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각종 규제와 관리감독 강화 등 끊임없는 경영부담 증가로 생존의 위협에 몸부림쳐 왔다. 아쉽지만 2015년도 국내 경제 전망도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엔저지속 가능성과 미국 발 금리인상이나 환율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이때 축산경영은 물론 조합 사업에 있어 폭넓은 시선으로 주변을 잘 살펴 기회 요인을 찾은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규모에 맞는 내실을 다지고 수
한우자조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합사료 및 TMR사료 성분을 분석해 표시를 위반한 업체에 대해 품질강화를 요청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해 12월에 제 6차 사료성분 분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5개 사료 중 TMR 5개, 배합사료 1개 등 총 6개 제품에서 성분표시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6차례 조사에서 2회 이상 적발된 2개 회사(O사, C사)의 3개 사료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정기검사 강화를 요청했다.아울러, 처음 적발된 2개 회사(I사, H사)의 3개 사료에 대해서도 해당 업체에 사료품질 검사 강화를 요청하며 향후에도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와 함께 시판 중인 배합사료, TMR사료, TMF사료에 표시되어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해 무작위로 조사를 벌여 왔다.그 동안 총 6회에
종축개량협회는 한우등록과 심사·검정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미등록우 등록을 유도하고,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 2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성장 동력창출을 위한 협회 직원 통합 워크숍’사진에서 발표됐다.이날 한우개량부 등록팀 권순성 과장은 “올해 한우등록사업 계획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미등록우 등록유도가 관건이라고 보고 조합별 미등록우 리스트를 제공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하고 “등록사업 성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등록우와 미등록우의 도체성적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또 한우개량부 신승규 차장은 “심사사업의 계획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선형심사 후 저장하고 통계정보를 확인하여 회원농
축산과학원 연구결과에너지가 3% 높이면맛 좌우 올레인산 업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4일 배합사료 에너지(TDN)를 3% 높여 먹이면 한우의 맛이 좋아진다고 밝혔다.축산과학원은 배합사료의 에너지를 높여먹일 경우 29개월령에서 지방 내 올레인산 농도가 가장 적절(50%)하다고 밝혔다.올레인산은 한우고기의 맛과 영양에 영향을 주는 기능성 지방산으로 많으면 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강하고 적으면 싱거운 맛이 나며, 한우고기의 올레인산 함량은 48% 정도로 서양 소에 비해 높다는 것이 축산원의 설명이다.이와 관련해 축산원에서 거세한우 48마리에 육성기와 비육 기간동안 고영양 사료와 일반 사료를 나눠 먹인 뒤 각각 28개월령, 28개월령, 30개월령에 도축해 올레인산 함량을 비교해 본 결과 배합사료 에너지를 3% 높여 먹였을 때 올레인산 농도가 50%로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옥 이하 서울농협)은 3월 11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서울농협은 특히‘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친밀감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농협은 서울축산농협 및 대학생 공명선거 서포터즈와 함께 지난2월 25일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일에 맞춰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초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국 동시 공명선거 연합 캠페인사진을 벌였다.공명선거 서포터즈는 서울축산농협 총회장을 방문해 총회 참석하는 조합원들에게 공명선거 동참 서명을 받고, 등촌동, 증미역 일원에서 가두캠페인도 진행하면서 조합원 및 시민들에게 공명선거 의식도 일깨우고, 금 번 조합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지역축제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를 공명하게 치르자는 의지를 담아 지난날 25일 공명선거 합동 가두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내에서 운영 됐던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와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 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이날“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공명선거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의 노력으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경기농협은 동시 조합장선거를 공명한 선거로 치루기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약 100여명의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 하고 있으
정총서 가축방역체계 개선 등 5대 핵심사업 선정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역량·전문성 강화 매진대한수의사회가 올해 FMD, AI 등 악성질병의 예방과 조기근절을 위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달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가축방역 체계 개선 등 올해 핵심사업을 확정했다.대한수의사회가 올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은 △가축방역체계 개선 △반려동물임상 제도 개선 △인체약품 공급 원활 △동물보호 활성화 △산업동물 수의사 역할 강화 등 5개다.특히 가축방역체계 개선의 경우 FMD, AI 등 악성질병 예방과 조기근절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이를 위해 우선 농림축산식품부 내 ‘방역정책국’을 신설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고, 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동약협회, 수의학 교수 초청 이-글벳 신공장 견학수출경쟁력 업그레이드…수의학도 많은 관심 기대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달 27일 전국 수의과대학 약리·독성학 교수와 협회 자문위원·기술자문위원을 초청해 국내 우수 동물약품 제조 현황을 알렸다.이번 동물약품 산업 현장 방문은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홍보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아울러, 우수 수의인력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깔려있다.이날 오전에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이-글벳 신공장을 견학사진했고, 오후에는 인근 고려비엔피 백신공장에서 동물약품 산업현황을 살피고 토론했다.참석자들은 동물약품 생산시설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도, 홍보가 부족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관심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이에 대
1월 입식량 전년比 56% 늘어…계열사 입식 과열공급과잉 따른 적자심화 우려…계획 생산 긴요육용종계의 입식량이 급증하며 자칫 올해 복 경기가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종계 입식량은 50만6천수로 2013년 37만9천수에 비해 33.5%가 증가했으며 올해 1월 입식량도 42만8천수로 지난해 1월 27만5천수에 비해 55.6%가 증가했다.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중단되면서 입식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총 종계분양 실적도 707만9천수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공급과잉으로 계열사들이 극심한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입식량이 줄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양계협회 측은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기준으로 올해 종계의 적정 사육수를 654만2천수 가량이 적합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7일 ‘2015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정부 3.0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 성공지원, 우수기술·제품·품종의 수출활성화, 농식품 기업의 창업과 성장 촉진확대 등을 ‘2015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한편 재단은 2014년 기준 사업화 성공률은 29%로, 오는 2018년도에는 글로벌 수준인 43%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80억원의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국가 농식품 사업화 촉진기금’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기술이전업체의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올해는 7천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특히 올해는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고, 그동안 중국, 일본, 태국 등에 구축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4년 사업수지결산(안), 2015년 사업계획(안)과 사업수지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유통수출협회는 핵심사업인 육류유통기능 강화를 위해 돼지거래정산 기준가격 탕박전환, 돼지 도매시장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돼지고기 신부위 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축산물 수출활성화 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5년 회비부과에서 임원진의 최저 회비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며, 협회 사무실 이전은 축평원 이전 시기에 맞춰 준비해가기로 결정했다. 박병철 회장은 “올해는 반드시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 잡아서 돈육산업 전체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안에서 사업을 하도록 열심
한국토종닭협회 제8대 회장에 김근호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토종닭협회의 전신인 전국토종닭연합회의 초대회장이었던 김근호 회장은 업계가 AI로 침체에 빠진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맡게 되었다.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당찬 보부를 밝힌 김근호 회장. 새롭게 임원진 구성을 마친 김근호호가 나아갈 방향과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해 알아보았다.소비침체ㆍ과잉입식 맞물려 수급조절 실패‘불량식품 오명’ 산닭 시장 양성화에 분주소비확대 위한 레시피 개발 등 노력 요구◆침체된 산업 정상화 급선무토종닭산업은 아직까지도 잡히고 있지 않는 고병원성 AI에 큰 타격을 입었다.소비량이 크게 줄은 것이다. 토종닭협회는 그 동안 전국의 전통시장을 일제히 소독하는 등 AI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침체된 소비량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