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는데 축산물 수입물량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축산물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지난해 12월까지 냉장 4만6천281톤, 냉동 23만4천239톤 등 총 28만521톤이 수입됐으며 지난 2013년에는 냉장 4만348톤, 냉동 21만6천86톤 등 25만6천435톤이 수입됐다. 지난해 수입량은 2013년에 비해 9.3% 늘어난 수치다. 부위별로 보면 등심은 4만6천 469톤으로 전년(4만5천666톤) 동기 대비 1.7%, 목심은 2만1천998톤으로 전년(1만7천651톤)보다 24.6%가 증가했다. 앞다리도 2만8천443톤으로 전년 2만4천2톤)으로 18.5%가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과 캐나다가 크게 증가했다. 미국은 10만4천952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가 증가했으며, 캐나다는 2천739톤으로 83.7%가 증가했다. 호주는 15만893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가운데, 전년 같은 동기 대비 5.7%가 증가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6일 국립축산과학원(수원시 서수원로) 3층에 마련된 가축 방역 대책 상황실을 찾아 홍성구 국립축산과학원장의 방역 상황을 보고사진 받았다.지난 5일 충남 천안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인근의 돼지사육농가의 FMD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차단 방역 단계를 높여 축산자원개발부 내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 청장은 “FMD 발생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한 후 3주 동안은 모든 직원이 예방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하고, 예찰과 소독을 더욱 강화해 종축보존에 힘써 달라”라고 강력히 당부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근 FMD 발생과 관련해 철저한 농가 단위의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으로 조기에 종식시키코자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방역 기관이 온 힘
지방비는 선착순 1회만 지원…가입 서둘러야오는 3월부터는 가축재해보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시·도 및 시·군·구의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한 것.농축산부는 One-Stop 보험가입 서비스를 실시, 축산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국가, 시·도, 시·군·구에서 지원하는 보험료를 제외한 농가 부담 보험료만 납부하면 되도록 했다. 또 지방비에 대해서는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신규계약 1회만 지원하고, 농가에서 축협 등 대리점 1회 방문으로 보험가입이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이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절차를 시·도와 협의를 거쳐 통일하기로 하고, 보험사 전산망도 재정비 했다. 농축산부에 따르면 기존에 국가와 농가보험료로 구분하던 보험사 전산시스템을 국가, 시도, 시군구,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내달 11일 실시되 는 조합장 동시선거의 공명선거 구현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4일 오후 농협지역본부에서 전북농협 김형만 경영지원부장. 전북경찰청 강윤경 수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협과 전북경찰청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조합원 계도 및 홍보, 선거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 선거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을 활용하여 공명선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지난 4일 김포시 AI발생 현장을 방문해 차단방역에 애쓰고 있는 김포시와 김포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포시 AI발생은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798-1번지 한우리 농장(산란계 11만수)에서 지난달 31일 발생됐다. 이 대표는 이날 김포축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조합 권원택 지도관리 실장으로 부터 김포시 AI 발생 대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생석회, 소독약 등 필요한 것 있으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힘들지만 가축질병 조기 종식을 위해 임직원 모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은 “현장을 찾아주어 감사하다. 직원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두가 하나 되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우업계가 원산지 위반업소에 대해 단속기관의 형사처벌 및 과태료 처분과는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원산지표시 위반시 처벌이 경미해 위반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위반업소에 대해 경제적 부담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같이 소송을 벌여나가기로 했다.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따라 한우의 이미지를 실추시킴에 따라 한우산업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준다는 취지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취지를 밝혔다.현재 원산지표시를 위반할 경우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미표시의 경우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한우협회는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에 대해 원산지 위반에 따른 한우산업의 피해 정도를 구체적인 수치화시켜 손해배상 청구
부산신항만(진해시 남문동)과 남해고속도로(김해시 진례면)을 연결하는 부산신항만 제 2배후도로건설과 관련해 진례면의 터널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진례면 산본마을 양축농가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의 터널공사장과 약 600m 거리에 위치한 용지농장(대표 김창길)은 지난 12월 5일, 터널굴착을 위한 발파작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김창길 대표가 사육하고 있는 100백 여두의 한우가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유산과 수정 불능, 증체율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 때문에 이러한 분쟁에서 정확한 해결책을 찾고자 발파작업 시 발생되어진 진동·소음수치(진동 0.0145cm/s, 소음 72.1dB(A))를 국민신문고에 관련 자료로 제출하였지만 돌아온 답변은 기준(75dB(A))을 하회하는 수준이라 법적 조치가 어렵
강원 홍천군 화촌면에서 한우 241두(번식우 146두, 비육우 95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암소 개량을 통해 초우량 한우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2005년 처음으로 시작된 한우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한 육종농가로서 지난 2010년에는 육종농가로는 처음으로 보증씨수소(KPN768)를 생산한 주인공이기도하다. 당시 그는 이 씨수소로 인해 1억2천만 원의 장려금을 받아 육종농가들은 물론 한우농가들의 선망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도 이 대표는 보증씨수소(KPN863)를 생산해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후보씨수소(KPN1137)를 만들어냈다.개량은 선발과 도태 과정이 중요무조건 1등급 정액 고집하면 안돼이진영 대표사진가 본격적으로 개량에 나선 것은 육종농가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육종농가로 선정된 이후 개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2일자로 공채 41기 신입사원을 현업에 배치하고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지난해 11월 3일 2천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김태훈(충남대 경영학) 사원을 포함한 14명이다.이번 현업에 배치된 신입사원은 일주일간의 사회입문교육과정을 마친 뒤 사회경험이 많은 선배 사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결연을 맺은 후 연수를 시작해 3개월간의 합숙교육을 받는다. 연수 기간 중 업무에 관련된 것 외에도 우성의 기업문화 이해와 사회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해 사회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나눔의 정신을 익힌다.우성사료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매우 체계적이며 강도가 높기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축산전문회사의 요원이 되기 위한 각 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3일 설을 앞두고 좋은 쇠고기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쇠고기는 밝은 선홍색의 살코기와 유백색의 지방이 잘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고 탄력있는 고깃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탕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를 사용하는데, 이때 붉은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또한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설도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데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다.특히 쇠고기는 도축 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저온 냉장 온도(0℃∼4 ℃)에서 10일~14일 정도 저장하면 자연적으로 숙성돼 육질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지며 가정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상정…안전확보·품질관리 교육오남용 방지·국민보건 증진 목적 “세부지침 필요”동물약품 도매상 종사자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이 법제화될 전망이다.지난 9일 동물약품 종사자 교육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법안심사를 앞두고 있다.이 법안은 지난 2013년 5월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부안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했다.당시, 김춘진 의원은 “인체의약품의 경우 안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약사 등 제조관리자 뿐 아니라 상비약 판매자에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도매상들은 처방대상 동물약품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며 법안 개정 제안이유를 밝힌 바 있다.김 의원은 동물약품 도매상 종사자 교육이 동물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서부사료(주)ㆍ(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 이하 서부그룹)가 지난 2008년 5월부터 앙골라에서 진행하던 육계 계열화 사업 (앙골라 영양개선 사업) 컨설팅을 약 6년에 걸쳐 지난 1월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대한민국 정부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유상원조) 약 5천만 달러를 지원한 차관사업으로써 도계장(3만2천수 도계/일), 종계장(육성 5만수 규모, 성계 10만수 규모) 부화장(50만개 입란/주), 사료공장(5천t/월), 육계사육농장(육계 120만수)을 건설하고 전체 시설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부그룹은 이 사업의 컨설턴트로써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 까지 약 6년 동안 시설물 설계 및 건축에 대한 감리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컨설팅으로는 사양관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