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5월 정례조회에서 ‘2023년 계통사료 챔피언상’<사진>을 수상했다. 계통사료 챔피언상은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및 계통사료이용 선도 축협 발굴을 위해 시상하는 제도로 계통사료 이용률 100%인 축협 중 취급량 및 성장률, 공동구매 실적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제주축협은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계통사료 공급에 주력해 지난 2월에는 2023년 4분기 계통사료 5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한 바 있다. 천창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었기에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축산농가에 우수한 품질의 계통사료 판매를 확대해 도내 축산물의 품질향상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8일 충남 대천항에서 2024년도 원로조합원 ‘효’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성축협은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안성축협 창립부터 현재까지 협동정신으로 조합을 사랑해준 원로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매년 원로조합원 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성축협 원로조합원 효 행사는 만70세 이상(1954년 4월 30이전 생) 조합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지역 조합원들은 조합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오전 8시 30분 각 지역을 출발해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휴게소에서 집결해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유람선에 승선해 안면도 주변 섬들의 비경을 만끽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유람선 내에서 간단한 행사와 공연 관람 및 노래자랑 등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정광진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안성축협이 존재한다”며 “경쟁력 있는 안성축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에는 여러 동물약품 업체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고, 현재 추가 모집 중이다. 시장개척단은 10월 1~3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VIV(비브) 아프리카 2024’를 베이스캠프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VIV 아프리카’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축산박람회다. 전회차에서는 30개국, 123개사가 전시부스를 차렸고, 53개국, 1천571명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올해의 경우 전시회는 물론, 계란, 낙농 등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축산·동물약품 산업 현황, 전망 등 산업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시장개척단은 ‘VIV 아프리카 2024’에 상담장을 마련해 바이어, 대리점 등 파트너사 찾기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지요원을 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긋지긋한 소·송아지 버짐병 탈출 높은 효능에 한우농장 필수제품 각광 원벳바이오(대표 임동원)가 국내 판매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이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특히 한번 써본 농가들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이 높다. ‘트리코벤’은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지난 74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세계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강원에 있는 한 한우농가는 “송아지 버짐병 때문에 발육부진 등 생산성 손실이 컸다. 소독, 청소, 환기 등 위생관리에 힘썼지만, 별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트리코벤’을 적용해봤다. 거짓말같이 버짐병이 완치됐다. 지긋지긋한 버짐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트리코벤’이 고맙다”고 밝혔다. 임동원 원벳바이오 대표는 “사용농가 입소문을 타고, ‘트리코벤’이 한우농가 필수 약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로조합원에게 효(孝) 한우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사진>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축협 발전에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82명 댁을 직접 방문해 한우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살뜰히 안부를 챙겼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조합원은 “조합장님이 바쁜 일정에도 매년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손을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장흥축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신 원로조합원들을 어버이와 같은 마음으로 모셔야한다”며 “앞으로도 축협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조합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무대에서 다국적기업과 품질경쟁 펼칠 백신개발 써코·마이코백신 등 차별화 매진…케어사이드 돌풍 기대 양돈 현장수의사로서도 꽤 명성을 얻고 있는 이오형 케어사이드 부설연구소장(직위 부사장). 그는 “4월 1일부터 케어사이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케어사이드에서 직장생활 인생 제4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막 대상(미원)그룹, 제2막 양돈컨설팅회사 (주)엘비씨·대학 강의, 제3막 CJ그룹, 이렇게 40년 직장생활을 쉼없이 달려왔네요.” 그는 특히 “제4막 케어사이드에서는 사랑하는 내 조국,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려고 한다. 기회를 준 케어사이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케어사이드는 연구개발(R&D) 회사다. 연구소 직원들에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넘쳐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직원만 10명이예요. 현재 충원 중이고요. 코앞만 보고서는 이렇게 중소기업이 R&D에 과감히 투자할 수는 없어요. 글로벌 시장을 향해 뛰니까 가능합니다.” 이 소장은 “백신 개발이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은 이미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항원, 배양법 등에서 차별화돼