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낙농 생산국 유량 모두 증가중국 자급률 제고로 수출시장 좁아져국제원유가격은 지난 1년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대한 원인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의 주요 낙농생산국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 같은 원유생산량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제유제품가격의 하락세 또한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주요유제품의 국제가격은 품목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년대비 많게는 50%, 작게는 10%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오세아니아의 2014년 10월 기준 전지분유 수출가격은 2013년 톤당 5천125달러에서 2천725달러로 무려 46.8%가 하락했다.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유제품 가격이 이렇게 장기적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 원유생산국이 생산량을 높여 공급량이 많아졌
전두수 매몰 아픔 잊고 새 희망 스토리 써HACCP 재적용…환경개선·유질관리 철저1등급 원유 1천700kg 생산 서울우유 납유FMD의 악몽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의 품질이 우수한 원유 1천700여kg을 생산하는 아름다운 낙농목장을 경영하는 낙농부부가 있다.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하로 101번길 101번 감악산목장공동대표 정건화(56세)·최명옥(48세)·사진이 바로 그곳이다.대대로 농사를 지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벼농사와 밭농사를 짓던 정건화 대표는 양돈을 했으나 가격파동을 겪어 접었다. 1989년 최명옥씨와 결혼하면서 한우로 전업했으나 이나마도 가격파동을 겪어 부채만 짊어졌다.따라서 큰 돈을 벌 수 는 없지만 유대수입이 고정적으로 이뤄지는 낙농을 하기로하고 1990년 6월 고모부로부터 빌린 3천만원을 포함, 3천800만원으로 착유우 20마
올해 축산업은 양돈 생산액이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3일 제주농업인회관에서 제주지역 발표대회가 열렸으며 9일에는 경북 경주 The-K호텔에서 23일에는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5일에는 경기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다만 올해 발표대회에서는 FMD와 AI 발생으로 인해 축산부문은 주제발표에서 제외됐으며 농촌경제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한우, 공급 감소…평균 도매가 전년比 4.2% 상승젖소, 두수 감소로 생산량 줄어…소비정체 지속돼지, 생산량 늘고 지육가 하락…수입량 13% ↓산란계, 사육수수 지속 증가…산지 난가 하락세육계,
윤 봉 중본지 회장자성의 토대위에서 감동 줄 때축산, 국민적 공감 얻을 수 있어한국축산이 처한 위기의 본질은 크게 보면 두 가지다.첫째는 대외경쟁력의 문제이며 둘째는 대내적 문제다. 대외경쟁력의 문제는 한국축산이 UR협상 타결과 WTO체제 출범 이후의 수입 개방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전해왔듯이 당면한 FTA시대도 하기에 따라서는 극복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위기라는 관점에서 볼 때 대외경쟁력의 취약성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바로 대내적 문제, 즉 축산과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이다. 그 중에서도 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축산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 우리 축산에 위기요인임은 분명하지만 이를 주류적 시각이나 인
한국양봉협회 회장 선거에서 현 조균환 회장사진이 당선됐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 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했다.조균환 회장은 주목을 끌었던 전 배경수 회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다시 한 번 전국 양봉농가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조균환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지해주신 모든 양봉농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내외 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시 한 번 회장을 맡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심성의껏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무자격 조합원에 대한 지도와 현지점검 강화에 나섰다. 고령화 등으로 휴경하는 농업인이 증가하면서 조합원 자격과 관련된 선거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자격 조합원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하는 것이다.농축산부와 농협은 조합장 동시 선거 선거인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오는 20일 전까지 일선 농·축협의 무자격 조합원 정비 상황을 점검한다.특히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하지 않은 조합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임직원 직무 정지·면직 등 행정처분 조치 ▲농협중앙회 자금지원 중단 ▲신용점포 설치 제한 등을 예고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2012년 8만2천504명, 2013년 9만1천612명, 2014년 17만115명 등 최근 3년 동안 정리되거나 탈퇴한 조합원이 34만4천23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전국의 조합원
한돈협회가 정부의 새 FMD 백신 도입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한돈협회와 현장의 건의를 수용, 새로운 FMD 백신을 도입하고 과태료 처분 역시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학 TF팀을 구성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키로 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5일부터 신형 백신 완제품을 긴급 수입해 돼지 사육농가부터 우선 공급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를 축산농가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의지로 높게 평가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서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FMD 백신효능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가가 요구했던 사항으로 특히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주최로
농업계 갈등 유발 정책 사전조율·조정 기능 강화‘농정추진 동력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아라.’농림축산식품부가 농정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정 전략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농축산부는 박근혜정부 농정 3년차 정책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 전략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농정전략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 월 2회 개최할 계획이다.이 협의회는 6차산업화, ICT 융복합, 식량자급률 제고 등 핵심 농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농업계 내외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사전 조율·조정 기능도 담당한다.농축산부가 양 청과 긴밀한 정책조정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 2년간의 농정추진 경험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새집행부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5년도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새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체제에 나섰다.한우협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7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13일까지 후보자등록 접수를 받는다.또 14일에는 등록공고와 함께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16일 선거공보를 발송할 계획이다. 정기총회날인 26일 선거와 함께 당선인이 결정될 예정이다.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후보자 및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장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시 한우산업발전기금 2천만원을 납입해야 한다는 규정이 새로 적용된다.뿐만 아니라 부회장 3인 중 선
명절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축산물이다. 그 중에도 최고급 명품은 한우다. 전국 한우브랜드경영체들이 앞다퉈 명품 한우를 설 선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횡성축협도 일찌감치 횡성축협한우 선물 세트를 마련, 설 명절에 대비하고 있다. 횡성축협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천500두를 도축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횡성축협 우천프라자를 방문한 고객들이 횡성축협한우 선물세트 중 육포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축산생산기반 강화와 판매농협 구현을 통한 유통혁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축산경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기수 대표는 “영연방, 한중 FTA 체결로 영역 없는 무한 경쟁체제로 전환된 시장 환경과 축산농가의 타 업종 전환 등으로 축산업 생산기반이 급속히 붕괴되고 있다. 올해는 협동조합이 앞장서 희망 있는 축산,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현장을 만들어 나가자. 선도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생산기반 강화와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특히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세부실행과제를 선정해 전략적 추진으로 실
정부의 도축장 전기료 20% 감면 결정에 도축업계가 기뻐한 것도 잠시뿐 차라리 현행대로 유지함만 못하게 됐다. 도축업계의 실속은 없이 축산농가들의 도축 수수료 인하 요구만 커졌기 때문이다.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축장 전기료 20% 감면이 도축장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자료는 도축장 적용비목 중 전력비 구성비율이 5.2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전기요금을 20% 할인하면 도축수수료 인하율은 1.05%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문제는 이 같은 도축수수료 인하를 축산업계가 받아들이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는 마리당 3천원, 한돈협회는 마리당 300원의 도축수수료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축산업계의 이 같은 요구는 도축업계의 계산 결과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