온다. 이런 면에서 제대로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몇가지 포인트를 생각해 보자. ◆운전석 소독이 핵심출하차를 비롯한 축산관련 차량의 오염주머니(지속적이고 다양한 병원체의 집합소)는 운전석이다. 운전석은 구석구석 틈새가 많지만 밀폐된 공간을 소독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포름알데히드를 이용한 훈증소독, 자외선을 이요한 방법이나 오존을 이용한 소독이 좋다. 그런데, 포름알데히드 훈증소독은 잔류독성의 문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빈
종돈업계 “이동제한 해제 본격화시 일시적 부족 전망”FMD의 영향으로 종돈업계의 번식용씨돼지, 즉 후보돈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동등록된 번식용씨돼지는 1월 9천872두, 2월 7천985두 등 1만7천81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만759두였던 전년동기 대비 14.2%가 감소한 것이다.더구나 지난해 초에도 PED 확산우려에 따라 양돈농가들이 외부입식을 자제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종돈업계가 체감하는 감소폭은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추세는 FMD의 여파라는데 이의가 없다.상당수 양돈장이 이동제한에 묶여 후보돈입식이 불가능한데다, 이동제한 대상이 아니더라도 FMD 발생이 집중됐던 충남 이북지역 농가들이 입식 시기를 늦추는 추세가 확산돼 왔기 때문이다.실제로 전북지역 종돈장의 한 관계자는 “충남이북
‘인하요인 반영’ 한돈협회 요청에 회신 상당수 배합사료업체들이 최근 양돈사료가격을 인하하거나 향후 추가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제곡물가격 하락안정세 및 유가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요인 반영과 함께 향후 계획을 알려달라는 지난 1월말 대한한돈협회의 요청에 대해 국내 사료업체들이 밝혀온 입장이다. 한돈협회는 양돈사료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최대 7%까지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이에대해 각 사료업체들은 이미 인하요인을 선 반영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경우 이달부터 농가 공급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일부 업체들은 2/4분기 추가인하 계획까지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한돈협회는 이러한 사료업체들의 가격 인하계획을 회원들에게 각 거래처에 대해 적극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한돈협
코미팜의 PED백신 ‘프로백 피이디 에프씨’가 장영실상을 품에 안았다.‘프로백 피이디 에프씨’는 지난 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제1주~제17주 ‘IR52 장영실상’시상식에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코미팜은 지난 2010년 써코바이러스백신 ‘프로백 써코마스터’에 이어 두번째로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프로백 피이디 에프씨’는 바이러스 증식시 형질이 전환된 숙주세포에서 IgG Fc 분자를 지니고 나오게 만들어 바이러스 분자 자체가 IgG Fc 분자와 융합된 형태를 가지게 하는 ‘생체분자 발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코미팜은 7년여 연구개발기간 끝에 이 백신을 개발해 냈다.
서비스 차별화·선물세트 고급화외식시장 롤모델로 성공 이룰 것서울우유가 2013년 10월 자회사 SM트랜스포(주)(대표 김철순)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냉장쇠고기 판매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서울우유에서 30년 동안 판매와 유통관련 업무를 관장했던 김철순 대표가 부임하면서 ‘열려라 참깨’식당과 정육점의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지난해 ‘열려라 참깨’에 내방한 고객은 7만1천646명으로 월평균 5천971명으로 나타났다.또 총 매출액은 20억90만1천411원으로 월평균 1억6천674만1천784원, 고객 1인당 2만7천973원을 소비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점유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고기류로 61.8%를 점유했으며 식사류 31.1%와 주류 5.1% 등으로 구분됐다.그러나 김철순 대표가 부임하고는 특히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1억5천230만원에 이어 2월
중국 내 우유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 우유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중국에서 경제성장과 소득향상으로 도시로 가는 농촌주민이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인의 우유 소비는현재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것이란 예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도시에서는 커피, 디저트와 같은 서구화된 식품에 노출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축산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년간 중국에서 우유·유제품의 1인당 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도시가 2.2배 증가, 농촌이 4.8배 증가했다. 중국의 전체인구가 13억 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유제품 소비량 증가세는 실로어마어마한 속도다.중국의 유제품 수입량도 2
2015년 어린이 우유체험교실이 ‘싱글벙글 우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11일 예지유치원을 시작으로 총 160회에 걸쳐 전국 2만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어린이 우유체험교실은 사전에 교사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우유체험교실을 진행, 평생건강을 위한 100일 우유 프로젝트까지 진행된다.특히, 100일 우유 프로젝트는 우유 교육 이후 아이의 우유 음용량의 변화를 보는 것으로 우유교육의 효과를 측정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유자조금 김진중부장은 “우유교실을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올해는 한 단계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00일 프로젝트와 병행한 뮤지컬 공연 등으로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료비트 30g, 감자 2개, 양파 1/2개, 버터 1큰술, 우유 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요리법1. 비트는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썬다. 2.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긴 후 채썬다. 3.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비트와 감자,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③에 물을 넣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은근한 불로 끓인다.5. 감자가 익으면 우유 2컵과 함께 믹서에 넣어 아주 곱게 간다. 6. ⑤를 냄비에 담은 후 살짝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순금 20돈 황금열쇠 경품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청당동종합청사 시대를 맞아 오픈한 하나로마트가 시민들의 이용이 갈수록 늘어 천안시민들의 농·축산물쇼핑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천안축협이 지난 2013년 12월 23일 청당동사옥 옆에 오픈한 하나로마트는 인근 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처음 오픈하기전의 우려를 불식하고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축협이 농산물유통망 확대를 통한 조합경제사업 확대는 물론 본점과 연계한 시너지확대를 위해 오픈한 하나로마트가 주민들의 예상외로 높은 호응을 받으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이 결과 일일 5천만원의 매출고를 올려 종합청사 2층에 운영중인 한우전문식당 능수정과 함께 천안축협의 새로운 경제사업장으로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수지예산 집행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임원 및 대의원 선출 ▲회비 등 미수금 결손 처리 승인 ▲정회원 가입 승인 및 제명 ▲2015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승인 ▲2015년도 수지예산 승인 등의 의결이 이뤄졌다.올해는 특히 개방화에 대비해 육계 사육 생산성 향상과 닭고기 품질향상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으며, 백색육으로서 닭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강화해 육계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안 과제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회원농가에게 육계 사양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으며, 농가들의
다시 없을 행사로 만반의 준비친환경 양봉산물 우수성 홍보 우리 벌꿀 세계로 뻗는 계기로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이 재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올해 양봉협회 운영목표에 대해 2015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꼽았다. 재선의 소감과 함께 향후 협회 운영방안들에 대해 물었다. 그는 양봉인들에게 대한 감사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모든 양봉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축하인사를 드릴 겨를이 없어 여기서 대신한다. 올해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양봉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유치한 행사이고, 앞으로 언제 다시 개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행사다. 그 만큼 우리 협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고, 행사 당일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양봉산업 관련 기자재와 우수 양봉산물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 개장 4주년을 맞았다.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지난 2일 개장 4주년을 맞은 음성공판장을 찾아 중도매인조합 임원들과 축산물 공판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중도매인들 이 자리에서 공판장 주차시설 확대, 이상육 저감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기수 대표는 내년 완공되는 소 도축라인 증설과 관련해 상장두수가 대폭 늘어나도 중도매인들이 적극적으로 가격지지에 나서 음성공판장이 우리나라 축산물 중심도매시장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음성공판장은 서울시의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지역의 민원 등으로 음성으로 이전, 개장 초기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개장 2년 만인 2013년부터 소 도축두수가 사상 최고치인 11만5천두를 넘어서는 등 현재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