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8일 진천 가축시장에서 지역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미네랄블록을 무상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염소의 건강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양 및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된 미네랄블록은 총 300개, 약 930만원 상당으로, 염소의 면역력 강화와 성장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서 조합장은 “염소 농가의 현장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5일~26일 양일간 전국의 젖소개량담당자, 등록 및 검정위원, 전산입력담당자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 수안보호텔에서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은 2025년도 유우개량사업 중점 추진방향 소개와 젖소등록 관련업무 실무교육 및 등록위원 간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젖소개량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에 앞서 본회의 우수등록위원 3인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며, 본격적인 교육 시간에는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을 초청해 경기도 낙농정책 현안 및 방향에 대해 들어보고, 본회 유전육종사업부 신승규 부장의 ‘젖소 유전체사업의 실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사례발표, 본회 젖소등록사업 현황 및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현황보고, 202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계획 등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젖소개량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출 부장은 “이번 보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최근 신창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자, 이를 축하하며 1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사진>하고 격려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이 출산한 것은 조합의 큰 경사”라며, “조합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 낙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젊은 조합원의 출산은 농촌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축협은 이외에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조합원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 양봉 등록 농가 20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양봉 등록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 농가를 방문해 양봉 사육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양봉 생산 지원 보조금(포장재 지원 등) 3년간 미신청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과 양봉 등록 군수가 다른 농가를 우선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내년 양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조금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 소초광, 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한 바가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양봉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토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전 토크’는 수원축협이 지역주민 및 고객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문화교류 행사로, 사회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3월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의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행복의 조건: 급변하는 삶 속에서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인문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해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주민과 고객 여러분이 행복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며,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관련해서는 영농상속공제(한도30억, 상속세 및 증여세법 18조의3)를 적용받는 것이 핵심이다. 축산업 승계 자녀에게 농장을 생전에 증여할 때 증여세와 관련해서는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조세특례제한법 71조)이라는 헤택 또한 중요하다. 이 외에 상속 증여가 아니더라도 축산업 농장을 폐업의 목적으로 당해 토지 건물을 양도할 때 일정 요건을 갖추면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세가지 공제 감면을 받기 위한 공통적인 요건이 있는데 이는 일정기간 동안 영농에 종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임대 , 다른 농업소득은 무관 영농에 종사한다는 의미의 기본 개념은 축산업을 예를 들자면 축산업을 직업으로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직업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주된 업으로서 상시 종사를 통해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 소득창출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제약도 두고 있는데 관련 세법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총계가 1년에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기간에 영농에 종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임대소득이나 다른 농업 사업소득은 소득 금액 제한없이 허용된다. 이자 배당등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과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이하 강화축협),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대표 백명기 교수)은 지난 6월 20일 강화축협 대회의실에서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섬약쑥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로,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은 한우의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초정밀 사양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강화축협은 한우대학 등을 통해 농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컨설팅을 통해 개량 효율을 높이고, 생산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지역 브랜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강화축협 조합장은 “이번 민·관·학 협력은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양중·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1일 홍천축협 본점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강원축산경진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과 조사료 계통거래 활성화 및 유통확대 방안, 하절기 축산물 위생·품질 관리 및 집중호우 대비 축산농장 관리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비접경 지역 군 급식 민간위탁 전환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지난 2일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비 및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등이 다뤄졌다. 특히, 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하여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6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밀착 서비스 강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 19일 김해시 생림대로 23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복합 거점인 ‘삼계행복지점’과 자회사 미트맥스의 ‘M마트 삼계점’을 공식 개점<사진>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개점은 13년 만의 금융점포 신설이자, 20년 만의 신규 마트 출점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총 대지면적 1천418㎡, 건축면적 962㎡ 규모로 조성된 이 복합시설은 1층에 생활밀착형 유통 공간인 M마트, 2층에 금융점포 삼계행복지점을 배치해 조합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계지역은 반경 500m 내에 6개 아파트 단지 약 5천400세대가 밀집한 인구 밀집지역으로, 향후 2027년까지 630세대가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조합의 금융사업 목표인 2025년 2조8천800억원 달성에도 큰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M마트 삼계점은 부경양돈농협 대표 브랜드인 ‘포크밸리’를 비롯해 신선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개점을 기념해 5일간 오픈 특가 행사, 타임세일, 사은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해 축사 내 화재 예방을 위한 ‘2025년 축사전기안전점검’ 컨설팅<사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 곤양면 대진리 소재 송준호 조합원의 농장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주간 사천 지역 내 1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이 참석해 현장 점검에 동참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사천축협은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협업해 2017년부터 축사 전기안전점검 컨설팅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농가에 점검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설비와 과부하 등 전기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국 축사 화재 365건 가운데 약 60%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축협의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6월 21일 광명시 밤일마을 주말농장에서 열린 ‘제24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에 참여<사진>해 지역 농업인·시민 300여 명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과 축산업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가 주최하고 광명시·농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전통 농업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업의 가치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안양축협은 축산업협동조합으로서 행사장을 찾아 농축산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축산업 간 조화로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조합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